포커스 프로젝트 - 나를 바꾸고, 인생을 바꾸는 집중의 힘
에릭 퀄먼 지음, 안기순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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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에 접어들며, 나 자신에게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을 느낀다. 아이, 가사, 남편을 챙기다 보니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다. 특히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면서 겪는 여러 가지 일들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해결할지에 대한 조언이 필요했다. 아이와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나만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싶고, 뭔가 정리되지 않은 2025년의 계획들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던 차에 [포커스 프로젝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 [포커스 프로젝트]는 40대 주부인 내가 개인적인 성장과 가정,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균형 있게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내가 직면한 일상적인 도전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 준다. 특히, 실천적인 목표 설정과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통해 내 삶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 [포커스 프로젝트]는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작은 습관들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 대해 알려준다.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작은 습관을 통해 꾸준히 실천하는 과정은 내 일상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이 책을 통해 나는 내 삶에서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무엇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할지 명확히 알아가고 있다. 예를 들어, 책에서 제시한 ‘매일 10분씩 목표에 집중하기’라는 간단한 규칙은 내가 소홀히 했던 자기 계발에 다시 시간을 투자하면서 몰입의 질을 높일 수 있었다.

📌 책의 가장 큰 도움이 된 부분은 책에서 제시된 시간 관리 기술을 통해, 입학 준비와 가사 일정을 동시에 조율해 매일 반복되는 가사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었다. [포커스 프로젝트]는 작은 습관들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하루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하거나, 집안일을 구체적인 시간대에 나누어 처리하는 방법으로 매일 살림을 하면서도 나 자신에게 시간을 쓸 수 있는 여유를 찾게 해주었다. 책에서 추천한 ‘작은 일을 먼저 처리’라는 습관 덕분에, 일상적인 가사 업무가 덜 부담스럽게 느껴진 것도 도움이 된 부분이다.

📌 [포커스 프로젝트]의 핵심은 바로 ‘집중’으로, 내가 꼭 이루고 싶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것들에 집중하고, 어떤 것들을 줄여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책을 통해 목표를 세분화하고, 이를 작은 단계로 나누어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고 작은 성취를 쌓아가며 점점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경험을 쌓아가는 그림을 그려볼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단순히 '해야 할 일'을 넘어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일과 생활에서의 균형을 잡고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해피북스투유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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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회의론자 - 신경과학과 심리학으로 들여다본 희망의 과학
자밀 자키 지음, 정지호 옮김 / 심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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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코미디언 이수지의 풍자개그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는 종종 개인적인 경험이나 사회적 사건을 유머로 풀어내면서, 그 문제의 본질을 직시하게 만든다. 이수지의 개그에서 웃음은 결코 가볍지 않다. 유머 속에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현실을 비판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경험하게 된다. 그녀의 개그는 주어진 현실을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깊이 성찰하고 그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게 만든다. 이수지의 유머는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경고이자, 그 변화의 필요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수단이 된다.

📌 이와 유사하게, 자밀 자키의 [희망찬 회의론자]는 지나친 낙관주의와 희망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회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말한다. 그는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문제에 대해 깊이 사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그의 철학은 우리가 진정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필요한 태도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해 준다.

📌 우리 사회는 경제적 불평등, 교육의 불균형, 정치적 불안정 등 다양한 문제들이 얽히고설켜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부족한 상태이다. 저자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희망적 사고만으로는 부족하며,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그 본질을 파악하는 비판적 사고가 필수적이라고 [희망찬 회의론자]에서 강조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비판적 사고가 단순히 부정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우리는 사회적 문제를 보다 명확히 인식하고, 그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한다.

📌 [희망찬 회의론자]에서 저자는 사람들이 문제를 회피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에 대해 경고하며, 문제의 본질을 직시하는 것이 변화를 이끌어 갈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과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관점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에 필요한 변화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단순히 낙관적인 전망에만 의존하지 않고,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희망찬 회의론자]를 읽고, 나는 이수지의 개그와 희망찬 회의론자의 철학은 결국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회적 변화는 희망과 긍정적인 사고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마주한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그 문제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히 희망적인 시각을 넘어서, 현실을 정확히 직시하고, 그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논의하는 것이기에 우리에겐 이수지의 개그처럼 사회의 문제를 직시하며 함께 변화를 이끌어갈 노력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 푸른숲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희망찬회의론자 #인문 #자밀자키 #푸른숲 #베스트셀러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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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의 나이 들수록: 관계 편
이호선 지음 / 은행나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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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격이나 태도가 변하면서 언젠가부터 내 마음이 다치지 않게 거절과 끊어냄으로 관계를 정리하고 있었다. 그때는 그게 맞다 생각했고, 그렇게 해서 선을 넘지 않는 관계를 유지했는데 나이가 드니 '그때 00 했었더라면'이란 생각이 떠오르며 ‘내가 너무 성숙하지 못했나?’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그때도, 지금도 모르는 사람과의 관계는 살아가는 동안 결합과 분리, 견고와 고립 등 계속 변화되는 것을 느끼며 중년의 관계를 더 잘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호선의 나이 들수록 : 관계 편]을 읽을 기회가 생겼다.


