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어떤 책을 읽을 지 모를 땐 읽고 있는 것 중에서 찾아 보는 것이 좋다고 들었다. 그래서 최근에 읽은 공지영 작가의 작품에 적혀있는 책들을 모아봤다.


내 영혼이 따듯했던 날들 - 포리스트 카터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손녀 딸 릴리에게 주는 편지 - 엘런 맥팔레인


타샤의 정원 - 타샤 튜더


타샤의 식탁 - 타샤 튜더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 타샤 튜더


나는 지금 행복해요 - 타샤 튜더


타샤의 크리스마스 - 해리 데이비스


얀 이야기 - 마치다 준


내 발의 등불 - 닐 기유메트


깨어나십시오! - 앤서니 드 멜로


자기 앞의 생 - 에밀 아자르


이방인 - 알베르 카뮈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파트릭 모디아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 로맹 가리


옥중기 - 오스카 와일드


경성기담 - 전봉관


그리운 에이 아줌마 - 신시아 라일런트


몰개월의 새 외 - 황석영


남해 금산 - 이성복


팡세 - 블레즈 파스칼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 에마뉘엘 수녀


소박한 기적 - T.T. 문다켈


목계장터 - 신경림


열정 - 산도르 마라이


Q씨에게 - 박경리


어떻게 당신을 용서할 수 있을까 - 제니스 스프링


내 안의 사막, 고비를 건너다 - 라인홀트 메스너


그맘때에는 외 - 김신용 외


저 등나물꽃 그늘 아래 - 김명인


풍금이 있던 자리 - 신경숙


마음 가는 대로 - 수산나 타마로


탈무드 -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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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s to a Young Poet (Hardcover, Revised)
Rilke, Rainer Maria / Modern Library / 200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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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수십권의 책을 빌리는 바람에 이 책을 어떤 이유로 선택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이유야 어떻든간에 산더미 같은 책들 속에서 소중한 보물을 찾은 것 같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젊은 시인) 프란츠 카푸스와 삶, 고독, 사랑, 그리고 예술 등의 고민에 대해 주고 받았던 편지들 중 열 통이다.


첫번째 편지는 진로고민을 하고 있던 카푸스의 편지에 대한 답장이다. 외부 사람들에게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으면서 찾는 것보다 고독 속으로 들어가 본인이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아 보라는 충고를 해준다. 이처럼 나에게 지금 필요한 글이 또 있을까 싶다. 아직은 무엇이든 시도 해 볼 수 있는 나이라고들 말하는데, 정작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답답하고 속이 타들어간다. 친구들을 보면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것 같은데 좋은 과로 졸업을 하고도 현재는 일 하지 않는 내 자신을 보면 무기력하게도 느껴지고, 지금까지 난 무엇을 했나 싶기도 하다. 주변 사람들은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큰 그림을 보라고 충고를 해주는데, 릴케도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인생을 큰 그림으로 보면 지금은 퍼즐의 한 조각 뿐일텐데 이 복잡함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른다고 재촉하기보단 마음 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 나만의 길을 찾으라고 강조한다.


삶이란 기나긴 여행에서 한번쯤은 깊은 좌절을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그 상황에서나 그것을 대비해서 읽어두면 좋을 마음의 양식이다. 마침 이 책을 친구에게 추천을 했는데 곧바로 답장이 왔다. 고맙다고. 현재까지 해 본 일들 중에서 이번이 제일 많이 준비해야되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점점 지쳐가는 와중에 릴케의 편지는 그녀에게도 힘이 되준다는 말이였다.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 and finally I want to add just one more bit of advice:

to keep growing, silently and earnestly, through your whole development;
you couldn't disturb it any more violently than by looking outside and waiting for outside answers to questions that only your innermost feeling, in your quietest hour, can perhaps answer.


