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 기술 - <공부 기술> 작가 조승연의
김윤정 외 지음, 임영란 그림 / 한솔수북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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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현재 절판으로 중고서점에서 어렵게 구입한 책이다.

그래 특별 선물인 '글로벌 영영 사전'을 못 받아 아쉽기만 하다 ㅠㅠ

 

초등학생이상에게 영어를 공부하는 법 등을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쉽게 적어놓은 책이다.

언어천재 조승연의 비법이 이 한권에 딱~~^^

 

중학교때 미국으로 공부하러 간 작가..

원래 어릴때부터 타의에 의해.. 영어를 마구마구 배웠던 터였다.

또한 어릴때부터 국어..로 언어사용기능을 익힌 사람이었던 것이다.

 

작가의 어머니는 매일매일 오늘있었던 일을 3분동안 말하게 했다 한다.

또..일기도 주제를 정해 쓰게 한 후..틀린 글자나 문장은 빨간펜으로 수정 후 다시 쓰게 하셨다 한다.

 

작가는 이야기 한다.

영어를 잘 하려면 모국어를 잘해야 한다고..

 

그리고 미국 학교 적응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미국이란 나라는.. 열심히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나라인듯하다.

 

이렇게 미국에서 대학에 입학하고..

저자는 유럽 등을 여행하는데..

자신이 미국서 사용했던 영어가..

영국, 호주, 유럽 등에 안 먹히더란 이야기도 했다.

 

그러면서 글로비시..글로벌 영어를 익혀야 함도 강조했다.

 

책의 전체 내용이 쉬우면서도 논리적이고 굉장히 설득력이 있어..

곧 외갓집서 돌아오는 아이와 같이 다시 읽어내려가야 겠다 생각했다.

 

이 책 한권만으로도 영어 공부..글로비시 공부에 대한 열의가 마구마구 생길듯하다.

 

글로비시를 익히고 나면..

조금 난이도를 높여..어원공부를 해봐도 재미있을것 같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우물안 개구리인 한국에서만이 아닌..

세계를 무대로 뛰고 여행하고 살아가야 할텐데..

이 책은 아이들에게 제대로 동기부여를 해줄듯하다.

 

빨리 우물 안에서 뛰쳐나와 넓은 세상을 바라볼줄 알는 눈을 길러..

눈앞에 보이는 점수를 받으로 억지로 하는 영어 공부가 아닌..

스스로 자신을 위해 배워가는 영어공부...언어 공부를 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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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보는 세계 명작 9종 세트 - 앨리스, 정글북, 오즈의 마법사, 빨간 머리 앤, 모비딕, 작은 아씨들, 비밀의 화원, 위대한 유산, 오만과 편견
로이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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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서 남편이 빌려갖고 온 책이다.

첨엔 이런 시러즈도 있구나 싶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글..그림, 구성, 감수까지 책 한권에 꽤 공을 들인듯했다.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 책 분류를 보니..이거 초3-4학년 학습에 분류 돼 있네..와우..요즘 아이들..수준이 이렇게 높아졌단 말야? ㅋㅋ

 

책은..

질문에 대한 답변 기록으로 이뤄져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간적 구성으로 돼 있는데..

읽다보면 프랑스 역사 정리가 쫘르르^^

 

읽고 나니..꽤 괜찮은 책인듯했다. 어쩜 질문들도 상식과 연계된것들이 많다.

가령..

만화 주인공 아스테릭스는 실존 인물이예요?

언제부터 13일의 금요일을 두려워했나요?

파리에 유명한 사랑 이야기가 있다구요?

베르사이유 궁전에는 왜 화장실이 없나요?

프랑스의 국가는 원래 군가였나요?

에펠탑이 파리의 흉물이었다구요?

도버 해협 아래로 기차가 다니나요?

