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엄마 2012-04-04  

 오늘 들어와 보니 블로그 이미지 바꾸셨네요.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예비후보 사퇴한 거 정말 안타까워요. 저 사는 동네인지라 더 그렇습니다.)

 

아, 저는 <흑백> 그렇게 안 무서웠어요.  제가 무서움은 많이 타는데 한편으로는 공포 영화나 소설 같은 거 좋아하잖아요. ^^* 괴담, 기담 같은 류 좋아해서 찾아 읽곤 한답니다. 그래놓고는 혼자 있을 때 내용 되새겨 보며 상상하다 무서움 타고 그래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 이토 준지의 호러 만화 시리즈를 밤에 보고 식겁해서는 며칠동안 겁나서 화장실도 편안하게 못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

 

희망님과는 벌써 회동을 가지셨네요~. 즐거운 시간 되셨겠어요. 막내가 4시 경에 집에 오니 조만간 날자며 시간 맞춰 함 보아요~

 
 
2012-04-05 1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망으로 2012-04-04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아영엄마 님이랑 기억의 집 님이랑 <흑백>을 보고 난 후의 반응이 바뀐 것 같아요^^
다시 감기가 지독해 졌네요.ㅠㅠ

울 신랑 오늘 어머니 집으로 모시면 어떻겠냐고 하더라구요.
대소변만 가려도 어떻게 생각해 보겠는데...에휴 어렵네요.

아영엄마 2012-04-05 12:40   좋아요 0 | URL
희망님, 요즘 감기가 징하게 안 떨어지죠. 울 막내는 3월 중순부터 약을 달고 사는 것 같습니다. 나을만 하다가 또 걸리기를 반복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기침이 심해져서 어제도 병원가서 약지어 왔네요.

어머님 거취 문제로 심경이 복잡하시겠어요. 집에 모시게 되면 일 보러 어디 나가기도 어려워지고 여러모로 많이 힘들어지실텐데.. 제 마음도 이리 답답해지는데 당사자인 희망님 마음은 오죽하실까 싶어요. ㅠㅠ

기억의집 2012-04-05 15:03   좋아요 0 | URL
심적으로 편하지 않으니깐 감기가 자꾸 도지는 것 같아요. 이번 감기가 독하기도 하고. 저도 한 이주를 감기가 낫다 도졌다 낫다 도졌다 한 거 같아요^^

연우는 어린이집 가면서 감기 걸리지요. 생각해보면 저의 아이들도 잠깐 유치원 다닐땐 감기 달고 살았던 것 같아요. 유치원 끝나면 병원으로 가는 게 코스였던 것 같아요^^ 따스할 물 많이 마시는 게 좋다고 하는데,,,^^

기억의집 2012-04-05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망님, 아영엄마님 두 분께~
여자는 남자가 차마 못다한 효도를 시부모께 남자대신 하기위해 어디로 팔려온 사람이 아니란거.. 자신의 행복을 위해 가정을 이루고 그러면서 나머지 시댁은 부수적인 가족일뿐.. 마땅히 희생당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란거..결혼은 서로 배려하면서 살아야 오래갈수 있다는거~

끝까지 합가는 불가하다고 밀고 나가세요. 여자는 결코 남자 가족의 종이 아니고 결코 희생번트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거, 저는 근처에 모시는 거면 모를까 절대 합가는 반대해요. 나중에 부부사이, 부모와 자식사이 다 금이 생겨요. 친정모와 할머니의 고부갈등을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지켜본 저로서는 이게 최선의 말이네요.



희망으로 2012-04-07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잘 기억할게요.
아영엄마 님의 걱정과 기억의집 님진실된 조언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