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엄마 2012-02-07  

요즘 다시 글이 뜸하시네 하고, 문득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정작 뜸한 이는 저였군요. ^^; 요즘 막내가 낮잠 안 자는 날이 늘어서 컴 앞에 앉을 수 있는 시간이 더 줄었어요.올해부터는 책도 좀 읽기로 마음 먹었는데 1월 다 보낸 뒤에야 띄엄띄엄 읽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부담없는 추리소설도 뜸하게 읽고 있어요. <달과 게>, 저도 소라게 태우는 것에 질려서 읽다 덮다 하다가 얼마 전에 작심하고 끝을 봤네요. 미야베 미유키의 <말하는 검>도 사 놓은지 두어주 지나고서야 다 읽었다죠. ^^* 

 

 초등학교는 방학 끝났나요? 우리 아이들은 오늘 개학했는데 날이 다시 엄청 추워져서 금요일(종업식&졸업식)까지 다니려면 고생 좀 하겠어요. 기억님과 가족 모두 건강 하시길 바라며, 책 이야기며 소식 접하러 또 들릴께요.

 
 
기억의집 2012-02-07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소라게 소리만 들어도 끔찍해요. 나중엔 구역질 날 것 같아서..도저히 못 읽겠더라구요. 요즘 일본소설도 시큰둥해요. 말하는 검은 재밌게 읽긴 했어요. 간만에. 에도소설 재미없어하는데...그건 재밌더라구요.

중학교 개학도 늦게 하고 종업은 빨리 하네요. 저의는 지난 주에 개학해서 다음주에 종업졸업해요. 그리곤 봄방학 내내 어린 백수들하고...살 것을 생각하니 죽겠어요~

아영엄마님 연우 꼭 좀 멀더라도 어린이집 보내세요. 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