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 2009-11-25  

으흐흐...간만에 그림책 리뷰가 올라오니 넘넘 반가워요^^   

올해 전 힘들다는게 뭔지를 혹독히 느끼고 있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정신없이 나갔다가 이제야 들어왔네요. 교보에 갔는데 찾는 책도 없고... 

요는 이렇게 리뷰를 잘쓰시는데 그냥 묻히긴 넘 아까벼. 

그래서 저처럼 허접한 리뷰, 창피하다니깐요.   

모 출판사에서 어린이 그림책 번역할 사람 찾던데....그림책 번역이라는게 단순히 해석하는 수준을 요하는게 아니라 그림책을 제대로 볼 줄 아는 기억의집님 같은 사람들이 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합니다... 

ㅎㅎ기억의 집님은 롱샷 기법, 따뜻한 느낌의 그림책을 좋아한다는 거.^^ 맞죠~~ 

그니까 일본그림책 리뷰도좀 올려주세욧~ 부탁.

 
 
기억의집 2009-11-25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망님, 나도 불러주지...나 요며칠 심심해서 집구석에서 몸부림을 쳤는데...
근데 교보엔 왜?

희망님, 아이들이 크면 좀 괜찮다고 하니깐 기다려보죠!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그거 너무 침말린 말이겠죠!

일본그림책 몇 권 올릴께요^^ 나도 집에서 심심한데 뭐~~

희망으로 2009-11-25 21:05   좋아요 0 | URL
꺅~ 울딸, 사!하고 가볍게 얘기하네요. 자기도 그림책 좋다고.
근데 사달라는 책이 이거 말고도 아임 소리 마마도 있거든요.
카트에 넣었다 뺐다 지금 계속 이러고 있어요. 결론은 김려령 신간하고 다른 책 몇 권 더 사려하는데 오늘중으로 결정해야 하는데 고민이예요.ㅎㅎ
기억의집님 리뷰 올라오면 좋은데 이런 부작용이 있다니깐요. 다른 책을 이렇게 욕심이 안나는데 그림책은 욕심나더라구요.
너도 보이니는 그림보면서 말씀대로 딱 크리스마스의 악몽 삘 난다네요^^
/교보는 책 볼 것도 있고 울딸 음반 살것도 있고 해서 갔어요.
집에 있기 싫다는 이유도 작용했구요.

기억의집 2009-11-25 21:12   좋아요 0 | URL
아이소리 마마, 그거 되게 재미없어요. 글구 그거 딸냄이 읽기엔 무리야. 나쓰오를 읽을려면 한 고등학교 들어가야 될 거 같아요. 좀 뭐라고 해야하나.... 읽고 나면 며칠 동안 가슴에 뭔가 덩어리 달고 사는 느낌이에요. 그 정도로 뒷감당이 힘든 여작가에요. 차라리 미미여사가 나을 거 같은데..정 읽고 싶다면 내 책 줄께요^^

참, 그리고 나희덕의 허공한줌이라는 시 알아요! 희망님, 한번 읽어볼래요.
그 시, 엄마라면 충분히 공감이 가는 시인데.. 난 애들한테 화 날때마다 그 시 떠 올려요^^ 오늘 친구한테 문자 9통을 보냈더니 없다고 하네~~

희망으로 2009-11-25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나도 문자 짤리니 여기다~
울 딸한테 문자내용 전했더니 안사길 다행이라네요.
교보에서 한참을 보더라구요. 그래서 집에가서 사준다고하고 왔거든요.
리스트에서도 삭제해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당~

기억의집 2009-11-25 21:13   좋아요 0 | URL
흐흐흐 오늘 남편님이 늦게 온다고 해서 이렇게 블록질하는데... 이제 운동 가야할가봐요^^ 나희덕의 시 올리고 운동 나가요^^

희망으로 2009-11-25 21:17   좋아요 0 | URL
아뇨~ 다른책 읽을거 남았는걸요.
허공한줌이란시 언젠 어떻게 읽었는지 생각나지 않는데 가슴 아프게 읽었던 기억만 남아요. 아기가 죽었는지 엄마가 죽었는지....
네이버에 찾아볼게요.~

희망으로 2009-11-25 21:18   좋아요 0 | URL
이시간에 운동을~
전 아까 6시에 나갔다 왔는데 지금가면 춥겠는데요. 따뜻히 입고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