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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 - 최소한 부정하는 말만 버려도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하야시 겐타로 지음, 민혜진 옮김 / 포텐업 / 2025년 4월
평점 :

아직까진(?) 아이들과 사이가 좋아요.
중학교 들어간 첫째는 저녁 먹을 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조잘조잘 이야기하죠.
그래서 전 아이들과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이라고 우쭐하고 있었어요.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죠.
이 책의 핵심는 바로
'아이에게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하지 말자.'
입니다.
여기서 부정적인 말과 행동은
야단을 치면 안 된다는 말이 아니에요.
아이의 말과 행동, 존재 등을
부정하면 안 된다는 것이죠.
물론 작정하고 아이를 부정하는
부모는 없을 거예요.
아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의식적으로 부정하는 말들을
사용하는 거죠.
무의식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경우는
1️⃣ 직접적인 조언이나 충고
2️⃣ 과거의 잘못과 연관 지어서 하는 비난
3️⃣ 질문을 가장한 공격
4️⃣ 비교를 통한 간접적인 모욕
5️⃣ 협박
6️⃣ 무시나 무관심
7️⃣ 가치관 강요
등이 있어요.
'난 안 그런데?' 하셔도
아래의 예시를 보시면
생각보다 많이 하고 있구나 느끼실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

그럼 잔소리도 하지 말고
아이가 하는 말에 무조건 긍정하라는 거냐
싶으실 텐데요.
부정의 반대는 긍정이 아니라 이해라고 합니다.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이에게 어떤 사정이 있는지
마음이 상했다면 왜 그랬는지
아이 마음의 타이밍에 맞춰
자유롭게 자기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줘야 해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아이 의견을 수용하는 태도와
아이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 통제 욕구가 강한 사람이에요.
내가 원하는 대로, 규칙대로
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사람.
알게 모르게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상당히 많이 부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저를 많이 봐주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의 말을 경청하고
"너는 어떻게 하고 싶어?"라고 묻고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겠습니다.
✅ 상처 주지 않으면서 아이를 혼내는 대화법
✅ 아이가 알아서 하게 만드는 대화법
✅ 아이의 자기 긍정감을 높여주는 대화법
✅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줄 대화법이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꼬옥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