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마왕님의 이중생활 (외전 포함) (총4권/완결)
아노르이실 / 피아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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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님이 조교당하다 행복해지는 이야기겠거니 싶어서 구입했는데, 큰 줄거리는 맞긴 하지만 별 존재감도 없던 부하들이 막판에 껴들어서 다공일수물로 전환되는 게 뜬금 없다. 최악은 메인공이 심하게 매력이 없다는 거. 절절했던 첫사랑에 비해 마왕님에 대한 애정과 집착은 별로 느껴지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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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디스토피아 괴물들 (총2권/완결)
지렁띠 / 페가수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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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버스를 좋아하진 않는 이유가, 가이딩 과정에서 접촉이 필수인데 작품에 따라 단순접촉이 아니라 관계가 반드시 이뤄져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의도했던 안했던 과거가 복잡한 캐릭터는 별로라 가이드버스는 거의 안본다.

가이드버스를 로판에선 처음 보지 싶은데, 의외로 로맨스물에 세계관 한 스푼이 아니라 다양한 인물만상에 로맨스를 한 스푼 끼얹은 작품이다.

가이드버스물의 99%가 그렇듯 이 작품도 가이드가 S급 에스퍼와 극도로 높은 매칭률을 보이며 인생이 달라지는데, 원래도 비참했던 여주의 인생이 가이드가 되었다고 해서 그렇게 나아지진 않는다.

제목답게 세상은 작품이 끝날 때까지 디스토피아다.

그나마 사랑을 얻은-노골적으로 말하자면 능력있는 남자를 잡은- 여주의 인생만 좀 나아졌을 뿐 다른 가이드들은 비참하기만 하다.


전작 <루비 데 블랑수아>. <세 남자의 노예>를 소장중인데, 흔히 씬위주라고 하는 작품들이긴 하지만 여주도 그렇지만 남주의 심리묘사를 세밀하게 잘 하셔서 인상에 남는 작가님이다.

그런 분이 세계관 위주의 작품을 쓰시니 새삼 필력이 놀랍다.

이 세계관으로 연작을 써주시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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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내 남자친구의 사랑법
말대 / 벨벳루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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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 소개팅으로 만나 10년을 만나 온 우진과 란아. 남친의 꿈을 이뤄줄 수가 없어 이별을 고해야하는 결심하는 여주.

미리보기만 봐서는 뭔가 사연이 있어 보여서 냉큼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별 거 없었다.


아빠의 외도로 이혼 후 술에 취한 채 중학생 딸을 앉혀놓고 결혼하지 마라, 결혼이 후회된다며 하소연하던 엄마 덕분에 결혼 공포증에 걸린 여주 예란아.

자신은 결혼에 생각이 없는 상태인데, 남주의 엄마로부터 우진이가 일찍 결혼하고 싶어했다는 말을 듣고 술에 약한 우진에게 술을 먹이고 꼬득이자 맞다고, 자신은 사이 좋은 부모님 덕분에 일찍부터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는 말을 듣는다.

가뜩이나 고민하던 와중에, 자신과 비슷한 상태에서 남친의 프로포즈를 거절했다가 결혼 안 할 거였으면 진작 말했어야지라며 대판 싸우고 헤어졌다는 회사 팀장의 조언을 듣고는 헤어짐을 결심한다. 물론 못 헤어지지만.


우진을 꿈을 이뤄줄 수 없기에 헤어져야한다고 엄청 비장하길래 뭔가 했더니 너무 현실적이고 소설답지 않게 작은 일이어서 실망스러웠다.

물론 문체도 자연스럽고 요즘 유행하는 더티토크도 잘 섞으셨고 여주가 얌전한 체 하지 않은 것도 좋긴한데, 남주가 좀 비현실적으로(말하자면 소설스럽게) 멋있는 것도 좋긴한데, 그래도 심심하다.