📌 방송에서 가족관계나 인간관계 등의 상담과 강연하는 모습을 자주 봐서 [이호선의 나이 들수록 : 관계 편]을 읽는 동안 이호선 교수님의 목소리가 실시간 오디오처럼 들리며 나에 대한 진단과 관계성에 대한 상담을 받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이혼 숙려 캠프에서의 기억이 너무 선명해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이호선의 나이 들수록 : 관계 편]에는 ‘나’, ‘가족’, ‘친구’, ‘사회’와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쇼펜하우어’로 대두되는 ‘손절’은 그가 살았던 1800년대의 기대수명과 현재의 기대수명이 다름에 대해 논하며 중년 이후의 삶이 오래 이어질 우리의 삶에는 손절이 아닌 네트워크의 형성이 중요함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관계 맺음이 쉽지 않은 사람들의 심리적 특성을 설명하며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배분해서 상대를 만날 수 있는 방법도 친절히 안내해 준다. 어떤 것보다도 ‘나를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타인과 관계에서 상처받고 주저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해 관계에 대한 회복력을 높여주는 것이 작가가 주는 가장 큰 메시지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책에는 자존감 자가 진단이나 자아 분화 척도 검사와 같이 간단하게 나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들이 있어 현재의 내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고 거기에 맞게 설명이 제공되어 삼담가 이호선님과의 시간을 갖고 힐링이 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 그동안 관계 단절이 나를 지켜주는 우선 사항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이호선의 나이 들수록 : 관계 편]를 읽고 나서 내가 가진 ‘인정욕구’와 상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음을 인정하게 됐고,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나아가기 위해 내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생각해 보게 했다. 가정에서도 남편과 자녀와의 관계도 서로를 인정하고 건강한 거리감을 유지하기 위해 [이호선의 나이 들수록 : 관계 편]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해야겠다.

📌 인간은 태어남과 죽음의 순간에 절대적으로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걸 알기에 우리의 삶이 고립과 단절이 아닌 서로 존중받고 존엄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으로 나를 알고 지키며 타인과의 관계도 현명하게 이어갈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100세 시대의 고령화사회를 살아갈 우리의 삶이 나이 들수록 만나고, 관찰하고, 공부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기 위해 [이호선의 나이 들수록 : 관계 편]는 그 시작을 편안하게 놓아주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당신을 둘러싼 관계들은 어떠한가? 관계의 이면과 앞으로를 위해 반드시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 은행나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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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질문력 -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는 아이로 키우는 인문학 질문 100
김종원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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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라는 걸 느낄 때가 있다. 곰곰이 다시 생각하면 내 생각, 내 마음대로 아이가 따라주기만 한다면 마음 한편에 불안함이 생기지 않을까?
부모의 눈높이에서 부모의 팔의 너비만큼, 부모의 경험에서만 아이를 통제하려고 하면 그 아이는 과연 부모보다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 부모가 되면서부터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을 [부모의 질문력]에서는 재점검하게 해주었다.
아이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하는 질문들이 사실 부모의 사고를 넓히고, 자신만의 틀을 벗어나게 해 스스로를 탐구하는 질문이 되어 아이보다 한발 앞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책을 읽은 뒤 가장 크게 와닿는 점이었다.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될 수 있게 하려고 많은 부모들이 노력하지만, 사실 학습은 부모의 잔소리나 관심만으로 성장할 수 없다는 걸 우리 자신들이 성장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우리가 자라던 시절과는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겐 부모의 사랑이 담긴 관심과 행동으로 또 다른 세상을 열어가는 기회를 가지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부모인 나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를 철학자의 사고와 교육학적인 관점에서 예를 들어 설명하는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

