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기업과 함께 가라 - 앞으로 10년, 김영익의 투자 법칙
김영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처음과 끝 부분에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반복해 인용한다.

'사람은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에 따라 판명되는 존재이다. 따라서 탁월함이란 단일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라고..

 

나도 이 말을.. 앞으로 좋아하기로 했다..

 

이 책은 군더더기가 없다..20년간 주식시장을 분석 정리도 해주며 왜 코스피 3000의 시대가 오는지..앞으로 10년..어떤 조건을 목표로 투자를 해야만 하는지..그리고 최근 주식시장의 흐름..가령 랩 어카운트같은..(나도 랩을 하나 갖고 있긴 한데..수익률 완죤 저조하다..역시 주식판에서 믿을 건 자신밖에 없는 듯 ㅠㅠㅠㅠㅠㅠ) 것도 그리고 미래 투자를 좌우할 5대 메가 트렌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2006년이 생각난다. 수개념 없던 내가..경제에 대해 무지했던 내가..

경제 관련 서적들과 재테크 관련 서적들을 마구 읽기 시작했었다..아이들의 수가 늘어나니..과외 수입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 때 읽었던 재테크 서적 중 한권에선 신문을 읽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섹션별로 나눠 주제와 중심내용 요약을 1년 간만 하면 경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3년만 같은 작업을 하면..경제 흐름을 혼자 예측 할 수 있다고했었다.

 

 

난..시키는 대로 했었고..정말 1년이 지나자..

예전엔..이해는 안 됐지만 요약했던 내용들이 무슨 의미인지 서서히 파악되기 시작했었다..

그렇게 시작됐던 해외투자와 국내 투자들~~

 

 

그런데 작년엔 투자를 아예 쉬었었다...그냥 중소형주에..돈을 뭍어두었었는데..

100%이상 났던 수익이..지금은 마이너스니까 ㅠㅠㅠㅠㅠ 수익실현을 안했으니..참 나도 미련퉁이다 ㅠㅠ

수익실현은 참 중요한데..

그리고 꾸준히 공부하는 건 필요한데..

 

 

난..저자가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반복인용했던 부분들을 보며..몇년간의 나의 투자에 대해 반성하게 됐었다..

 

 

어제 기사에..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CEO를 은퇴한다는 기사가 났다..

사람들은 그럼..삼성전자에 호재라는 둥 말이 많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

 

 

현대차의 경우엔..

계속해 실력을 키우고 성장해..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일본의 도요타 리콜사태와 지진이란 두가지 기회가 왔을 때..이 기회를 잡아 우뚝 솟을 수 있었다..

 

 

그런데..삼성전자..어떠한가? 애플의 디자인 등을 넘어설 준비가.. 진정 준비가 돼 있는 기업인가? 아직은 아닌것 같단 생각이 든다..

 

 

난..이 책으로 인해..꾸준함과 준비 된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꾸준히..성장하자..

그리고 꾸준히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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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경제 - 시대의 지성 13인이 탐욕의 시대를 고발한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 마이클 루이스 외 지음, 김정혜 옮김 / 한빛비즈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날 두번 놀라게 했던 책..'눈먼 자들의 경제'

 

처음 책을 받아들고..

707P의 분량을 보며 임용고시 준비 할 때 읽던 수험서가 떠올라 놀랐었고..

서문 후 1부를 읽자마자..짜임새 있는 구성에 주제나 메시지가 명확해 쉽게 읽혀지는 점에 다시한번 놀랐었다..

 

이 책은 우리가 대공황 이후 70년 만에 맞은 최악의 상황에 대해..

13명의 지성인들이 나라별 상황별로 인사이드를 제공한 책이다.

 

난..서브 프라임 사건에 대해 그저 틀만 안 듯 싶다.

 

1940년 이후 해외로 수출이 가능하게 된 미국..made in U.S.A 하면 뭔가 있어 보여 너도 나도 구입 원하는 미제는 불티나고..미국 전역엔 공장 세워지고..사람들도 돈 좀 만지고..너도나도 집사고..그렇지만 신용이 안 돼 집 못하는 사람 생기고...

 

미국의 은행은 우리나라의 은행과는 개념이 약간 다른듯하다. 미국의 은행은 우리나라 1금융권 은행도 있지만..2금융권 역할을 하는 은행도 있단거..

 

이 2금융권 역할을 하는 은행이..신용 안 좋은 이들에게 전화해..