프랑스는 왜 우리 문화 유산인 직지심체요절을 돌려주지 않나요? 등 처럼 말이다^^

 

이 책을 읽은 후 영화 '레미제라블'을 봤더라면..느낌이 또 달랐겠다 싶다. 정말 아는만큼 보이는구나..

 

만화가 아닌.. 문장으로 이뤄져 있어 아이들이 접할때 시간이 좀 걸릴것 같긴하다.

하지만..문장 구조가 쉽고 쉬운 언어로 풀이 돼 있어.. 읽다보면 프랑스에 푹 빠질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참신한 구성에 알찬 상식과 쉬운 설명으로..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 슈퍼 스마트해질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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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엄마가 아이를 당당하게 키운다 - 아이를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키워라
이정숙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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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연 작가의 책을 통해 그의 엄마가 참 궁금했었다. 그래서 구입하게 됐던 책^^

 

어쩜..자녀 양육 스타일이 나랑 비슷하다 ㅋㅋ

 

처음엔..

조승연의 다양한 책들을 통해..그에게서 느껴졌던 느낌과..

그의 엄마에게 느껴지는 느낌이 사뭇 달라  좀 의외다 싶었었다...

가족이고..엄마의 영향을 받았더라면 두 사람의 분위기가 비슷할수도 있을텐데..

느껴지는 두 사람의 분위기는 정말.. 달랐으니까^^

 

조승연의 책들에선 엄마에 관한 에피소드가 늘 들어있다..

엄마에 대한 애정이 깊기에 영향력이 크기에 그럴듯..

이 책을 읽다보면.. 그 에피소드들의 실타래가 풀리는 느낌^^

앞뒤 정황과 당시 그렇게 했던 엄마의 의도도 설명돼 있기때문이다..

 

난..책을 읽으며..

이 분이..책을 쓰려고 대충 에피소드를 지어낸게 아니라..'진짜였구나' 란 생각을 하게됐다.

자신과 성향이 다른 자녀를 자기와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애쓴게 아닌..

자녀의 방식을 인정하고 늘 지지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분의 분위기가 다르다 느껴졌던걸거야..

 

 

늘 공부하고..

주변 사물에 현상에 관심을 갖고..

타인의 마음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은 이정숙작가님..

 

그녀는 참 지혜로운것 같다.

 

사춘기가 된 자녀와 대화하기가 힘들어지자..

공통 관심사를 찾기 위해..

자신이 싫어하는 장르의 영화 함께 보기부터 시작하고..

 

자녀와의 소통을 제일로 생각해..

자녀의 관심사를 알아..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했다.

 

두 자녀가 남성이므로..

어떻게 하면 여성을 잘 꼬실수 있는지를  코치했다던..

저자..

 

솔직히..

조승연 관련 부분을 제외하면..

좀 지루한..

동네 아줌마의 수다같단 생각이 들기도 했으나..

 

점점 세계가 하나가 돼 가고 있는 시점에서..

자녀를 한국뿐아닌 타국으로도 보내야하는 시점에서..

시대적 흐름에 맞는 자녀교육서가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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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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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분 때문에..일주일이 행복했었다..

책을 통해..8개의 단어를 갖고 내게 강의를 해주셨기 때문이다^^

 

자존, 본질,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즉..묵묵히 너를 존중하면서..

클래식을 궁금해하면서..

본질을 추구하고..

권위에 도전하고..

현재를 가치 있게 여기고..

깊이 봐가면서..

지혜롭게 소통하면서..

네 전인미답의 길을 가라..라고 말이다..

 

 

이분으로 인해..생각을 디자인한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 설득력있게 말하다보면..

타인도 즐거워하고 동시에 마음까지 움직이게 된다는 걸 말이다.

 

이분이 인용했던..

여러 책들, 영화들, 아카데미 시상식 소감도 일일이 찾아가며 보고 읽고 싶어질 만큼..

날 배려해가면서 내 마음을 다독여주신 분께 영향을 준 것들을 알아가고만 싶어졌다..

