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고 싶은 걸 쓰면 된다 - 단순하고 강력한 글쓰기 원칙
다나카 히로노부 지음, 박정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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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많은 사람이 읽어주고, 웹이나 SNS에서 인기를 끌고,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고, 무척이나 재미있고, 알기 쉬운 글을 간단하게 쓰는 방법을 아주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딴 건 없어.

P.237

라고. ㅋㅋㅋ

저자는 이 책은 글쓰기 기술책이 아니라는 말을 계속하면서도 의외로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있다.

무엇을 쓸 것인가.

쓰고 읽히는 글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에세이'라고 한다. 저자는 글의 범위를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에세이는 '사상과 심상이 교차하는 곳에 생긴 문장'이라고 정의한다.

사상은 자신이 보고 듣고 알게 된 모든 것을 말하고 심상은 직접 느끼고 생각한 것을 말한다.

사상을 주로 쓸 것인지(보도, 르포르타주 등) 심상(창작, 픽션 등)을 주로 쓸 것인지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의 분야를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전문 작가가 아닌 이상 대부분은 에세이(사상과 심상이 들어간 글)를 쓰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한다.

🌱 나는 그동안 내가 무슨 글을 쓰고 싶은지도 모르고 '글 잘 쓰고 싶다.' 하며 노래를 불렀던 것 같다. 나는 내가 경험한 것들로 인해 느끼고 깨달은 것들은 쓰고 싶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에세이를 쓰고 싶었던 것이다.

누구에게 쓸 것인가.

저자는 타깃이나 읽는 사람을 정하고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그저 나의 글을 처음 읽는 사람은 나이고 자신을 납득시키거나 스스로가 재미있다면 충분하다고 한다. 글은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이라 말한다.

🌱 이 부분이 저자가 책의 전반에 걸쳐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 내가 쓴 글로 인해 나 스스로가 행복하다면 그것만으로도 족하다는 것.

나의 글을 읽고 내 스스로 만족하고 즐겁고 재미있었던 적이 있었나? 돌아보게 되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없는 것 같다. 그럼 앞으로는 내가 읽고 싶고 읽었을 때 재밌는 글을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어떻게 쓸 것인가.

사상을 접한다.

감동하거나 의문을 갖는 등의 심상을 품는다.

거기서부터 가설을 세운다.

충분한 자료 조사를 한다.

증거를 나열한다.

생각한다.

결론을 낸다.

글은 위의 과정으로 쓰이고 이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설득력 있는 결론을 쓸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SNS의 짧은 글을 쓸 때도 기승전결을 고민해서 써야 한다고 한다.

🌱 글쓰기 기술책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필요한 기술들은 또 알려준다. ㅋㅋ 저자는 자료 조사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는데 충분한 증거를 토대로 쓰인 글이어야지만 그 결론이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납득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쓰는가.

저자는 내가 세상에 남긴 작은 흔적에 누군가는 눈길을 줄 것이고 이 행위가 결과적으로 나의 세상을 넓혀줄 것이며 나만의 세상을 구축함으로 틀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를 얻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 너무 추상적인 이유인 것 같고

결론적으로 가치 있는 글을 쓰게 되면 그 가치에는 반드시 값이 매겨지게 되는 것이 글을 쓰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한다.

❓ 언제, 어디서 쓰는가?

지금, 그곳에서 . . .

🌱 당신이 보고 듣고 알게 된 것에 느낀 감정이나 생각이 있는가?

그럼 바로 펜을 들어(키보드 앞으로 가서) 자신이 읽고 싶은 글을 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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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으로 시작하는 퍼스널 브랜딩 - 세상에 단 하나뿐인 퍼스널 브랜드를 위한 8단계 브랜딩 전략
마이크 김 지음, 이한이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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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비즈니스적 정의를 확실히 알게 된 것 같다.

