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승리 ㅣ 스피리투스 청소년문학 4
김송은 지음 / 스피리투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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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제목: 정신적 승리
📍저자: 김송은
📍출판사: 스피리투스
📍장르: 청소년 소설
📍감상&서평
_
이 소설은
2008년에 출간된 김려령 작가님의 소설, ‘완득이’의 최신 버전 같았다.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한국 사회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시선이 부정적임을 드러내고 있다.

말을 더듬어서 국어 시간에 교과서 읽기가 두려운 승리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는다.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저항 한 번 하지 못하고, 그저 참아야만 하는 현실 속에서 승리의 소심한 복수는 ‘저주 노트’를 쓰는 것이다.
​
자신을 괴롭히는 같은 반 친구 DB,
말을 더듬는 승리에게만 교과서 읽기를 시키는 불독 선생님 등등..
​
‘저주 노트’에 그들의 이름을 빨간색으로 적고, 저주를 퍼붓는다.
​
언어의 주술성을 믿으며,
이 책의 제목처럼 정신 승리라며 마음을 달랜다.
​
소설은 승리가 겪는 두 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
첫 번째 사건!
​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혼돈인 시기에
코로나에 걸리고, 완치가 된 승리에게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
​
승리의 몸이 마치 카멜레온처럼 주변 색으로 변하는 것!
승리가 숨고 싶은 순간에만 바뀌어서
사람들은 그런 승리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알아보지 못한다.
​
두 번째 사건!
​
학교 봉사 동아리에서 봉사활동을 하게된 승리.
같은 마을에 사는 ‘유 선생’의 부탁으로
어마어마하게 쌓여 있는 책들을
옮기고 분류하는 작업을 돕는다.
​
여기에서 같은 반 친구이자 또 다른 왕따 ‘하마’의 사연과
괴팍하고 까칠한 노인 ‘유 선생’의사연이 드러난다.
​
이들과 함께 하며 타인을 이해하게 되는 승리!
세상의 편견을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할지
방법을 찾게 되고 성장한다.
_
승리의 이야기가 중심인데 결말로 갈수록 유 선생의 이야기로
마무리 되는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
이야기의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유 선생의 사연을 자세히 적을 수 없지만,
나에게는 유 선생의 이야기가 강렬하게 남았다.

그럼에도 다문화에 대한 편견, 권력 사회에서의 약자 등
한국 사회의 부정적인 모습들을 청소년의 시선에서 그려내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겁게 느껴지지 않아 좋았다.
​
토의/토론할 주제들이 많으므로!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
📍추천하는 대상
-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 중고등학교 선생님들
-청소년을 양육하는 학부모들
​
📍이 소설로 청소년 독서 활동을 한다면?
- 우리 사회 속 차별과 편견의 사례를 찾아보기
-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 토의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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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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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전승환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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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삶에 힘이 되는 문장들을 선별해서

작가님의 생각과 조언을 전하는 에세이.

​

​


출간 5주년&30만부 판매 기념으로

이번에 개정증보판이 나온 것이라고 한다.

​



이렇게

작가님의 메시지와

사인도 있어

책을 처음 펼쳤을 때

기분이 좋았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

1부 : 마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_나의 마음을 살피다

2부 : 한 걸음 한 걸음 씩씩하게 걸어나가길

_나의 시간을 살피다

3부 : 손을 건네고, 건네진 손을 붙잡고

_나의 관계를 살피다

4부 : 흔들리지 않는 당당한 나로

_나의 세계를 살피다

5부 : 내가 바라는 나로 살아가기 위해

_나의 바람을 살피다

​

​

총 5부로 구성되어 있고,

​

삶에 도움이 될 문장들을

'마음', '시간', '관계', '세계', '바람'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정리해 놓았다.

​

그러므로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

지금 내 마음이 끌리는

단어를 선택해서 읽어 보는 것을 추천!

(물론 순서대로 읽어도 좋다! ㅎㅎ)



이 책의 장점을 말하자면!

​

세계 다양한 장르의 책 속에서

작가님이 발췌한 명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

명작을 소개하는 에세이는 종종 읽었는데,

이렇게 문장들을 뽑아서 알려주는 책은

오랜만에 읽었다!

​

(아! 작년에 동양 고전 속 문장들을 모아 놓은

책을 읽기도 했었지!)

​

세상 모든 책을

다 읽고싶지만,

​

24시간이 바쁜

현대 사회인들에게는

그 책들을 다 읽을 시간이 없다.

ㅜ_ㅜ

​

나 또한

바쁜 워킹맘이기에

​

이렇게

여러 작품 속

좋은 문장들을

​

한 권의 책으로

쉽게 만날 수 있어

효율적인 독서 시간을 보냈다!