이러다 왕팬될거같아 ㅋㅋ

 

자기 계발서가 엄마같다면..

이 책은 좋은..유쾌한 선배같다해야하나? ㅋ

 

엄마는 오로지 자녀 잘되기를 바라는 맘에.. 권위로..자극으로 가끔은 함부로..또..다그치기도 하시잖아..

그런데 이 책은..강요나 다그침등이 없다.

 

생각을 예쁘게 포장하고 디자인한 저자의 설득에..

'아하'하고 무릎이 쳐지는 권위가 그냥 느껴지고..

그러면서 저자의 말이 가슴에 하나하나 알알이 박히니까..

 

저자로 인해..

남편에게 자녀들에게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말해야하는지도 깨닫게 됐다.

 

이분과의 만남이 참 좋아..

이분의 다른 책들도 주문했기에..

어떨진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올해 내가 읽은 책 중 베스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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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생충전기
안은영 지음 / 해냄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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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글 : 안은영

출판사 : 해냄 / 291P

소장 / 독서완료

 

 

 

요 몇주.. 일상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기 때문일까? 

독서를 하며 사색하는 걸 거의 하지 않았었다. 

 

잘 보지 않던 TV를 보며.. 아무 생각없이 깔깔대며 웃기도 하고..

평상시.. 공부는 혼자하는 거라며 전혀 하지 않던..아이의 시험공부를 도와주기도 하고..

아침부터 친구들과 만남을 갖고 수다를 떠는 등...

 

 

며칠 전.. 미혼인 친구를 만나..사랑을 요리하는 방식인..연애에 대해 이야기 했었다.  

친구는 사랑에 대해.. 요리사의 도마위에 오른 생선 같다고 표현했었다.

신선한 날것 그대로의 사랑은.. 이제 내장을 빼내고 뼈를 발라 요리를 위해 냄비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운명이고..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질 것인지 아니면 간이 맞지 않는 실패작이 될지는 요리사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재료의 훌륭함이 요리마저 성공시킨단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며..

연애만큼 어려운게 또 있을까란 푸념을 늘어놓았었다.

어쩜..이런게 미혼의 여유일까..

이 분야에 대해 많은 사색을 한듯 청량감 있고 다양한 얘기에 시간가는 줄 몰랐었다.  

 

 

하지만..난 에너지가 안으로 향하는 사람이다.

지인들과의 만남이 즐겁고 재밌긴 하지만..

만남에서..에너지를 다 써버리기 때문인지..

집에 오면 독서를 하거나 잠자기등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해야만 한다.

 

 

충전이 절실했던 ..

내 눈에 확 뜨였던 책..바로 안은영의 '여자 인생 충전기'이다.

 

저자는 정말 다양한 분들의 책을 인용해 날 다독여주고 있었다.

소개한 책과 함께 저자가 주는 메시지가 좋아..

소개된 책들을 다 메모해 가고 있었는데.. 

맨 마지막 장을 펼치니 아래 사진처럼 한꺼번에 정리가 돼 있는 거다 ㅋㅋ

읽지 않은 책들은 소장해 읽고 싶을 정도^^

 

참고할 분들을 위해 아래 사진으로 첨부해본다.

 

 

이 책은 요즘 인기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랑 비슷한 구성인듯하다.

 

그런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한 황당하면서도 궁금한 이야기들..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짜  정보들을.. 

각 분야 전문가나 고수로 보이는 이들이 알려주는..

재미와 정보와 힐링을 다 포함시킨 그런 프로그램 말이다^^ 

 

책속엔..저자가 소개한 책의..스포일러를 피한 내용도 들어있다.

그리고 소개된 책의 마지막엔 늘.. 옆집언니..교회누나같은 편안함으로 던지는 교훈이 있으니..요걸 챙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권의 책을 읽으며 다양한 전문가와 토킹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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