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영혼을 깨우는 여행의 기술
롤프 포츠 지음, 강주헌 옮김 / 넥서스BOOKS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여행자 영혼을 깨우는 여행의 기술] 홀로 떠난다는 것


저자 : 롤프 포츠

우리는 여행을 왜 가는 것일까? 다들 가는 것이기에 가는 것일까? 여행을 가면 뭐가 좋을까? 
쉬로 가는 것일까? 놀러 가는 것일까? 많은 질문을 던져 보지만 답은 잘 모르겠다. 쉬러 가는 것이라면 집에서 쉬는게 제일 좋을 것이고 놀러 간다면 젤 재밌게 노는 곳이 여행가는 곳일까라는 답에 잘 모르겠다라는 생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해외여해을 위해서 항공티켓을 클릭질하며 찾고 서두르듯이 사진을 찍고 인증을 한다. 

이 책은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무엇에 두어야 하는지 조심스럽게 이야기한다. 혼자서 낯선 집벽에 기대어 비를 피하는 순간이 여행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정확한 책의 제목이 베가본딩이듯이 돈없이 여행을 즐기는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정보를 얻고 행동하고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기술되어 있다.

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견문을 익히고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서 자신을 발전 시키는 것이 여행이라면 관광과 여행은 구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관광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다들 가는 이름 있는 관광지에 우르르 몰려가서 필요에 따라 사진을 찍고 인증을 하고 다시 밥을 먹고 다른 관광지로 떠나는 것이 여행은 아닐 것이라 이 책이 이야기한다.

우리는 여행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우리가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숙소를 정하고 픽업을 신청하고 관광지 리스트를 정해서 가는 여행은 직접 가서 본다라는 점만 제외하고 여행프로그램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여행을 떠나자. 하지만 진짜 이 여행을 통해 무엇을 얻는지 한번 더 생각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읽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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