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 세네카 인생 학교
알베르트 키츨러 지음, 최지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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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철학자 금사빠인데

이 책으로 '세네카'님의 철학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 

 

이론과 실천의 조화를 강조한

그의 '실천 철학'이 제가 살아가고픈

인생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 

 

​구체적인 상황을 무시한 맹목적인

진리를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하지 않아요.

 

​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도전 과제와 어려움, 문제들을

어떻게 다룰지 배우고 실천함으로

내면의 평온함을 누릴 수 있다 말합니다.

 

​ 

 

​배우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알고 있는 것의 내면 화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해요.

 

​ 

 

​세네카의 인생 학교에서는 

크게 세 가지를 배웁니다.

 

​ 

 

​1️⃣ 외부적인 환경과 나와의 관계

 

​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자기 자신과 개인적으로 연관시키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면 그런 일들을 더 쉽게 받아들이고

견뎌낼 수 있다 말해요.

 

​ 

그리고 행복을 자기 자신 안에서

내부의 균형에서, 평온한 기분에서

찾아야 행복을 외부에게

빼앗기지 않습니다.

 

​ 

 

​2️⃣ 나 자신과 나의 관계

 

​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통제하는 법을 배우고

삶을 주도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그저 떠내려가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 합니다.

 

​ 

'지금, 여기'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3️⃣ 주변 사람들과 나와의 관계

 

​ 

모든 인간이 동등하다는 것을 알면

평온함 속에서 타인을 대할 수 있습니다.

 

​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면 

나 자신도 더 좋아집니다.

 

​ 

 

​내면의 평온함이 더욱 중요해진 때 같아요.

마음을 흔드는 것이 너무 많은 세상이니까요.

 

​ 

 

​이론의 실천을 강조했던 

세네카의 가르침을 따라

 

 

내면을 정돈하고

내가 원하는 모습을 부단히 점검하고

습관을 바꾸고, 계발하며, 버리는

과정을 잘 해 나가야겠습니다.

 

​ 

 

​결국 변화는 실천에 있는 거니까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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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힐 스토리에코 2
하서찬 지음, 박선엽 그림 / 웅진주니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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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본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샌드힐 #하서찬 #웅진주니어 #청소년소설

 

 

 

만나기만 하는 싸우는 부모님

그런 분위기 속 유일한 숨통이었던 형.

어느 날 형은 사고로 혼수상태가 되고

부모님은 이혼을 합니다.

 

 

 

아빠를 따라 중국으로 오게 된 지훈.

한중 관계가 악화될 시기,

어이없는 이유로 중국 학생들은

지훈을 괴롭히고 폭행해요.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한국인 라희.

라희는 다른 눈들을 의식하지만

그래도 지훈에게 살갑습니다.

 

 

 

라희는 괴롭힘을 당하기 싫어

한국에서 유학 온 힘 있는 선배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는데...

 

 

 

지훈의 실수로 라희는 그 선배들에게 

찍혀 더 심한 폭행과 괴롭힘을 당하게 돼요.

그러던 어느 날 라희가 어딘가에서 땅으로 떨어집니다.

 

 

 

지훈은 라희를 그렇게 만든 선배들을

응징하기로 하면서 가제본의 내용은 끝이 나요.

 

 

 

왜 제목이 샌드힐인지 알 것 같았어요.

지훈의 환경이 너무 삭막해요.

그 속에서 지훈의 마음은 황량하죠.

 

 

 

유일하게 의지했던 형은 사고로 누워 있고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따돌림과 폭행을 당하지만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요.

성공주의자인 아빠는 지훈이 괴롭힘을 당하는 걸

알면서도 학교로 끌고 가고 공부를 강요하죠. 

  

 

 

그러던 와중에 좋아하던 라희의 사고는

지훈이 겨우겨우 유지하고 있던 이성을

끊어지게 만듭니다.

 

 

 

지훈은 완벽한 복수를 했을까요?

지훈의 형은, 라희는 깨어났을까요?

지훈은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한 아이가 겪는 불행이 너무 커서

마음이 답답해지지만

이 모든 어둠을 헤치고 

답을 찾길 바라게 되는 소설입니다.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빨리 사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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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다른 마흔의 사소한 차이
클로이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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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는데도 기품이 느껴지고

행동과 말에선 고상함과 우아함이

드러나는 사람이 참 부러웠어요.

저 같은 사람은 다시 태어나야

저렇게 될 수 있겠구나 생각했죠.

하지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에티켓을 배우고 실천하면

지금 모습에서 완전히 다른

새롭고 당당한 자신으로 변할 수 있고

자신감 넘치고 우아한 삶을 살 수 있다

라고 말해요.

'에티켓이?' 하는 생각이 드시죠?

흔히 우리가 아는 에티켓은 화장실 예절,

식사 예절 정도인데...

저자가 말하는 에티켓은

타인을 우선시하는 마음가짐이자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방법입니다.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자신감과 품격을 키우고

진정한 삶의 변화를 위한 5T를 제안해요.

1️⃣ 재탄생

먼저 자신을 새롭게 재탄생시킵니다.

2️⃣ 매력

원하는 사람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는

매력 발산 법을 배우고요.

3️⃣ 충만함

내면의 힘과 감정을 충만하게 하는

비법을 알아봅니다.

4️⃣ 성장

사회적 성공을 이루기 위한 성장에 필요한

실전 기술들을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어요.

5️⃣ 실천

이 모든 것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습득합니다.