"너 집 없지? 우리가 대출 90%이상 해 줄 테니..집 사..집값은 분명 오르고..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잖아..이러저러한 이유땜에 집값은 계속 올라..그러니..대출금은 집값오름 집 팔아 값아"그러면서 대출..그 후 정말 집이 오르고..

 

그런데..미국사람들은 수입의 90%는 지출한단거..우리나라 같음..집 팔아 정말..대출금부터 갚았을 텐데..

암튼..그런 사람들에게 다시 전화 건 은행 "너..집값오르니까 좋지? 그럼 집값은 더 오르니..이번엔 차사..내가 미리 대출해줄게" 또.."너 해외여행 안 다녀와봤지? 내가 대출해줄게 다녀와" 요런식..

 

그리고 은행은 혹시나 하는 맘에 보험회사에게...상황이야기 하며..우리가 원하는 보험 상품하나 만들어주라고 하고..보험회사는 철저한 은행인데..믿어야지 하며..또 우리도 보험 팔아좋지~~하며 정말 보험 상품  만들고..

 

이 보험회사도 혹시나 하는 맘에 재보험 회사에 전화해..은행과 같은 방법으로 상품하나 만들어 달라고 해 가입하고..

 

재보험 회사는 요걸로 펀드 만들고..

 

요 펀드는..처음..집값으로 대출받은 이들이 들고..한국, 중국, 일본, 유럽 등등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그런데..미국 공장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실업난 등이 생기며 집 값 대출을 못 갚는 사람들땜에..

 

은행 팡~ 보험회사 팡~ 재보험회사 팡~ 펀드 팡~ 전 세계 팡~~~~

 

요렇게 된 게 서브프라임 사태 인 줄만 알았었다..요게 정말 단 줄 알았었다..

그런데..이 책의 13명의 지성인들은 리얼 비하인드 인사이드 스토리들을 이야기 해준다^^

 

 

아마 두꺼운 소설책일지라도..

소재와 주제가 독창적이고 스토리만 탄탄하다면.. 밤새고 책 읽을 수 있는 독자라면..

요 책 또한..밤 새고 읽을 것이다..

그만큼..전체적으로 짜임새 있으며 재밌다.. ㅋㅋㅋ

 

 

이 책은 총 4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1부는 금융위기의 근원지인 월가 이야기를..난 월가 이야기 중 첫번째로 등장한  베어스턴스를 보며..한국의 모 기업이 떠올랐었다 ㅠㅠㅠ

또 2부는 금융위기를 진압한 워싱턴 DC의 이야기를 통해..구제금융에 대해..난 2부를 읽으며 구제 금융에 대해 좀 깊이있게 생각하게 됐었다..

 

 

3부는 아이슬란드의 국가부도 이야기..음..난 아이슬란드 하면..나디아 연대기, 요정 이런게 떠올라..아이슬란드 인을 넘 평가 절상했었나 보다..이들도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였어..보험금 타기위해 스스로 자동차에 불내기도 하고 말야 ㅋㅋ

또 요런 세계적 추세땜에 자금난에 허덕이는 부도위기에 몰린 하버드 대학교..

 

 

그리고 4부는 역사상 최대 폰지 사기극을 벌인 메이도프 이야기를..난 버나드 메이도프 스캔들 부분을 읽으며..미드 '데미지스3'가 떠올랐었다..정말 데미지스3는 요 사건을 다루고 있었네 ㅋㅋㅋ

 

 

 

암튼..요 책은 시의적절한 내용을 다루며...

세상과 경제를 폭 넓게 이해하는데 무척이나 도움이 된 책이었다..

또한 많은 부분에 대해 호기심많은 내게 유익했다..

 

세계 경제의 인사이드 스토리를 알고 싶으신 분들께 강강추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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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끼고, 훔치고, 창조하라 - 모방에서 창조를 이뤄낸 세상의 모든 사례들
김종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글 : 김종춘

출판사 : 매일 경제 신문사 / 257P

소장 / 독서완료 (110818-110819)

 

 



 

저자분께서 친필로 사인까지 해 주셨습니다^^ 이걸 보고..저도 이 책을 '베훔창'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ㅋㅋ

 

최근 데이비드 코드 머레이의 'Borrowing'를 읽었었는데요..제목만으로 유추해 보면..바로잉이랑 모티브가 비슷할 듯해..조금 기대가 됐었답니다.. 아무리 최고 작가의 책이더라도..번역 과정을 거치면..그 내용이나 맛이 많이 반감이 되기 때문이죠..

