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이 분 때문에..일주일이 행복했었다..

책을 통해..8개의 단어를 갖고 내게 강의를 해주셨기 때문이다^^

 

자존, 본질,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즉..묵묵히 너를 존중하면서..

클래식을 궁금해하면서..

본질을 추구하고..

권위에 도전하고..

현재를 가치 있게 여기고..

깊이 봐가면서..

지혜롭게 소통하면서..

네 전인미답의 길을 가라..라고 말이다..

 

 

이분으로 인해..생각을 디자인한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 설득력있게 말하다보면..

타인도 즐거워하고 동시에 마음까지 움직이게 된다는 걸 말이다.

 

이분이 인용했던..

여러 책들, 영화들, 아카데미 시상식 소감도 일일이 찾아가며 보고 읽고 싶어질 만큼..

날 배려해가면서 내 마음을 다독여주신 분께 영향을 준 것들을 알아가고만 싶어졌다..

이러다 왕팬될거같아 ㅋㅋ

 

자기 계발서가 엄마같다면..

이 책은 좋은..유쾌한 선배같다해야하나? ㅋ

 

엄마는 오로지 자녀 잘되기를 바라는 맘에.. 권위로..자극으로 가끔은 함부로..또..다그치기도 하시잖아..

그런데 이 책은..강요나 다그침등이 없다.

 

생각을 예쁘게 포장하고 디자인한 저자의 설득에..

'아하'하고 무릎이 쳐지는 권위가 그냥 느껴지고..

그러면서 저자의 말이 가슴에 하나하나 알알이 박히니까..

 

저자로 인해..

남편에게 자녀들에게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말해야하는지도 깨닫게 됐다.

 

이분과의 만남이 참 좋아..

이분의 다른 책들도 주문했기에..

어떨진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올해 내가 읽은 책 중 베스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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