이러한 에티켓은 단순히 '행동'이 아니라

'존재 방식'으로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항상 친절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라.

P.202

에티켓은 나의 모습을 지우고 남들이 말하는

우아함이라는 가면을 써야 되는 게 아니에요.

내 안에 숨겨져 있던 따뜻함과 침착함,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끄집어 내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아하게 살아내는 법'을 배웠으니

꾸준히 연습하고 실천해야겠습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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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의 철학자 - 타고난 철학자 '개'에게 배우는 단순명료한 행복의 의미
마크 롤랜즈 지음, 강수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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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의 물심양면 사랑을 받는 개들을

보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하곤 했어요.

"다시 태어나면 개로 태어나고 싶다"

(물론 전생, 환생 믿지 않지만요.)

왜 개로 태어나고 싶은지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왜 개들이 부러웠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1️⃣ 개들은 자신의 삶을 캐묻지 않는다.

인간은 자신의 삶을 캐물어요.

자신의 삶에 질문을 던지고

자기 자신과 자신의 행위에 대해 생각하죠.

이를 '성찰'이라 부릅니다.

성찰을 통해 인간은 자신이 싫어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자기검열해요.

끊임없이 의심하죠.

하지만 개들은 자기검열하지 않습니다.

2️⃣ 개의 삶은 계획보다 항해에 가깝다.

인간은 인생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달성하기 위한 행동 방침까지 계획해요.

합리적으로 보이는 인생 계획은 삶이 가진

우연한 가능성을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개의 삶은 항해에 가까워요.

목적지보다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는

여행 자체를 즐깁니다.

즉흥성으로 생기는 기쁨을 발견해요.

3️⃣개는 하나뿐인 자신의 삶을 사랑한다.

인간은 성찰을 통해

내부에서 사는 삶(주체로서의 삶)과

외부에서 사는 삶(객체로서의 삶)

을 살게 되었어요.

객체로서의 삶은 내가 생각하는 삶,

그것에 대한 희망과 두려움,

만족과 후회를 품는 삶이고

주체로서의 삶은 생각하는 대상이 아닌

실제로 살아가는 몸을 말합니다.

인간은 두 삶을 살아가기에

어느 하나에도 온전히 몰입할 수 없어요.

하지만 개들은 주체로의 삶에 전념합니다.

삶에 자신을 던지고 몰입하죠.

전념의 또 다른 말은 사랑이래요.

개들은 자신의 삶을 사랑합니다.

💭

전 반려견과 함께 살아 본 경험이 없기에

저자의 반려견 이야기들로 간접 경험할

수밖에 없었지만 개들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아! 단순히 개의 이야기를 하는 책은 아닙니다.

철학 이론들과 철학자들의 주장,

거기에 저자의 반론까지 더해진

확실한 철학서예요. 😂

인간이 개보다 우월하고

인생이 견생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글쎄요...

전 다시 태어나면 개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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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 - 최소한 부정하는 말만 버려도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하야시 겐타로 지음, 민혜진 옮김 / 포텐업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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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아이들과 사이가 좋아요.

중학교 들어간 첫째는 저녁 먹을 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조잘조잘 이야기하죠.

 

​ 

 

​그래서 전 아이들과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이라고 우쭐하고 있었어요.

 

​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죠.

 

​ 

 

이 책의 핵심는 바로

'아이에게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하지 말자.'

입니다.

 

​ 

 

​여기서 부정적인 말과 행동은

야단을 치면 안 된다는 말이 아니에요.

 

​  

 

​아이의 말과 행동, 존재 등을

부정하면 안 된다는 것이죠.

 

​ 

 

​물론 작정하고 아이를 부정하는

부모는 없을 거예요.

 

​ 

 

​아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의식적으로 부정하는 말들을

사용하는 거죠.

 

​ 

 

​무의식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경우는

 

​ 

 

1️⃣ 직접적인 조언이나 충고                    

2️⃣ 과거의 잘못과 연관 지어서 하는 비난

3️⃣ 질문을 가장한 공격                           

4️⃣ 비교를 통한 간접적인 모욕                

5️⃣ 협박                                                  

6️⃣ 무시나 무관심                                   

7️⃣ 가치관 강요                                      

 

​ 

 

등이 있어요.

 

​ 

 

​'난 안 그런데?' 하셔도

아래의 예시를 보시면 

생각보다 많이 하고 있구나 느끼실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

 

   


 

그럼 잔소리도 하지 말고

아이가 하는 말에 무조건 긍정하라는 거냐

싶으실 텐데요.

 

​ 

 

부정의 반대는 긍정이 아니라 이해라고 합니다.

 

​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이에게 어떤 사정이 있는지

마음이 상했다면 왜 그랬는지

 

​ 

 

​아이 마음의 타이밍에 맞춰

자유롭게 자기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줘야 해요.

 

​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아이 의견을 수용하는 태도와

아이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전 통제 욕구가 강한 사람이에요.

내가 원하는 대로, 규칙대로 

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사람.

 

​ 

 

알게 모르게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상당히 많이 부정하고 있었습니다.

 

​ 

 

​그동안 아이들이 저를 많이 봐주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아이들의 말을 경청하고

"너는 어떻게 하고 싶어?"라고 묻고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겠습니다.

 

​ 

 

​✅ 상처 주지 않으면서 아이를 혼내는 대화법

✅ 아이가 알아서 하게 만드는 대화법           

✅ 아이의 자기 긍정감을 높여주는 대화법    

✅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줄 대화법이           

 

​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꼬옥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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