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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력 주식회사 - 세상을 바꾸는 혁신 게릴라들의 발칙한 반란
송인혁 지음 / 아이앤유(inu)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저자 : 송인혁
창조경제라는 말을 쉽게 듣는 이 시점에 이 책 제목이 어색하지 않다.창조력 주식회사는 어떤 회사일까? 이 책에서 말하는 창조력 주식회사는 삼성을 말한다. 그래서 씁쓸하다. 책의 의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읽혀진다.
획일적인 교육과 사고방식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창조적인 생각의 중요성과 관계를 연결하는 사고의 중요도는 정말 많이 공감한다. 그런 사고의 중요성을 우리는 잊고 살았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구성되어져 있어 빠르게 읽으면 한 두시간에 읽을 수 있는 내용이고 분량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이 책은 대부분의 사례가 삼성의 실천 내용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그들의 사고의 변화와 시도가 얼마나 귀감이 되는지는 이 책에서 충분히 쉽게 설명되어져 있다.
우선 여기까지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생각한 부분은 이렇게 한계적이다. 이 책의 저자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창조적이다라는 말의 정의도 정리되지 못한채 스스로 행한 일을 창조적이다라고 인정하고 실천행동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 의도가 씁쓸하다. 좋은 재료로 아쉽게 만들어진 음식 같은 느낌이다.
창조력이란 능력이 아니라 모두가 가지고 있는 능력의 발현이라는 저자의 생각에 동감한다. 그런 창조력이라면 더 많은 실행과 귀감을 부탁한다. 그런 모습이 더 나아간 모습이라고 믿는다.
여기서 말하는 창조와 통섭의 유사로 인해 혼란스러운 내 생각을 어떻게 정리해볼까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