Everything is gestation and then birthing.
To let impression and each embryo of a feeling come to completion, entirely in itself, in the dark, in the unsayable, the unconsicious, beyond the reach of one's own understanding, and with deep humility and patience to wait for the hour when a new clarity is born: this alone is what it means to live as an artist: in understanding as in creating.


Most people have turned their solutions toward what is easy and toward the easiest side of the easy; but it is clear that we must trust in what is difficult; everything alive trusts in it, everything in Nature grows and defends itself any way it can and is spontaneously itself, tries to be itself at all costs and against all opposition.
...
something is difficult must be one more reason for us to do it.


Perhaps all the dragons in our lives are princesses who are only waiting to see us act, just once, with beauty and courage. Perhaps everything that frightens us is, in its deepest essence, something helpless that wants our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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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도서] 나를 아는 지혜 - 문요한의 마음치유 에세이
문요한 지음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에 고작 55장 밖에 없다. 자칫보면 내용이 부실할꺼라는 추측을 할 수 있겠지만, 읽어보면 다른 생각이 들 것이다. 본문은 여러가지 부분을 다루고 있다. 그 중 마음에 들었던 주제들을 간추려보자면 이와 같다.

  • 삶: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가치감 회복시키기
  • 인간관계: 편견이 있다고 인정하기
  • 성공/경영: 설득의 증거가 되기, 심신의 건강 지키기, 복기하기
  • 심리: 반동형성, 만족 불감증

오랜만에 알찬 쇼핑을 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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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instant gratification이라하고 한국에선 유혹이라한다.


Joachim de Posada의 마시멜로 이야기는 본인이 참여했었던 스탠포드 실험을 바탕으로 성공의 원칙을 알려준다, 요약해보면 '성공하려면 만족을 지연시키고 참을 줄 알아야 한다'가 주요내용이다. 우화적으로 읽히는 성공담들이 독자들에게 더 와 다을 것이다. 그리고 운전기사의 삶을 통해 독자들도 개인의 삶에서 어떻게 발전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시간도 준다. 성공하려면 여러가지의 노력이 필요하다: 인내심, 분석력, 열정, 그리고 실천. 제일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실천이다. 머리에서만 구상하는 미래는 실천이 없는 이상 현실성이 떨어지는 상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앞으론 반복되는 작심삼일 계획이 아닌 더 나아진 미래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꾸준히 노력해야겠다. 나의 마시멜로는 무엇일까? 그리고 마시멜로를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어떻게 해야할지 구체적으로 구상해봐야겠다.


참고로 난 마시멜로 이야기보다 사장이 들고 다니던 아프리카의 가젤과 사자의 이야기가 지금 나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라고 느꼈다.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선 더 빨리 뛰어야하듯, 지금 내가 어떤 위치에 있든 상관없이 계속 노력하는한 나와 내가 속해있는 그룹은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가젤이 잠에서 깬다.
 가젤은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 힘을 다해 달린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사자가 잠에서 깬다.

 사자는 가젤을 앞지르지 못하면 굶어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 힘을 다해 달린다.

 네가 사자이든, 가젤이든 마찬가지다.

 해가 떠오르면 달려야 한다.


이 리뷰를 쓰는 과정에서 이목을 끄는 제목을 발견했다. 박성희의 '마시멜로 이야기에 열광하는 불행한 영혼들을 위하여'라는 책이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쉽게 읽을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연령층에게 인기를 몰았고 수많은 독자들에게 '참으면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라는 사상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작가는 이 부분을 지적한다. 작가는 독자들이 미래의 보상을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저버리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책 같다. 책을 직접 읽어보지 않아 정확히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책소개로 보았을땐 의도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책의 주제를 극적으로 실천하는 이들을 위한 따끔한 충고쯤 될 것 같다. 무조건 현재의 즐거움을 버리기보단 가끔씩은 순간의 유혹에 순종하는 것이 신체적으로/정신적으로 지치지 않고 무사히 미래에 도착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이 책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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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구매하지 않은 책이지만 목록이 있기에 하나씩 찾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일단 저장해 놓는다.