적어도 내가 이 책을 읽고 정의 내린 퍼스널 브랜딩이란

건강, 부, 인간관계 분야 시장에서

강연, 글쓰기, 코칭, 컨설팅, 상품화를 통해

사람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주거나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주거나 새로운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

자신의 아이디어, 전문성, 명성, 개성을 포괄해 스스로가 브랜드 자체가 되는 일을 말한다.

즉 퍼스널 브랜딩은 사람들의 시간을 벌어주거나 돈을 벌어주거나 새로운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이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퍼스널 브랜딩이란 말을 많이 듣다 보니 나도 퍼스널 브랜딩을 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난 지금 퍼스널 브랜딩을 할 게 아니라 전문성부터 길러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것도 줄 수 있는 게 없는데 어떻게 팔지부터 생각했었던 것 같다. ㅋㅋ

스스로가 너무 기가 차고 황당했다.

그래도 언젠가는 퍼스널 브랜딩 할 때가 오리라 기대하며 책에 나온 방법을 공부해 봤다.

저자는 퍼스널 브랜딩엔 8단계가 있다고 말하면서 전 단계를 분명히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된다고 강조한다.

  1. 관점 : 자신의 핵심 가치

  2. 퍼스널 스토리 : 시장과 소통하는 통로, 나를 차별화할 간단한 이야기

  3. 플랫폼 : 브랜드를 세울 곳

  4. 포지셔닝 : 경쟁자들과의 상대적인 위치

  5. 상품

  6. 가격

  7. 권유

  8. 협업

위의 8단계를 거쳐 퍼스널 브랜딩이 완성된다.

이 책은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과 끝을 정말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 단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책을 통해 알아보시길...^^)

퍼스널 브랜딩은 제로에서 시작해 외롭게 고군분투하는 시간을 거쳐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리에 이르게 되는 것이라 한다. 그 외롭고 고군분투하는 시간을 저자는 '집중의 골짜기'라고 부른다.

집중의 골짜기에서는 아이디어나 주제를 좁혀나가면서 어느 시장에 집중할지 결정하고 집중 대상을 더욱 좁히고 무엇을 할지 결정해야 되는 시기라고 말한다.

아마 이 책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대부분은 '집중의 골짜기'에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당신은 집중할 영역을 좁히고 특정한 목적을 세웠는가?

그러면 이 책의 8단계 중 첫 번째 관점을 세우는 일부터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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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아 걱정입니다 - 삶을 소진시키는 습관에서 탈출하는 법
그램 데이비 지음, 정신아 옮김 / 세이지(世利知)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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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한두 가지 걱정쯤은 하고 산다. 저자는 걱정은 미래지향적인 과정이고 의사 결정과 문제 해결 방안으로 이어져 유익하고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걱정이 유익하기만 하다면 이 책이 나올 필요도 없었겠지??

걱정은 위협적이거나 심각한 일이 다가오고 있으니 그에 대처할 준비를 하라는 신호인데

이러한 신호에 "~ 하면 어떡하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져 해결책을 찾기보다

문제를 파악했던 처음 당시보다 훨씬 더 불안하고 괴로운 상태에 빠지게 되는 파국화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 문제가 된다.

책에 파국화 인터뷰가 나오는데 어떠한 걱정 주제를 주고 "그 걱정의 어떤 점이 걱정인가?"를 새로운 답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계속 질문을 한다.

만성적인 걱정꾼들의 파국화 인터뷰 대답을 보고 '정말 이렇게까지 말도 안 되는 걱정을 한다고?'하는 생각이 들었다.

파국적 걱정꾼들은 걱정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고통을 받게 되고 걱정을 불려가는 과정에서 떠오른 일들이 실제로도 벌어질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된다고 한다.

그들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정신적인 고통이 심할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걱정은 부정적 감정에 의해 활성화되는 특수한 정보처리 형태이므로 파국적 걱정은 부정적인 감정과 불안이라는 요소를 만나 더 증폭된다.

평소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유지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걱정꾼들은 왜 이런 파국화에 이르게 되는지, 어떻게 하면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에 알려준다.

