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root Puttapipat 라는 그림책 작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책 날개에 소개된 그의 이력을 보면, Lan Na- Thai공주의 손자로, 타일랜드에서 성장했다. 평생 예술과 문학에 관심을 보이며 <브레맨 음악대>와 <용의 알>이라는 작품의 일러스트을 담당했다. 그는 킹스턴 유니버스티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런던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이 작품이 그의 첫번째 컷 페이퍼 작품이라고.
내가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의 흑백 일러스트는 두 작품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이 그 중의 한권이다. 이 책은 완전한 흑백이라고 할 수 없지만, 거의 모든 장면이 흑백으로 처리되어 있다. 그림을 정중앙에 배치해서 페이지를 펼칠 때마다 그림이 한 눈에 들어와 시원한 느낌이 들며, 군더기기 배경 화면이 없다. 상당히 심플하면서 라인이 가늘어서 그런지 디테일이 세밀하다는 느낌이 드는 그림책이다.







마지막 장면은 펼칠 때 팝업 북 처럼 그림이 세워진다. 흑백의 묘사와 심플함이 상당히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