특히 여주가 글 초반에 씹선비라는 말을 쓴다던가, 속으로만 귀여워하면서 말하는 거지만 남친을 이새끼 저새끼 하는 것도 좀 별로였다. 쓰레기남주 갱생하는 내용이 아니고서야 남주가 여주를 이년, 저년 칭하는 소설 읽으면 화 나겠어요, 안나겠어요?


현대감각을 주려고 저런 단어도 쓰고 언행을 좀 가볍게 하고 현실적인 고민으로 고뇌하는 걸 그리신 듯 한데, 저런 고민은 일반인이 다 하고 사는 거니까 좀 더 판타스틱하고 스케일 크고 다이내믹한 작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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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내 남자친구의 사랑법
말대 / 벨벳루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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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보고 재밌을 듯 해서 구입했는데, 너무 별 일 없이 지나가네요. 좀 더 사건이나 다툼이 있었으면 재밌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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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벤자민 (총2권/완결)
황곰 / 더클북컴퍼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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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나쁘지 않게 잘 읽었다.

요즘 벨테기라 읽다가 끝까지 못읽고 때려친 경우가 2/3이는 될텐데 그래도 끝까지 읽었으니 흡입력은 있다.


개인비서 레슬리는 왜 있는 지 모르겠다. 성향이 남다른 건 둘째치고 주요인물도 아니고 주인공들과 엮일 일도 없는 인물의 서술치곤 과하다. 차라리 칼릭스의 성향이 어땠다더라 하고 나온다면 모르겠는데 굳이 레슬리의 성관계(작중에선 교미라고 나오지만)를 왜 주인공들이 봐야하는가... 나중에 가서 레슬리와 연관된 뭔가 나오려나 싶었지만 끝까지 그런 거 없다. 그냥 작가님이 쓰고 싶어서 넣은 거 말고는 이유를 모르겠음.


둘의 과거사 때문에 찐근친인 점이 아예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었으나, 벤자민에 비해 아스터가 왜 저렇게 자라났는 지는 미흡하긴 했다. 도대체 친모의 뭐에 꽂혀서 젖먹이 때 헤어진 친모를 그리워하며 어린 나이부터 친모를 대상으로 몽정을 하고 자신의 아내로 삼기를 꿈꾸며 자란 것일까?

내가 두루뭉술 넘어간 부분이 있는 건지, 아스터의 아버지-전대 가주-와 벤자민의 성관계를 직접 봤다는 묘사는 본 기억이 없는데... 만약에 비상한 기억력으로 그 장면을 기억하고 애가 좀 이상하게 컸다고 한다면 그래도 좀 나았을텐데, 아스터가 저렇게 자란 게 완벽히 이해되진 않는다.

다만 벤자민이 성인이 된 아스터를 보자마자 반하고 후에 바로 아들인 걸 알아채고 절망했다는 걸 보면 얘넨 그냥 신이 점지해준 짝인가 싶음. 그것 말고는 없다.


1권 절반은 흥미진진 했고 그 뒤로 벤자민이 도망칠 때까지는 별다는 사건도 없고 심리묘사도 없고 씬은 야하다기 보단 '작작 좀 해 이것들아'라는 심정으로 읽었다. 더티토크가 양념으로 약간만 나오는 게 좋지 과하면 눈쌀이 찌푸려진다는 걸 새삼 깨달았을 정도로 너무 많다.


2권시작부터 벤자민이 도망쳤다 잡히는 부분까지는 엄청 재밌었다. 근데 대체 왜 그렇게 조심성이 없어서 도망까지 친 인간이 장을 보러 나갔다가 걸렸나 모르겠다. 벤자민이 멍청하면 칼릭스라도 똑똑해야지. 그 부분이 이 소설 전체에 제일 허술했음. 일반적으로 돈 떼먹고 도망간 잡범들도 도망가자마자 장본다고 나돌아다니지 않는다.


혹시 아들과 딸도 뭔가 근친 관계된 게 나올까 싶어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그런 거 없었다. 역시 벤자민과 아스터는 신이 점지한 커플인 걸로.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꽤 많았으나 벨테기 치고는 완결까지 읽게 된 점에 가선점을 부여해서 4점. 실점수는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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