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 벚꽃과 자목련이 만개하고...봄이구나 싶은 날씨도 서서히 고개를 쳐들고.....하지만 무엇보다도 말이죠. 저의 집의 봄은 야구광인 남편 덕에 꽃보다 야구가 먼저 옵니다. 지난 토요일에 야구 개막일에 우리집에서 생긴 일.

 

 노트북의 화면이 잘 안 보이죠? 무엇인고 하면.....


바로 요미우리와 히로시마(?)전을 노트북으로 보고 있는, 더블플레이를 하고 있죠. 이 와중에 수학공부에 열 올리있는 울 아들.

 
 야구광 남편을 둔 저 이렇게 매년 봄을 맞이합니다.  

이 날 하도 어이가 없어서 찍어봤어요. 연애할 때는 애아빠가 이렇게까지 야구를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사실 전 야구나 축구같은 스포츠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완전 고문이에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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