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법구경(法句經)은 원어인 팔리어로 담마파다(Dhammapada)라고 하는데 담마는 '인간의 진리', 파다는 '말씀'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팔리어는 붓다(Buddha)가 설법한 마가다국의 언어로 평민들이 사용하던 구어체라고 한다. 전체 423편 시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인과윤회, 수행의 목표, 삶의 목표, 실천적 도덕의 지혜를 간단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고 한다. 불교의 수많은 경전중에서 가장 초기의 그리고 동서양 가장 많이 읽히는 경전이라고 한다. 책은 손바닥 크기 정도의 포켓 사이즈로 작다.
앞쪽과 뒤 해설부분을 먼저 읽어봤는데 옮긴이는 원전이 시구이므로 언어의 느낌을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시적으로 번역을 했다고 한다. 번역과 글의 중간 중간에 별표로 붙어있는 비평 역시 감정이 뭍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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