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 힐링에서 스탠딩으로!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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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유시민

 

우리는 종종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보다 무엇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방식이 아닌 무엇이 되어야 한다라는 결과가 먼저 떠오르게 되어버렸다. 그래서 질문하고 싶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정치인으로서 저자는 은퇴하고 자연인으로 돌아와 소위 먹물로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고찰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의미를 인생에 부여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가는 것을 고민해본다. 직업의 의미, 인생의 믜미, 인간의 의미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고찰하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가치있는 삶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누군가에게 가치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스스로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는 독단 혹은 자기만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아집에 빠질 수 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혹은 누군가는 감사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직업으로서 가치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명예나 돈을 쫓아 가는 직업을 택할 수 있지만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 예를 들어 누군가를 치료하거나 환경을 보호하거나 교육을 통한 타인을 발전시키는 직업도 가치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에 길을 반성해본 적이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합리화할지 모른다. 세상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거나 이런 세상에서 이렇게 살아야 어리석지 않은 것이라고 위안할 지 모른다. 세상은 그렇게 만들거나 살아야 한다고 고집한 적은 없다. 어쩌면 우리가 스스로를 그렇게 합리화했을지 모른다.

 

한번 뿐인 인생이다. 우리는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 혹은 우리 곁에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하지도 못하고 떠나 보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의 인생은 소중하고 소중하다. 오늘 지금 이 하루로 우리는 다시 돌이킬 수 없을 소중한 순간이다. 이런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리석지 않을까?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며 인생의 길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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