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총3권/완결)
류희온 지음 / 디앤씨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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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할 일을 하고 홀연히 떠난 여주를 뒤쫓는 남자들.

한 명씩 여주를 찾아가는데 뭔가... 아무리 19금이 안붙었다고 해도 이렇게 마냥 분홍분홍 순수순수한 건 좀 취향이 아니다. 그것도 한 명만 그런 게 아니라 전부 다 비슷비슷.

하지만 역하렘은 아닌 듯? 누가 진짜 남주인 지 바로 알아봤음.


1권 초반이 좀 취향이 아니라 대충 덮고 2권 훑어보고 3권 봤는데 역시 내가 추측한 그 인물이 진남주였다. 아마 1권에서 내가 느꼈던 재미없음은 역하렘도 아닌데 비슷하게 순둥순둥한 분위기라서 그랬던 거 같다. 커플 맺어진 후로는 그나마 달달하고 좋음.


여주의 성장기 소설인데, 성장물, 일상물, 치유물 안보는 취향이라 그렇게 재밌진 않았음. 문장도 미묘하게 번역체같아서 약간 마이너스 요소.

겉으로는 평온해도 심정적으로 태풍이 몰아치고 절벽에 매달려 있어야  재밌더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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