16개의 걱정 완화 워크숍을 제공하고 있는데

먼저 자신의 파국적 사고 단계를 측정하고 주로 어떤 분야의 걱정을 하는지 파악한 후

부정적인 기분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불안을 관리할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 걱정을 다스리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나온다.

타고난 걱정꾼이라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걱정꾼은 일생을 통해 습득되고 학습된 특성이므로 얼마든지 학습으로 소거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만성적인 걱정꾼들은 이 책에 나온 걱정 완화 워크숍을 스스로 실행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 (극단적인 걱정꾼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건강한 걱정과 파국화 걱정 그 사이쯤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나 또한 파국적까진 아니지만 소소한 걱정쟁이로서

한 번씩 찾아오는 걱정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책을 통해 계획을 세워봤다.

먼저 어떠한 걱정이 생기면 그 걱정의 범주를 체크해 보는 것이다.

중요하지 않은 일 / 중요하고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 / 중요하지만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일

중요하지 않는 일은 더 이상 걱정하지 않으면 되고 중요하고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나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시작하면서는 "따돌림이나 괴롭힘을 당하면 어떡하지?" 나

경제 공부를 하고 난 후에는 '노후에 비참한 삶을 살게 되면 어떡하지?'와 같은 걱정을 많이 했다.

내가 하는 걱정은 주로 중요하지만 해결할 수 없는 일에 대한 게 많은데 삶의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연습(워크숍 9)과 불안 관리를 위한 방법(워크숍 7)을 활용할 것이다.

그리고 "~하면 어떡하지?" 아니라 "그럼 이제 뭘 하면 되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려고 한다.

✅ 걱정이 많아 걱정인

✅ 불안과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고픈

이 시대의 소소한 걱정꾼들은 이 책의 걱정 완화 워크숍을 적극 활용해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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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돈 - 모든 꿈이 비즈니스가 되는 미래
니시노 아키히로 지음, 최지현 옮김 / 다산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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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말하듯이 쓰여 술술 읽히는 이 책을 단숨에 읽어나갔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울컥했다.

에필로그에서 한 저자의 말 때문이다.

넌 꿈이 있어?

하고 싶은 일이 있어?

아마 대부분 딱히 없다고 대답할 거야.

P.296

그랬다. 난 꿈을 말하는 사람들이 늘 부러웠다. 그래서 꿈이 없는 내가 너무 한심하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랬는데

착각하지 마.

하고 싶은 일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아.

어느 날 갑자기 꿈이 펑 하고

땅에서 솟아오르지도 않아.

하고 싶은 일이나 목표가 생기는 건

언제나 '작은 결과'로부터야.

행동으로 옮겨서 작은 결과가 나왔을 때

좀 더 큰 결과를 내서 좀 더 큰 기쁨을

맛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고,

그것이 하고 싶은 일이 되고

결국에는 꿈으로 빚어지는 거야.

P.296~297

어쩌면 나에게도 하고 싶은 일, 꿈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작은 희망이 마음속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 책은 돈에 대해서 말한다. 그리고 꿈에 대해서도 말한다. 그리하여 결국은 꿈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아주 쉽고 직설적으로!!!

읽으면서 계속 감탄하며 읽은 책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ㅋㅋ

✔ 고가의 상품을 없애면 일어나는 일

✔ 프리미엄과 럭셔리의 차이

✔ 꿈의 계산식

✔ 기능이 아닌 의미를 팔아야 하는 이유

✔ 부유층이 원하는 것

✔ 많이 팔지 않아도 되는 비즈니스

✔ 고객과 팬의 차이

✔ 꿈을 돈으로 바꾸는 계산식

✔ 불편하지만 반하게 만드는 서비스

✔ 그리고 NFT

.

.

.

