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도감 - 꽃과 채소로 가득 찬 뜰 만들기 체험 도감 시리즈 5
사토우치 아이 지음, 김창원 옮김, 사노 히로히코 외 그림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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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사토우치 아이

 

간단한 제목으로 보여지는 원예도감이라는 이 책은 원예 혹은 가든을 꾸며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어렵지 않은 용어와 쉬운 그림은 마치 어린아이에게 길을 알려주는 편안함과 친절함으로 가득한 느낌이다.

 

크게 원예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라는 내용과 원예를 통한 장점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 그 다음 꽃과 식물의 종류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꽃과 식물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를 말함으로서 이 책은 원예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원예에 관심을 가지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나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요즘 부쩍 물가도 높아지면서 야채, 채소등에 대해서 소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믿기 어려운 채소의 상태도 문제이지만 물가가 더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자기만의 텃밭을 가꾸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상추, 깻잎같이 쉽게 키울 수 있는 채소도 있으며 꽃같은 화분도 꾸미는 것은 사실 어렵지 않다. 며칠 안되었지만 흙을 구하고 물을 주고 지렁이도 구해서 자연친화적으로 꾸며보고 있다.

 

그렇게 했더니 어느새 우리집 베란다에도 벌래들이 날아오고 꽃이 피기 시작되었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보니 나도 참 다행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일본 특유의 꼼꼼함과 세심함을 보여주면서 같은 지역적 특색이 가지고 있는 작물을 설명하여 공감을 쉽게 유도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편하게 읽었고 편하게 기억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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