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제 귀는 아주 깊은 우물입니다
당신의 비밀을 말해주세요.
당신이 그토록 무미건조한 월요일에 나를 찾아왔군요. 이 세상의 덧없음을 아는 사람이여, 나에게 비밀을 말해주세요. 비밀의 그림자는 국경을 넘고 바다를 건넙니다. 우리의 사랑만이 덧없는 세상을 이겨낼 수 있는 힘, 나에게 비밀을 말해주세요. 비밀의 그림자는 월요일처럼 길고 길어요.
김중혁 작가의 새 장편소설이 나왔다.
표4에 적힌 글을 보니
이 작품 속 주인공의 직업은 비밀을 들어주는 사람인 것 같다.
김중혁 작가라면 충분히 그런 직업을 창조할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