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 지음, 김현정.문규선 옮김 / 더블북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책 제목을 봤을때는 무거운 주제라 좀 어려운 얘기들이 많은 책일거란 선입견이 있었다.
그러나 실상 내용은 아주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었다.
총 5가지 주제에 대한 얘기들이 우선 동화를 통해 소개되어 저자가 이야기하려는 주제에 대한 상황인지를 좀 더 쉽게할 수 있게 한다.
다음으로는 실 사례를 통해 동화와의 연계된 얘기를 전개하고, 실제 리더가 갖춰야할 자질에 대해 소개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다섯가지 주제는 '정확한 자기 인식', '건강한 자기애', '효과적인 동기부여 방식', '좋은 팀 빌딩 의식', '유효적절한 코칭 방식' 이다.
각 실 사례들에서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힐-에라라는 건강관련 회사의 사례는 리더의 성향이나 사고방식에 따라 운영하는 방침이나 규칙이 어떻게 적용되고, 그런 것들이 회사의 분위기나 실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깨닫게 해주었다.


나는 회사 내에서, 또는 부서 내에서 얼마나 좋은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걸까? 나는 제대로 내 강점과 약점을 알고 부서원들에게 역량에 맞는 적절한 업무를 지시하고 있는걸까? 듣기 좋은 말만 듣고 알게 모르게 직원들의 말을 막고 있진 않을까?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는 적절히 하고 있는걸까?
책을 읽는 내내 제대로에 대한 불안감이 생겨났다.
각 장의 말미에는 리더십 자기진단 테스트가 제공되는데, 이 문항들만 잘 분석해봐도 좋은 리더의 조건에 맞추려면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알아갈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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