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봄방학 중인 아이들과 밥을 먹다가
TV에서 아침에 눈 뜨면 커피부터 찾는 당신,이라는
프렌치 카페의 커피 광고의 문구를 들으면서,
아침이 싫지 않을 사람 나뿐이 아니네,라는 생각이~
나는 아침형 인간은 아니지만,
전날 잠자리에서 아침에 일어나 커피 마실 생각을 하면
저절로 아침이 기다려진다.
대부분 엷게 해서 아메리카로 마시지만,
요즘은 진하게 달달한 커피도 OK.
작년 가을만 해도 마시고 나면
입이 텁텁해서 라떼종류는 무조건 싫었는데,
나이가 드니 달달한 커피에 매력==;;
그래도 아메리카노가 좋아~
대체로 커피메이커로 내리는 커피는 진하지 않아
에소프레소를 얻기 위해
내가 선택한 것은 카누 원두 커피.
데워진 우유에 카누를 넣고 물을 붓고
시럽을 잔뜩 넣으면, 계피 가루도 빠질 수 없지.
나만의 라떼 완성.

여기에 생크림까지 첨가. 이러니 살이 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