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의 세계 (합본)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장영은 옮김 / 현암사 / 199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 : 요수타인 가아더

 

소피의 세계라는 책은 철학의 배경을 이해하고 함께 주제를 생각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소설의 형식을 빌려온 이 책은 다른 철학책과 다르게 쉬운 표현과 사례를 통해 마치 14살의 소피에게 철학을 설명해주는 방식의 글을 띄고 있다.

 

우리가 14살에게 철학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의 저자는 철학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차분하게 예를 들어주고 이해해주기를 기다려준다. 이런 교육의 방식은 소피를 철학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소피와 그의 철학선생의 교육은 다양한 이야기를 진행시키면서 저자들에게 철학에 대해 도움을 주며 결국 마지막에 이 책은 소설이라는 형식을 벗어나 생각지도 못한 반전을 가져다 준다. 존재라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인지해야 하는 것일지에 대한 질문을 내게 던져주면서 책을 마무리했다.

 

자 우리에게 철학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평소에 철학적 사색 그리고 생각을 통해 스스로 고민을 해보는 습관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내게 다시 한번 철학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해주는 책이고 지인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다. 이렇게 쉽게 철학을 이야기하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 또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소피와 힐데로 표현되는 이 책의 주인공들은 결국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생각을 하게 되는 과정이 나에겐 철학적 사고의 시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는 이 시간과 공간속에서 어떤 생각과 사고를 하면서 살아가게 될까? 그 과정속에서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인지는 할 수 있을까?

 

철학을 통해 이번 한달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