 

이 책은 한국인 저자의 글이니..베끼고 훔치고 창조하는 법을 한국적 테마와 흐름에 맞춰 디테일하게 쓸 것이니.. 무척이나 기대가 됐었답니다^^

 

우선..이 책엔 다양한 사례가 많이.. 풍성하게 들어있습니다. 기존에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외국인 사례부터 따끈따근한 한국인의 사례들까지도요^^

 

첫 장에선..

모방을 해서 창조를 했던 이의 사례..사랑때문에 단순했기 때문에..오랜 집중을 했기 때문에..말 한마디 때문에..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기타등등의 경우 때문에 무언가가 창조된 예가 쭉 나와있답니다.

 

그 다음 장에서는 잘 관찰하고..불편의 문턱을 없애고..복잡한 단계를 줄이고..조금만 색다르게 덧칠해서 창조된 것들의 사례가 나와 있죠..그러면서 저자는 독자에게 계속 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창조는 쉬워진다고요..

 

다음 장에서는 변화와 맞춤형으로 창조한  이들의 사례가 나오고요..

마지막 장에서는 확신하고 몰입하고 반대정신으로 전진하는 등등..그네들의 사례가 나오며 아름다운 창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위 사진 속 내용은.. 믿음을 갖고 반복하고 또 반복한 '나카무라 후미아키'의 사례입니다. 밑줄 그은 말은..그를 도와 준 고마하 사장이 한 말이구요^^ 저도..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삶을 살아야 겠단 생각을 갖게 해 준 글귀라..제겐 의미가 있어..한번 찍어봤습니다^^

 

 

 

암튼..

이 책의 사례만큼은 대단합니다. 한권의 책에 이렇게 많은 사례를 다룬 책은 처음입니다. ㅋㅋ

 

 

그런데..다양하고 감동적인 사례가 참 많았음에도 불구하고..제겐.. 이 책이 더디고 지루하게 읽혀졌습니다. 왜냐면 책 속에서 저자를 만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자는 모방에서 창조를 해낸 이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믿음을 가지고 포기하지 말고 윤리적인 측면에서 베끼고 훔치고 창조해라란 말을 하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이 책이 사례집 그 이상도 아니란 느낌을 계속 받을 수 밖에 없었던건..

저자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베끼고 훔치고 창조한 이들의 사례를 통해..저자만의 설득력있는 생각이나 느낌을 글로 표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던 작품이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의..다양하고..한국적인 사례가 많은 것 만큼은 인정합니다^^ 어쩜 이렇게 많은 사례들을 수집하셨을까요...대단하십니다^^

 

 

자신을 믿으며 힘이 될 수 있는 글을 바라는 분들에게..

또는 타인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어야만 하는 교사분들.. 께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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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독설 2 -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언니의 독설2' 이다.. 난 1편도 좋았지만..2편은 더욱 좋았다..

 

2편은 LOVE, FAMILY, MONEY 편으로 구성 돼 있는데..주옥같은 가르침 투성^^

 

읽다..밑줄을 긋고 별표를 치고 체크를 해 가며..이 저자..어쩜 나랑 이리도 생각이 같은지...의아할 정도였었다..나랑 비슷한 사고체계를 갖고 있는..이 작가가 정말 좋아졌으니까 ㅋㅋ

 





저자는..자신의 사례를 들며..결혼을 할 때..여성은 가난한 남성을 골라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가난해서..주변에 아무도 도와주는 이가 없어야..

시댁에서도 미안하니..며느리를 귀찮게 안 하고..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니..부부모두 철이들고 돈을 버는 방법도 빠르게 익히게 된다 했다..

그리고 부부만의 스토리가 생겨 많은 추억거리에 더욱 끈끈해 진다고 했다..

 

그러면서..결혼할 남성이 30대인데..돈은 별로 모으지 못해야 정상인데..

모아둔 돈이 몇억 된다면..그런 사람은 의심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부모님의 돈이므로)

자신의 주위에도..

돈 많은 시댁을 갖고 있는 남편만나....몇 억 짜리 집 얻고 그런 친구들은..

주말마다 시댁에 가거나..시댁에 청소나 음식하러 자주 가거나..시어머니가 전화를 자주해서 '오늘..내 아들.. 아침은 먹고 갔는지' 등등을 끊임없이 감시한다 했다.. 자주 효도여행에도 동참해야 하고..

 

그러면서..자신의 주위에서 '작가님은 어떻게 그렇게 성공하셨어요?'란 질문을 들으면..

아주 당당하게..'전..가난한 남자랑 결혼했거든요' 한다고 했다 ㅋㅋㅋ

 

 

아무튼 작가는 신데렐라 신드름에 빠져있는 대한민국 여성에게 그런건 없다고 이야기 해준다..

