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 이어서 남편까지 코로나 확진 통보를 받았다. 남편과 딸은 본인들 방에 격리 되었고, 나름 전염되지 않기 위해 애를 썼다. 자가키트로 열심히 검사해 가면서 돌아다녔는데(비대면 처방 받어 병원이든 약국이든 동거인이 가야하니깐), 오늘 12시까지반 해도 음성 나왔던 테스트기가 3시 조금 넘어 자가키트로 해 보니 양성이 단번에 나왔다. PCR 검사를 두시쯤 가서 했는데, 내일 양성 확진 통보 올 것이다.

몸에 이상은 없다. 목 넘김도 편하다. 그럼에도 식구들 모두 코로나 확진 받었기에, 하루에 두번 자가키트 검사를 하였고, PCR 검사 후 집에 와서 자가키트 검사를 다시 한번 해 보았던 것인데 양성이라니.. 아 어쩌냐.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길고양이들 밥이 문제였다. 일주일간 격리일텐데, 나가질 못하니 밥 굶을 애들 생각하니 맘이 쓰리다.

양성이 나왔지만 컨디션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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