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가 만들어준 밀크티, 어제는 <변두리 로켓> 시작했다가 밤새고 거의 끝나간다... 사둔지는 꽤 된 책인데, 책을 받자마자 몇장 읽고 너무 별로여서 안 읽다가 어제 밤에 우연히 시작했다가 날밤 새었다. 사람과 사람의 갈등속에서도 이야기 진행의 따스함이 좋다.

이런 책, 처음 몇 장 읽다가 너무 별로여서 치웠다가 다시 잡을 때 재밌고 무엇보다 글이 너무 따스했던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생각 나게 했다. 아, 진짜 이 책 처음 몇 장만 인내를 갖고 넘기면, 따스함이 넘치고 여주에게 애정이 생긴다. 며칠동안 내 몸안에 따스함이 머물며 기분 좋게 하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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