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영원의 밤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이여나 / 레드피치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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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분위기에 동화에 나올 법한 주인공이 상처 많은 주인수를 보듬고 더불어 자신도 사랑받는 쌍방구원물입니다. 다만 LOL의 녹턴이 자꾸 연상돼서 좀 웃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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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마왕님의 이중생활 (외전 포함) (총4권/완결)
아노르이실 / 피아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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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글소개만 보고 사면 이런 지뢰를 밟게 된다.

겉만 멀쩡할 뿐 연애나 성욕에 대해선 무지한 마왕님이 돈을 벌고자 세상에 나갔다가 SM클럽에서 일하게 되는 이야기인데, 딱 봐도 순수한 주인수가 노련한 주인공 만나 이리저리 개발되다 행복해지는 얘기가 그려지지 않는가. 큰 줄거리가 그렇게 흘러가는 것은 맞다. 그러나...


로맨스건 BL이건 잊지못할 사랑이 가슴속에 남아있는 주인공이 나오는 글을 절대 읽지 않는데, 하필 여기 메인공이 그런 사람이다. 자기 땜에 죽은 첫사랑을 그렇게나 애틋하게 사랑하느라 감정의 절대량이 축소가 됐는 지, 주인수인 마왕님에겐 애정도도 약하고 집착도 별로 없다.

오죽하면 마왕님에게 애타하긴 했지만 타소설이라면 그냥 조연급으로 남았을 부하들이 결국 마왕님의 옆자리를 차지해서 삼공일수물이 되는데, 메인공은 이걸 별 고뇌도 없이 자기가 먼저 제안한다.

마왕님이 부하들이랑 잠자리 안하면 죽어버리겠다고 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알아서 자기 자리를 축소한다. 이게 뭐지 싶음.


씬도 그냥 그렇다. 일자리가 그런 곳이다보니 이런 저런 등장인물들이 잔뜩 나오고 도구도 잔뜩 나오고 하는데, 감정이 오고 가는 게 없으니 야하게 느껴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강해서 못버틸 정도도 아니다.

적어도 그런 와중에 메인공이 마왕님을 향한 감정이 변해가는 게 드러나야했는데 그런 것도 없고 그냥 손님들 편히 플레이 하시라고 보조역할에 매우 충실하시다. 이럴 거면 L은 없는 뽕빨물로만 써주시지. 메인공이랑은 상관없이 마왕님이 계속 클럽에서 일하면서 완전이 M이 되어가는 내용이었으면 오히려 만족하고 별4개는 줬을 듯.


마냥 수편애자라서 우리 마왕님 세 명 다 가지셨으니 좋겠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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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마왕님의 이중생활 (외전 포함) (총4권/완결)
아노르이실 / 피아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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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님이 조교당하다 행복해지는 이야기겠거니 싶어서 구입했는데, 큰 줄거리는 맞긴 하지만 별 존재감도 없던 부하들이 막판에 껴들어서 다공일수물로 전환되는 게 뜬금 없다. 최악은 메인공이 심하게 매력이 없다는 거. 절절했던 첫사랑에 비해 마왕님에 대한 애정과 집착은 별로 느껴지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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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디스토피아 괴물들 (총2권/완결)
지렁띠 / 페가수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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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버스를 좋아하진 않는 이유가, 가이딩 과정에서 접촉이 필수인데 작품에 따라 단순접촉이 아니라 관계가 반드시 이뤄져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의도했던 안했던 과거가 복잡한 캐릭터는 별로라 가이드버스는 거의 안본다.

가이드버스를 로판에선 처음 보지 싶은데, 의외로 로맨스물에 세계관 한 스푼이 아니라 다양한 인물만상에 로맨스를 한 스푼 끼얹은 작품이다.

가이드버스물의 99%가 그렇듯 이 작품도 가이드가 S급 에스퍼와 극도로 높은 매칭률을 보이며 인생이 달라지는데, 원래도 비참했던 여주의 인생이 가이드가 되었다고 해서 그렇게 나아지진 않는다.

제목답게 세상은 작품이 끝날 때까지 디스토피아다.

그나마 사랑을 얻은-노골적으로 말하자면 능력있는 남자를 잡은- 여주의 인생만 좀 나아졌을 뿐 다른 가이드들은 비참하기만 하다.


전작 <루비 데 블랑수아>. <세 남자의 노예>를 소장중인데, 흔히 씬위주라고 하는 작품들이긴 하지만 여주도 그렇지만 남주의 심리묘사를 세밀하게 잘 하셔서 인상에 남는 작가님이다.

그런 분이 세계관 위주의 작품을 쓰시니 새삼 필력이 놀랍다.

이 세계관으로 연작을 써주시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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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내 남자친구의 사랑법
말대 / 벨벳루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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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 소개팅으로 만나 10년을 만나 온 우진과 란아. 남친의 꿈을 이뤄줄 수가 없어 이별을 고해야하는 결심하는 여주.

미리보기만 봐서는 뭔가 사연이 있어 보여서 냉큼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별 거 없었다.


아빠의 외도로 이혼 후 술에 취한 채 중학생 딸을 앉혀놓고 결혼하지 마라, 결혼이 후회된다며 하소연하던 엄마 덕분에 결혼 공포증에 걸린 여주 예란아.

자신은 결혼에 생각이 없는 상태인데, 남주의 엄마로부터 우진이가 일찍 결혼하고 싶어했다는 말을 듣고 술에 약한 우진에게 술을 먹이고 꼬득이자 맞다고, 자신은 사이 좋은 부모님 덕분에 일찍부터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는 말을 듣는다.

가뜩이나 고민하던 와중에, 자신과 비슷한 상태에서 남친의 프로포즈를 거절했다가 결혼 안 할 거였으면 진작 말했어야지라며 대판 싸우고 헤어졌다는 회사 팀장의 조언을 듣고는 헤어짐을 결심한다. 물론 못 헤어지지만.


우진을 꿈을 이뤄줄 수 없기에 헤어져야한다고 엄청 비장하길래 뭔가 했더니 너무 현실적이고 소설답지 않게 작은 일이어서 실망스러웠다.

물론 문체도 자연스럽고 요즘 유행하는 더티토크도 잘 섞으셨고 여주가 얌전한 체 하지 않은 것도 좋긴한데, 남주가 좀 비현실적으로(말하자면 소설스럽게) 멋있는 것도 좋긴한데, 그래도 심심하다.


특히 여주가 글 초반에 씹선비라는 말을 쓴다던가, 속으로만 귀여워하면서 말하는 거지만 남친을 이새끼 저새끼 하는 것도 좀 별로였다. 쓰레기남주 갱생하는 내용이 아니고서야 남주가 여주를 이년, 저년 칭하는 소설 읽으면 화 나겠어요, 안나겠어요?


현대감각을 주려고 저런 단어도 쓰고 언행을 좀 가볍게 하고 현실적인 고민으로 고뇌하는 걸 그리신 듯 한데, 저런 고민은 일반인이 다 하고 사는 거니까 좀 더 판타스틱하고 스케일 크고 다이내믹한 작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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