​

명문장을

작가님이 해석한 내용들이 좋았다.

그래서 명문장을 기록하기보다는

​

작가님이 해석한 내용들 중

기억에 남는 문장들을 기록해 본다!

​

1부, p.33

: 행복하기 위해서는 지금 내 마음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기준만 좇아서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으니까요.

설령 나중에 마음이 변하더라도,

그땐 그 변한 마음에 또 충실하면 됩니다.

​

2부 , p.98

: 우리 곁에 있는 작지만 따스한 온기를 발견해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잘 견뎌내다 보면,

언젠가 슬그머니 다시 찾아온

따스한 봄날과 마주하게 될 테니까요.

​

3부, p.234

: 강자와 약자를 나누고

고수와 하수를 나누어,

강자가 되고 고수가 되려고

이리저리 재고 요령을 부리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저 조건 없이 상대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아낌 없이 사랑을 주려는 마음을

가질 때에야 비로소

우리의 사랑은 무사할 겁니다.

​

4부, p.303

: 일상에 있는 다양한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살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모두 아름다운 꽃이 되어

향긋한 내음을 온 세상에

풍길 수 있을테니까요.

​

5부, p.329

: 고통은 때로 우리를 무너뜨리려 하지만,

결국 우리가 더 단단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스승이 될테니까요.

기꺼이 삶을 견디며, 고통 속에서도 빛나는 나날을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


회사 점심 시간에

틈틈이 이 책을 읽었다.

​

위에 사진은

카페에서 점심을 먹으며

찍어 본 인증샷

(이라고 쓰고 허세샷?!ㅎㅎ)

​

워킹맘으로 지내고 있는 요즘

​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실 헷갈리기도 하고

고민도 되고

걱정도 한가득이다.

​

이런 시기에

이 책을 만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

좋은 문장들이 많고

작가님의 생각이나 해석이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문장들도 많아서

​

이 책은 필사용으로도 좋은 것 같고,

두고두고 곁에 두면서

힘이 필요한 날, 응원이 필요한 날에

위로가 되어줄 책인 것 같다!

:)

​

#내가원하는것을나도모를때 #전승환 #잃어버린나를찾는인생의문장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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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의 현 ㅣ 네오픽션 ON시리즈 31
강민영 지음 / 네오픽션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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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설과 영화 속에서 인간들은 인간 삶의 터전인 지구가 위험해지면 다른 터전을 찾고 연구한다.

그동안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찾아 떠나고 외계인을 만나는 이야기들이 많았다면,

이 소설에서는 ’바다‘에 주목하고, 바다를 탐험한다.
주인공 유진은 잃어버린 탐사기를 찾다가
발라비 종족 ‘네하’를 발견한다!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자세한 줄거리 설명은 이쯤에서 생략.
_
인간을 피해 바다 깊은 곳에서 종족을 번식하며 살아온 발라비! 그들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1. 인간의 모습과 비슷함. 눈, 코, 입, 얼굴, 손, 다리가 있음.
2. 반투명의 피부.
2. 물에서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음.
3. 머리카락에서 시작해 등줄기~발목까지 큰 지느러미가 있음
4. 손에는 물갈퀴가 있음.
5. 반드시 하나 이상의 특질을 가지고 태어남.
_
어린 발라비 ‘네하’는 주변 모든 사물에 관심이 많은 성격이다. 발라비들의 금지 구역을 오고가며 탐험하는 것을 즐기는데, 금지 구역에서 인간들이 사용하고 버린 물건들을 주어 오고 수집한다.

해양 탐사단이 잃어버린 측정기를 네하가 줍게 되고,
그렇게 인간 ’유진‘을 만나게 된 것.
_
처음 몇 장을 읽었을 때는 영화 ‘아바타’가 떠올랐다.
그리고 지구 멸망 후 신세계를 찾아 떠나는 비슷한 소재의 책들을 떠올라며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있었다.

읽는 중간중간에는 네하와 유진의 만남을 상상하면서,
가슴 졸이면서 읽었다.

네하와 유진은 단 두 번 만났지만, 둘의 짧은 만남은 아름다웠고 슬펐다.

서로에 대한 호기심과
서로를 존중하며 상대에게 보여준 의리는
가슴 뭉클하게 느껴졌다.
_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 “작별의 현”
‘현’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작품 속에서는 그 의미를 드러내지 않고 있어서 작가님의 의도가 궁금하고, 다른 독자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국어사전 속 정의를 살펴보자. 작별 = 인사를 나누고 헤어짐, 또는 그 인사.

현 = 현재의 현, 지금 살아 있는 이 세상.