1장. 일과 인생
아침 6시, 눈뜨기가 죽기보다 싫을 때 _ 『재미』·한상복 지음
직장 상사, 동료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낄 때_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이민규 지음
현실에 부딪혀 놓쳐버린 꿈이 문득 떠올랐을 때_ 『코끼리와 벼룩』·찰스 핸디 지음
쏟은 시간에 비해 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_ 『자기 경영 노트』·피터 드러커 지음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을 때_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이시형 지음
오래 망설였던 일로 머릿속이 복잡할 때_ 『시작하라, 그들처럼』·서광원 지음
과거와 미래에 사로잡혀 현재가 행복하지 않을 때_ 『선물』·스펜서 존슨 지음
게으름과 나태로 자신감을 잃어갈 때_ 『육일약국 갑시다』·김성오 지음
중요한 선택이나 의사결정의 순간이 올 때_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안철수 지음

2장. 소통
말이 통하지 않는 앞뒤가 꽉 막힌 상대와 일을 해야 할 때_ 『통쾌한 대화법』·공문선 지음
고객을 감동시켜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야 할 때_ 『등대』·페란 라몬 코르테스 지음
강요하지 않고 상대를 내 뜻대로 움직이고 싶을 때_ 『넛지』·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지음
틀에 박힌 직장생활에 변화가 필요할 때_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최인철 지음
누군가를 리드하면서 목표를 달성해야 할 때_ 『CEO, 고전에서 답을 찾다』·유필화 지음
진심으로 말이 통하는 내 편을 만들고 싶을 때_ 『경청』·조신영, 박현찬 지음
누군가를 내가 원하는 행동을 하게 만들고 싶을 때_ 『설득의 심리학』·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상사나 동료에게 신뢰를 얻고 싶을 때_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캔 블랜차드 외 지음

3장. 열정
가장 ‘나’다운 성공을 갈망할 때_ 『잭 웰치, 끝없는 도전과 용기』·잭 웰치 지음
어느 순간, 불평을 늘어놓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_ 『열정』·존 템플턴 지음
결심은 하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_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앤서니 라빈스 지음
목적과 결론이 뚜렷한 멋진 회의를 진행하고 싶을 때_ 『유쾌한 이노베이션』·톰 켈리, 조나던 리트맨 지음
나는 누구인지,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지 답답함을 느낄 때_ 『비전을 가슴을 뛰게 하라』·캔 블랜차드 외 지음
팀원들과 함께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_ 『몰입의 경영』·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심장이 멈춰있다고 느껴질 때_ 『10미터만 더 뛰어봐!』·김영식 지음
마음 한 켠에서 변화에 대한 갈망이 솟아오를 때_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스티븐 코비 지음

4장. 성과
복잡하고 산만해서 중요한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할 때_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짐 콜린스 지음
나만의 진짜 꿈을 갖고 싶을 때_ 『스타벅스 커피 한 잔에 담긴 신화』·하워드 슐츠, 도리 존스 양 지음
일에 대한 성과가 생각처럼 나지 않을 때_ 『실행에 집중하라』·래리 보시디, 램 차란 지음
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불타오를 때_ 『아웃라이어』·말콤 글레드웰 지음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성과를 얻고 싶을 때_ 『협상의 기술』·짐 토머스 지음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할 때_ 『이노베이터』·김영세 지음
일이 너무 많아 힘들고 지칠 때_ 『청소부 밥』·토드 홉킨스, 레이 힐버트 지음
나를 좀 더 알고 싶어질 때_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마커스 버킹엄, 도널드 클리프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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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터- 트렌드를 창조하는 자
김영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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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마음을 얻는 지혜
조신영.박현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5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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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미터만 더 뛰어봐!-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사는 당신을 위한 인생의 반전
김영식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8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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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철수 지음 / 김영사 / 2004년 12월
10,900원 → 9,81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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