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의 유언 - <모모>의 작가 엔데, 삶의 근원에서 돈을 묻는다
카와무라 아츠노리 외 지음, 김경인 옮김 / 갈라파고스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https://youtu.be/nnnx1WO8Ed0

사람들의 편견중 하나가 좋은 대학을 나오면 죽을때까지 똑똑한 줄 암. 어제 100분 토론에서 이재명하고 말하는 신세돈 대학교수와 이혜훈 보면 대학 졸업후 1도 공부 안하면 똑똑하다는 타이틀은 과거형임. 옛날에 배운 경제학만 아니 자기한테 유리한 경제이론만 장착되어 있음. 이재명이 그렇게 지역화폐에 대해 설명해도 둘다 못 알아 들음. 끝까지 못 알아처먹음.

오래전에 내가 읽고 충격 받은 엔데가 생각하는, 돈에 대한 가치관을 저 둘이 알었다면 아마 까무라쳤을 거다. 이 책이 2013년 책인데 유럽에선,현재 우리 몇몇 지역에서 유통되는 지역화폐의 개념이 스템프 화폐개념으로 진작에 소개 되었다. 그나마 이 스템프 화폐나 지역화폐라는 개념은 받아들이기도 쉽지.

엔데는 여기서 더 나가 돈에 대해 급진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돈에도 유통기한이 있어야한다고 그래야 축적을 안하고 가지고 있는 돈 다 쓰면 소비가 활활 타오를거라고 말했고 심지어 저 아이디어를 오스트리아 한 지역에서 실행하려 했었음. 오래 전에 읽은 터라 실행을 했는지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엔데, 우리에겐 동화 작가로 알려졌지만 진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실험적이긴 하지만 저런 허접한 경제 자칭가들보다 뛰어나고 깊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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