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서 리더를 만나다]모두가 각자의 삶에 리더라고 본다면

역사에서 리더를 만나다 - 한비자, 처칠부터 이나모리 가즈오까지, 역사적인 리더 11인의 리더십 카운슬링
유필화 지음 / 흐름출판 / 2010년 4월

저자 : 유필화

많은 사람들은 리더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집단에서 리더는 주목받고 인정받지만 그 자리는 가볍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냥 리더라는 자리를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이 순간에도 조직을 이끄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는 리더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떤 리더를 원하는 것일까? 혹은 어떤 리더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일까?

역사는 우리에게 많은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비자에서 지눌까지 이 책은 각 인물에 대해서 에피소드와 그 리더의 철학을 보여주고 설명해주고 있다. 다양한 고증 혹은 역사적 사실까지 증빙은 기대하지 않지만 리더의 의미에 대해서는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여기서 난 우리는 리더를 기다리고 있거나 혹은 그런 리더가 나타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실 내가 리더가 될 생각을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각자의 삶에 모두가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리더가 된다면 리더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누군가의 결정 누군가의 방향에 향하고 따르기만 한다면 발전이 없을 것이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라는 말은 그렇게 해석하면 좋을 것이다. 내가 리더이기에 내가 결정하고 내가 책임져야 한다. 내가 주변인을 살펴야 하고 내가 정직하고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스스로 되뇌이고 행동한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삶일까?

리더란 어떤 특정한 위치 혹은 권한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주체적인 사람이 가지는 특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