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 2009-09-15  

기억의집님! 해리스 버딕 때문에 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이게 바로 그 화제의 15번째 그림이군요! 

 놀랍게도 알스버그가 그린 그림의 분위기가 원작 그림과 굉장히 흡사해요. 전 처음에 해리스 버딕조차 알스버그의 창작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 책에 '미스터리' 이상의 더 완벽한 제목은 없겠어요.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인데 기억의집님 글까지 보고 나니 아예 소장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방청소 하고 왔더니 더워서 선풍기를 틀었는데 방금 오싹해져서 다시 껐답니다.  

해리스 버딕, 그 사람의 정체는 정말 뭘까요? 세상엔 놀라운 일이 너무나 많아요!

 
 
기억의집 2009-09-16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15번째 그림을 포트폴리오판에서 알스버그가 다시 그린 거에요. 근데 전 이 책을 꽤 오래전에 구입했는데 그 때 그 서문 읽으면서 고서적상의 농간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제가 잘못 생각한 것일까요?

어쨌든 알스버그가 버딕의 동일작품이라고 못을 박으니깐, 그런가보다 했지만 아직도 저 작품이 진짜 버딕의 작품일까? 하는 의문은 떨구지 못하겠어요. 전 버딕의 오리지널을 보고 싶어요. 지금 이 작품은 알스버그 스탈로 재창조했다는데, 글쎄..원본 드로잉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선선하네요. 감기조심하세요^^

마노아 2009-09-16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알스버그가 다시 그려서 알스버그 풍의 그림이었군요.^^;;;;;
정말 원본 해리스 버딕의 그림이 궁금하네요. 구글 검색하면 혹 나올까요. 영어에 약해서...;;;;
어제는 낮에 무척 더웠는데 오늘은 낮인데도 좀 선선해요. 안 그래도 좀 쌀쌀하다고 여겼어요.
기억의집님도 감기조심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