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여름이 끝나면 불청객은 떠난다
도개비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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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존대 남자 말투 잘 구사하는 작가님들 보면 꽤 간질거리게 잘 쓰시던데, 독자들이 좋아한다고 맥락없이 무턱대고 쓰는 허접한 반존대보다 일단 말부터 까고 보는 남주 종하가 만배는 더 설렌다. 시작부터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의 매우 바람직한 예시.


평소에 원앤온리, 집착남녀, 후회남, 후회녀 키워드를 좋아하는데, 감정선이 스펙타클할 수록 좋아한다. 이 작품은 남주가 자신의 나이와 처지와 사회적 입장과 감정적 을의 위치 등 계속해서 매달리고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요소가 가득하다. 겉으로는 틱틱거리는 츤데레지만 늘 태풍이 휘몰아치는 마음속이라니, 매우 취향저격임.

하지만 좀 심하게 매달리는 감도 없지 않았는데 다행히 여주도 금방 마음을 열고 똑같이 간절해지는 게 보여서 만족했음.

마지막 남주시점 안달복달하는 게 직접적으로 보여서 외전까지 아주 좋았다.


장편이면 더 좋았으련만 단권이라 아쉬워서 4점 줄까 하다 그래도 이런 좋은 작품 만나기 힘드니 당연히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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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여름이 끝나면 불청객은 떠난다
도개비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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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반존대보다 남주 종하의 건방진 반말이 훨씬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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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나무가 숨 쉬는 밤
도개비 / 나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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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고 예쁘구나~ 했던 여자아이의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작은 위로를 건냈던 게 인연이 되어 22살 다시 만난 우진과 재경.

여느 어린 커플들이 그렇듯 예쁜 사랑을 키워가지만 집안 형편, 아팠던 엄마, 독하게 살지 않으면 안되었던 삶의 무게때문에 우진을 버린다. 재경의 입장이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너무 쉽게 버린 건 아닌가 싶다. 우진도 부모님이 안계시지만 조부 밑에서 바르게 잘 컸고 그 만큼 단단하게 재경을 받쳐주고 있는데 말이다.

우진도 좀 그래... 로맨스 주인공 치고는 너무 쉽게 이별에 수긍하는 느낌이다. 현실에서야 당연이 탁탁 털고 일어나 자기 인생 꾸리겠지만 그런 평범한 삶을 보려고 소설 읽는 게 아니란 말이지...

보통 우리네 삶이 잘 녹아있고 어쩌고 하는 드라마는 절대 안보는 내 취향때문에 이렇게 느끼는 듯.


그리고 후회하고 다시 돌아온 여주를 받아주는 것도 그렇다. 좀 더 철벽치고 다신 못그러게 버르장머리를 고쳐야지! 너무 쉽게 받아준다.

이별도 좀 싱겁고 후회도 좀 싱겁고 용서도 좀 싱겁다.

명작이라고 소문이 자자해서 기대치가 높았나 봄.

필력만 봐서는 4점짜리지만 이런 일상물 치유물은 아주 특출나지 않는 이상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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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황제의 반려 (외전) 황제의 반려 6
이수림 / 에피루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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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림 작가님 보면, 출판사가 바뀌거나 외전증보판이 나오거나 해서 책이 리뉴얼 될 때 표지는 꼭 캐릭터 일러스트로 바뀜 ㅋㅋ 표지가 싼티나지는 않게 바뀌어서 다행이긴 한데 매번 이러는 거 보면 작가님 취향인 듯? ㅋㅋ 탓하는 건 아님, 이 작가님 책 여러 본 사본 입장에서 재밌는 점이라는 것일 뿐.


본편도 크게 인기작은 아닌데, 이 작가님 작품이 소소하게 재밌기도 하고 원앤온리 주인공들이 많아서 샀었음. 1권씩 샀는데 읽다보니 재밌어서 전권 다 샀었고...

본편은 짱쎈 남주와 짱쎈 여주가 만나 연애하는 얘기임. 근데 19금이 없는데도 남주 집착이 잘 보여서 매우 만족. 19금 없이, 즉 씬 없이 집착 표현하는 게 딱 내 취향이라 최근엔 19금 안붙은 집착남 소설을 찾아 다니고 있다.


전에 나왔던 본편은 판매중지 되고 싹 리뉴얼 됐길래 혹시 추가된 내용이 있나 싶어서 목차를 살펴보니 다행이 변경 없이 출판 된 거 같아 걱정 없이 외전을 구입했다.

외전은 본편에 비해 많이 가볍긴 하다. 우리 지금도 잘 살아요~ 이런 느낌. 외전만 봐서는 카카페 인소느낌이 심해서 본편이 없었다면 절대 안봤을 거 같음.

별점은 2개반이지만 표지가 예뻐서 별점 반점 추가하고 외전 첫번째 에피소드에 다섯 살 칼렙이 너무 귀여워서 별점 1점 추가.

주위에서 귀엽다 귀엽다 난리인데 그 호들갑이 눈쌀이 찌푸려지는 게 아니라 나도 볼 꼬집고 볼쭉쭉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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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총3권/완결)
류희온 지음 / 디앤씨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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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할 일을 하고 홀연히 떠난 여주를 뒤쫓는 남자들.

한 명씩 여주를 찾아가는데 뭔가... 아무리 19금이 안붙었다고 해도 이렇게 마냥 분홍분홍 순수순수한 건 좀 취향이 아니다. 그것도 한 명만 그런 게 아니라 전부 다 비슷비슷.

하지만 역하렘은 아닌 듯? 누가 진짜 남주인 지 바로 알아봤음.


1권 초반이 좀 취향이 아니라 대충 덮고 2권 훑어보고 3권 봤는데 역시 내가 추측한 그 인물이 진남주였다. 아마 1권에서 내가 느꼈던 재미없음은 역하렘도 아닌데 비슷하게 순둥순둥한 분위기라서 그랬던 거 같다. 커플 맺어진 후로는 그나마 달달하고 좋음.


여주의 성장기 소설인데, 성장물, 일상물, 치유물 안보는 취향이라 그렇게 재밌진 않았음. 문장도 미묘하게 번역체같아서 약간 마이너스 요소.

겉으로는 평온해도 심정적으로 태풍이 몰아치고 절벽에 매달려 있어야  재밌더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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