그러므로! 그대로 직역하면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 지금“이라는 의미일까?

”작별했지만 살아 있다.“라고 의역할 수도..?!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지만, 발라비와 인간은 이 세상을 공존하는 존재이다.”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_
인간의 무분별한 욕망이 지구 환경을 파괴하고 모든 생명체를 위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므로, 청소년들이 읽고 토론하기에도 좋은 소설이다!

@추천 대상
- 지구 멸망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고등학생 이상 청소년이 읽기에도 좋음

#작별의현 #강민영 #네오픽션 #판타지소설추천 #서평단 #책추천 #따뜻한소설추천 #설날연휴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청소년소설추천 #고등학생소설추천 #자음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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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달
이지은 지음 / 창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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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제목: 울지 않는 달
📍저자: 이지은
📍출판사: 창비
📍장르: 소설
📍감상&서평

늑대와 인간 아기의 조합은
정글북을 떠올리게 했는데,
‘달’을 의인화한 점이 특이했다.
​
문학에서 보편적으로
계절적 배경을 드러내는
자연물로 등장하는 ‘달’이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이고, 눈도 있고, 손도 있다.
​
인간에 대해 냉소적이었던 달은
카나와 아이와 함께 지내며 변화한다.
​
카나는 늙고 쇠약해진 몸으로
홀로 새끼를 키우기가 어려워
늑대 무리에 새끼를 두고
자신은 무리로부터 떨어져 나와서 지내던 늑대였다.
​
그러다 전쟁으로 죽은 인간 여자의 곁에
홀로 누워 있던 아기를 만난 것이다.

인간, 늑대, 달.
이 신선한 조합이
앞으로 전개될 내용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
아이를 위해 먹거리 연구를 하는 달,
아이에게 사냥을 가르치는 늑대.
이 둘로 인해 갓난 아기는
걷고 뛰어 다닐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한다.
​
담담한 문체가 이들 셋의 여정을
더욱 감동적으로
느끼게 해준 것 같다.

이야기 전개 상 극적인 슬픔을
전하지 않아서 좋았고,
결말에서는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
중간중간
이렇게
컬로로 삽화가 있어서
이야기를 상상하는 즐거움까지 있다.
​
머리로 그렸던
달과 카나와 아이의 모습을
그림으로 볼 수 있어서
이야기가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결말이 예측 가능했지만,
뻔한 결말일 수 있지만,
그래도 이 소설이 좋았던 점은
​
더불어 살아가며,
서로를 지키며,
함께 나아가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
부모가 읽고
아이에게 들려주면 좋을 이야기이다.

📍추천하는 대상
- 따뜻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
-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
#울지않는달 #이지은 #창비 #한국소설추천 #그림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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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할머니의 인생 수업
전영애 지음, 최경은 정리 / 문학동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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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배우고, 나누고,
함께하는 삶의 모습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에세이.
​
‘괴테 할머니’로 불리는 작가님은
독일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괴테를
연구해온 학자이다.

이 에세이는
괴테로부터 깨달은 삶의 가치를
전하는 글이다.
​
총 4장으로 구성되었는데,
각 장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1장에서는
배움의 중요성을 전하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연구해온 괴테의 삶과
괴테를 연구하며 보낸 자신의
지난 날들을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괴테뿐만 아니라
그림형제, 프란츠 카프카, 헤르만 헤세의 작품을
번역하며 느꼈던 점들을 전한다.

3장에서는
자신의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자식들이 자신에게 보여준
믿음과 응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
4장에서는
괴테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며 느낀 점들을 기록했다.

제목처럼,
할머니가 곁에서 들려주는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인생 이야기였다.
​
더 공부하고 싶고,
배우고 싶고,
그러면서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인
나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었다.
​
그리고
'괴테'의 작품과 삶을
다시 읽어보고 싶게 만들었다.
​
괴테는 나에게
너무나 유명하지만
너무나 유명해서
사실 제대로
읽어보지 못한
작가 중 한 명이다.
​
필독서라고 불리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도
아주 옛날,
학창 시절에 읽었던
기억만 남아 있다.
​
괴테가 어떤 작가이자
어떤 철학자였는지
잘 알지 못했다.
​
괴테 할머니로부터
알게 된 괴테의 인생이
궁금해졌다.
​
괴테와
괴테 할머니의
인생 철학을 본받아
​
나도
최선을 다하는 삶,
배우고 성찰하는 삶,
나와 우리가 함께 하는 삶을
실천하고 싶다.
​
📍추천하는 대상
- 잘 하고 있지만, 잠시 쉼이 필요한 사람
- 괴테의 철학과 문학이 궁금한 사람
- 멋진 어른의 따뜻한 조언을 듣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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