 





 

그러면서 진짜 돈과 가짜 돈을 구별하라고 이야기 한다.

위 사진에 나와 있는 것처럼..

월급날 통장에 들어온 돈이 다 내돈이 아니라 이야기 한다. 카드값 공과급 기타등등 남는돈이 19만5천원이라면..그 돈이 진짜 자신의 돈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돈에 대해 일찍 철이 들라는 말을 하시는데..

구구절절..다 맞는 말씀^^

 

 

암튼..결혼과 가정을 꾸리는 것..자녀에 대한 이야기..돈에 대한 이야기..등..

사실적인 주제나 메시지 모두가 좋아..

이 책을..많은 이들에게 강강추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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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독설 1 -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글 : 김미경

출판사 : 21세기 북스 / 203P

소장 / 독서완료 (110811 - 110812)

 

 

1권과 2권.. 총 두권으로 이루어진 책이다..아직 1권 밖에 안 읽었는데 2권도 정말이지 기대된다.

 

 

첫 장을 넘기자마자..작가는 드라마에 빠져 사는 여성들에게 한마디 한다. 티비 드라마에서 비쳐주는 30대 커리어우먼들은..하나같이 럭셔리한 오피스텔에 살고..주말이면 청담동 브런치 먹고 외제차 모는 남친에..직장에서도 럭셔리 정장 입고 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프리젠테이션 멋지게 하는 ㅋㅋ

 

그치만 현실은 직장생활 9년 넘어가도 전세얻을 돈 없고 월세로 전전하거나 부모님께 빌붙어살고..피부는 점점 칙칙해지는데 남친도 없고..일은 익숙한데 매일 비슷한 일하니까 지겹기도 하고 적성에도 안 맞고..영어 잘하는 후배땜에 스트레스 받는 ㅋㅋ

 



 

그러면서 힘들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언니 김미경을 찾아오라고 한다.^^ 위 사진처럼..

 

이 책의 구성은 참 세련됐다..이 책은 DREAM, WORK1.2 로 이루어져 있고..해당 장의 소주제가 시작 되기 전..핵심 문구를 저렇게도 감각적으로 적어놓고 있다. 위 사진 아래부분..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언니의 독설>어플리케이션의 해당 동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란 문구도 있다..이 책 사면..미경 언니의 영상 시청도 가능한셈^^

 

 



 

저자는 제발..꿈꾸는 즉시 실행에 옮기라고 이야기한다..저자의 시댁 식구중..내년에는 샌드위치가게를 한다는 사람이 있는데...10년 째 그 이야기라고.. 욕망만 있는 꿈은 필요없다 했다..

 

그러면서 꾸준히 배우고..내적 동기를 키우고..겸손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평생 새로운 도전 속에 살아야 한다고 했다..도전해야만 관심을 받을 수 있기에..



 

그러고 보면 전업주부만큼 힘든 직업도 없는듯하다.. 직장여성은 나이가 들어도 커리어가 있기에 그에 맞는 월급으로 보상이라도 생기는데..

전업주부는 출근 퇴근 시간도 없고..월급을 받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그런데 이런 전업주부에게 저자는 남편과 아이에게 목숨 좀 걸지 말라고 독한 소리를 한다.. 남편은 집에 신경 쓰면 밖에서 주목을 받을 수 없고..더구나 주목이 존경으로까지 이어지려면 바쁠 수 밖에 없다 했다..또한 아이들은 크면 관심가는 이성이 당연히 생길테니까..

 

그러면서 직장 여성에게도 독설을 딱~~

아이디어란 말 대신 기획력이란 말을 사용하라고..직장 사장은 XX엄마를 뽑은게 아니라 개인XXX를 뽑은거라고..시댁에게..상사에게 좀 지혜롭게 대하라고 기타등등.. 넘 많다..

 

사실..난 학교 사회에서만 생활해 봐서..기업등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고초를 잘 모른것 같다..이 책을 읽으며..남편이 참 불쌍해 보였으며..

남편에게 정말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으니까..

 

그리고 남편에게도 이 책을 권했었는데..금방 읽으며..저자의 독설을 흉내내기 시작했다 ㅋㅋ

 

저자는 분명 독설을 한다..하지만..하나도 아프지 않다.

진심에서 우러나는 사랑이 전제된 독설이니 그런듯하다.

 

2권이 더욱 기대되는 책이며...

사랑이 전제된 독설을 듣고싶은 이들에게 강추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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