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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달
이지은 지음 / 창비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제목: 울지 않는 달
📍저자: 이지은
📍출판사: 창비
📍장르: 소설
📍감상&서평
늑대와 인간 아기의 조합은
정글북을 떠올리게 했는데,
‘달’을 의인화한 점이 특이했다.
문학에서 보편적으로
계절적 배경을 드러내는
자연물로 등장하는 ‘달’이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이고, 눈도 있고, 손도 있다.
인간에 대해 냉소적이었던 달은
카나와 아이와 함께 지내며 변화한다.
카나는 늙고 쇠약해진 몸으로
홀로 새끼를 키우기가 어려워
늑대 무리에 새끼를 두고
자신은 무리로부터 떨어져 나와서 지내던 늑대였다.
그러다 전쟁으로 죽은 인간 여자의 곁에
홀로 누워 있던 아기를 만난 것이다.
인간, 늑대, 달.
이 신선한 조합이
앞으로 전개될 내용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아이를 위해 먹거리 연구를 하는 달,
아이에게 사냥을 가르치는 늑대.
이 둘로 인해 갓난 아기는
걷고 뛰어 다닐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한다.
담담한 문체가 이들 셋의 여정을
더욱 감동적으로
느끼게 해준 것 같다.
이야기 전개 상 극적인 슬픔을
전하지 않아서 좋았고,
결말에서는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중간중간
이렇게
컬로로 삽화가 있어서
이야기를 상상하는 즐거움까지 있다.
머리로 그렸던
달과 카나와 아이의 모습을
그림으로 볼 수 있어서
이야기가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결말이 예측 가능했지만,
뻔한 결말일 수 있지만,
그래도 이 소설이 좋았던 점은
더불어 살아가며,
서로를 지키며,
함께 나아가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부모가 읽고
아이에게 들려주면 좋을 이야기이다.
📍추천하는 대상
- 따뜻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
-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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