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에 표준국어대사전에 도둑고양이 대신 길고양이로 등록되었다네요. 저는 진작에 도둑고양이에서 길고양이로 변경 되었는 줄 알었는데… 생각보다 언어 변경이 쉽지 않나 봅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크게 변화 시킨 분들이 고경원, 이용한 사진작가분들 아닌가 싶어요. 길고양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게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이었고 그 다음이 이용한 사진작가의 길고양이 사진 작품이었어요. 지금은 인스타에 보면 많은 사진작가분들이 맹활약중인!!!

그리고 알라딘에서는 하이드님이 고양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선입견(?) 변화 시킨 서재인이 아닐까 싶은데요…저 같은 경우는 하이드님 덕에 동네 고양이들에게 밥도 주기 시작했으니깐요.

저 어릴 때 그리고 우리 아이들 어릴 때도 길고양이들을 도둑고양이로 알고 자랐어요. 문득 둑고양이 연구, 라는 그림책을 열심히 읽어주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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