책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다. 모두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돈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고 돈이 작동하는 방식을 깨우치고 꿈을 돈으로 바꾸기 위해 고정관념을 부수고 모르는 것은 배우고 일단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하고 싶은 일이 있는

✅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

✅ 하고 싶은 꿈으로 돈도 벌고 싶은

✅ 1인 기업가, 퍼스널 브랜딩을 하려는

✅ 돈을 버는 모든 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아이들에게 꿈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을 쉽게 설명해 주고 싶은 부모님들께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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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넥스트 - 모두가 끝이라고 생각할 때, ‘다음’을 찾아낸 사람들의 이야기
조앤 리프먼 지음, 김성아 옮김 / 미래의창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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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어난 수명과 점점 빨라지는 세상의 변화를 맞으며 자의든 타의든 제2의 경력,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이러한 제2의 경력과 인생을 살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다.

- 경력을 재창조한 사람들

- 트라우마를 겪은 후 삶을 재편한 사람들

- 우연히 '아하'의 순간을 경험하면서 혁신을 이룬 사람들

- 의도치 않게 재창조의 길을 걷게 된 사람들

- 필수불가결한 이유로 사업가로 변모한 사람들

의 실제 사례를 통해 '재창조 로드맵'을 어떻게 적용해 나갔는지 말하고 있다.

재창조 로드맵이란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는 탐색을 거쳐 기존의 삶과 방식에서 벗어나 낯설고 새로운 길에 접어드는 동안 분투하고 그 과정에서 막다를 길에 도달하면 가던 길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마침내 아이디어를 떠올려 해법이 도출되어 변화가 성공적으로 완수되는 것을 말한다.

탐색 단계에서는 스스로 되고 싶은 것, 될 수 있는 것, 되기 두려워하는 것까지 상상해 보고 작고 반복적인 행동부터 해보고 직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분투 단계에서는 그 과정을 받아들이고 '실패 이력서'를 만들어 노력의 방향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중단 단계에서는 휴식을 취하고 공상하라고 한다. 이럴 때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해법 단계에선 과거에 자신이 쏟아부었던 노력에 헛수고는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예상치 못한 일에 마음을 열면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재창조 로드맵의 과정은 반복적이고 계속되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재창조 로드맵의 과정을 보면서 책에 나온 사례들 말고 내 주변에 변화를 가장 잘 실현한 사람이 누구일지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 바로 이 분이 생각났다.

바로 나의 시아버지.

30년 넘게 공무원으로 일하시고 정년퇴직하신 아버님의 꿈은 가수였다. 노래를 너무 사랑하시고 또 잘하신다.

[탐색] 정년퇴직 후 집에 계신 시간이 많아지신 아버님은 라디오 노래 경연에 나가시면서 실력을 검토하셨고(대부분 상 타심) 지방 방송국 노래 경연 대회에서 1등을 하신 후 가수 협회에 등록도 하게 되셨다.

[분투] 노래 봉사와 공연을 다니시다가 자신의 앨범을 내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시어머니를 설득하시고 앨범비 충당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고 앨범을 내시게 되었다.

[중단] 그러던 중 코로나로 공연에 설 수 없게 되셨고

[해법] 그 기간 동안 2집을 내시고 트롯 가요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셨다. 다른 노래교실에서 몇 시간만 빌려 수업을 하시다가 올해 3월 자신만의 노래교실을 오픈하셨다.

우리 아버님 나이 만 72세에 이루신 변화이다.

지금 나는 새로운 경력을 꿈꾸고 있지만 현재 하고 있는 일도 그만 둘 수 없는 새로운 일에 대한 탐색과 현재 일에서의 분투의 단계를 동시에 하고 있는 것 같다.

변화는 빠르게 오기도 하지만 중대한 변화는 대부분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특별한 준비 없이 벌어지는 거대한 도약은 매우 드물고 실패할 가능성도 크기에 변화를 완전히 수용하기 전부터 그 변화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기 시작하는 '움직이기 전에 움직이기' 자세를 취하라고 한다.

움직이기 전에 움직이면서 빠른 변화를 바라지 말고 천천히 제2의 인생을 위해 준비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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