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독설 2 -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언니의 독설2' 이다.. 난 1편도 좋았지만..2편은 더욱 좋았다..

 

2편은 LOVE, FAMILY, MONEY 편으로 구성 돼 있는데..주옥같은 가르침 투성^^

 

읽다..밑줄을 긋고 별표를 치고 체크를 해 가며..이 저자..어쩜 나랑 이리도 생각이 같은지...의아할 정도였었다..나랑 비슷한 사고체계를 갖고 있는..이 작가가 정말 좋아졌으니까 ㅋㅋ

 





저자는..자신의 사례를 들며..결혼을 할 때..여성은 가난한 남성을 골라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가난해서..주변에 아무도 도와주는 이가 없어야..

시댁에서도 미안하니..며느리를 귀찮게 안 하고..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니..부부모두 철이들고 돈을 버는 방법도 빠르게 익히게 된다 했다..

그리고 부부만의 스토리가 생겨 많은 추억거리에 더욱 끈끈해 진다고 했다..

 

그러면서..결혼할 남성이 30대인데..돈은 별로 모으지 못해야 정상인데..

모아둔 돈이 몇억 된다면..그런 사람은 의심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부모님의 돈이므로)

자신의 주위에도..

돈 많은 시댁을 갖고 있는 남편만나....몇 억 짜리 집 얻고 그런 친구들은..

주말마다 시댁에 가거나..시댁에 청소나 음식하러 자주 가거나..시어머니가 전화를 자주해서 '오늘..내 아들.. 아침은 먹고 갔는지' 등등을 끊임없이 감시한다 했다.. 자주 효도여행에도 동참해야 하고..

 

그러면서..자신의 주위에서 '작가님은 어떻게 그렇게 성공하셨어요?'란 질문을 들으면..

아주 당당하게..'전..가난한 남자랑 결혼했거든요' 한다고 했다 ㅋㅋㅋ

 

 

아무튼 작가는 신데렐라 신드름에 빠져있는 대한민국 여성에게 그런건 없다고 이야기 해준다..

 





 

그러면서 진짜 돈과 가짜 돈을 구별하라고 이야기 한다.

위 사진에 나와 있는 것처럼..

월급날 통장에 들어온 돈이 다 내돈이 아니라 이야기 한다. 카드값 공과급 기타등등 남는돈이 19만5천원이라면..그 돈이 진짜 자신의 돈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돈에 대해 일찍 철이 들라는 말을 하시는데..

구구절절..다 맞는 말씀^^

 

 

암튼..결혼과 가정을 꾸리는 것..자녀에 대한 이야기..돈에 대한 이야기..등..

사실적인 주제나 메시지 모두가 좋아..

이 책을..많은 이들에게 강강추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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