📌 나는 ‘우리는 왜 배우는가?’라는 질문에서 생각에 잠겼는데 아이를 지식이 아닌 지혜로 접속시키는 ‘관찰 질문법’을 일상에서 실천해 보라는 제안에서 깨달음과 행동력을 함께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아이를 관찰하지 않는다면 부모의 생각에 갇혀 아이를 위한다는 생각만으로 부모의 틀에 아이를 맞추려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관찰은 관심이 있어야 하고 관심은 소통을 통해 아이가 성장하는데 양분을 줄 수 있는데 부모의 관심은 사랑이 바탕이 되어 언제든 아이가 질문할 수 있고, 생각에 잠겨 멈춰갈 때도 아이를 재촉하기 전 ‘나’의 생각과 질문을 한 번 더 돌아보게 한다는 점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 책을 읽는 동안 [부모의 질문력]이란 제목이 아닌 많은 사람을 포괄했다면 더 좋았다는 생각을 해봤는데 그만큼 김종원 작가가 이야기하는 질문을 통한 성장은 부모와 아이의 관계만이 아닌 나의 성장, 직장에서 동료와의 성장, 학생과 교사와의 관계에도 충분히 시너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성장을 위해 가르치는 것이 아닌 스스로 깨닫고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질문’은 어려운 것이지만, 저자는 [부모의 질문력]에서 상황에 맞는 질문을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해 준다. 그 질문을 읽다 보면 아이와 있었던 여러 상황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질문의 변형을 주어 나만의 생각을 담아 내 아이의 상황에 맞는 질문으로 변화시켜 볼 수도 있어 책을 읽으며 사고가 확장되고 아이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


📌 [부모의 질문력]는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읽기 시작했는데 가장 많이 성장한 사람은 부모라는 걸 느낄 수 있다. [부모의 질문력]은 아이에 대한 관심을 관찰과 확장으로 연결시키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주는 책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님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 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부모의질문력 #김종원 #다산북스 #인문학 #자녀교육 #자기주도학습 #베스트셀러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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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아이의 세계 - 평범한 일상이 흥미진진한 신경다양성 자폐 아이의 좌충우돌 성장기
이현정 지음, 전선진 그림 / 마음책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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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의 내 알고리즘은 언젠가부터 신경다양성, ASD와 연결되어 다양한 특성을 가진 아이들과 부모를 온라인상에서 만날 수 있다. 그 중 @gobook_mom은 자폐 스펙트럼과 관련된 책의 내용과 느낀 것을 공유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계정이었다. ‘현이 엄마’ 이현정님은 신경다양성을 가진 독특한 아이를 가진 엄마로 [독특한 아이의 세계]를 출간하기 전부터 이미 나에겐 많은 배움과 울림을 준 선배맘이다.


📌 내게 그녀는 언제나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관련 정보를 찾고 궁금증을 가지고 헤매고 있는 이들을 위해 자신이 에너지를 쏟아 찾아낸 것들을 아낌없이 나누고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 사람이다. 그런 그녀의 책 [독특한 아이의 세계]는 내겐 꼭 읽고 싶고,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었는데 서평 이벤트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다.


📌 책을 펼쳐 그녀와 현이의 이야기를 만나며 공감이 되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삶은 늘 내 예상을 벗어났으니까.’라는 그녀의 말은 나도 경험했던 상황들에서 그 말보다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는 없을 것 같았다.
『나는 너를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우리가 가는 길이 멀고 험할지라도, 천천히 한 걸음씩 내딛자고. 분명 의미가 있을 거라고. 그 의미를 함께 찾아가자고.』라는 다짐과도 같은 말은 신경다양성을 가진 부모의 마음이 모두 바다로 연결된 듯 파도처럼 마음이 울렁이는 느낌이 들었다.


📌 초등학교 4학년인 현이의 모습을 보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될 내 아이의 모습을 상상하며 학습 능력과 언어 능력이 좋은 현이가 부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신경다양성을 지닌 아이들은 그 스펙트럼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현이처럼 ‘고기능을 가진 아이들의 부모는 그래도 고민이 적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거기에 따른 힘듦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잘 자라준 내 아이지만 평범하지 않다는 것이 아이와 부모가 위축되고 불필요한 방어기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안타깝게 느껴졌고, 그 마음이 무엇인지 알기에 속상하기도 했다.


📌 하지만 [독특한 아이의 세계]는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형이라는 말]과는 또 다른 형태의 신경다양성을 가진 아이를 알게 해주고, 아이의 더 나은 성장을 위해 부모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점과 독특한 성향을 지닌 아이과 가족의 삶을 보여줌으로 이를 몰랐던 사람들에게 그들을 알려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너무 반갑고 고마운 희망이 가득한 책이다.
그리고, 아이의 독특한 성향을 느끼고 고민하는 부모에게 참고가 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어 작가의 경험이 담긴 노하우를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이미 진단을 받은 가정도 함께 고민하고 현명하고 열심히 나아가는 동지가 있음에 에너지를 얻고 응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 앞으로도 신경다양성을 지닌 독특한 아이들의 세계를 색안경이 아닌 보여지는 그들의 색으로 바라봐줄 수 있는 사회와 개인의 인식이 더 확산되어 나가길 바라며 그들이 가진 특성이 개성으로 인정될 수 있기를 힘차게 응원해 본다.

📌 도서출판 마음책방으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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