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은 몇 년 전에 한림출판사에서 매달 받아보는 달맞이책에서 받아 보았다. 그런데 왜 관심가는 신간이냐고? 문제는 조카가 기차를 좋아하고 이 책을 좋아하는 것 같아 옛다! 선심 좋게 선물하고 다시 사려고 했더니 품절이 되버린 책이라는 것. 일본아마존에서 구입할까하다가 언니네 있는데 궂이 비싼 돈 주며 살 필요가 있을까 싶어, 그럴바에는 다른 책을 사는 게 더 낫지 싶어 구입을 미룬 차에 신간으로 나왔다. 이 작가는 기차만 전문으로 그리는 작가인 것 같다. 그의 작품 검색해 보면 기차 앞머리가 표지를 장식한 작품만 우수수 나오는 걸로 봐서는. 이 작품도 기차가 달리는 주변 경관이 은근 향수를 일으키는 책인데 이 책하고 계속해서 눈여겨 본 작품은 바로 밑의 그림책. 가격도 저렴하고(880엔)..엔화 오르기 전에 주문했어야 하는데, 지금 살펴보니 두 권 일본에서는 품절이다. 헌책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여기나 거기가 품절되면 값이 오르는구나. 

チンチンでんしゃのはしるまち―わくわくにんげん (かがくのとも傑作集) 

 

 

 

 

 

 

 

 

 


 

 

 

 

 

 

애아빠 회사에서 복지로 일년에 한 180만원 돈 나오는데, 쓴 내역서 보면 알라딘 아니면 예스다. 그뿐만 아니라 월급에서도 책 구입비가 만만치 않는데, 왜 사도 사도 책은 더 사고 싶은 걸까. 진짜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다. 이제 산 책들 읽기만 하면 되겠지 싶으면 쏟아져 나오는 신간들. 이번 한달도 그만 사야지 했는데 위의 책들이 눈에 아른거린다. 미치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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