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쟁점을 파하다
법륜 지음 / 한겨레출판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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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법륜

 

쟁점을 파하다라는 책은 얇은 편이다. 앉은 자리에서 한 시간에 걸쳐서 읽은 것 같다. 우리는 얼마전 대선을 치뤘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대선이였고 많은 사람들의 염원이 담겨진 대선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쟁점을 생각해보자. 이 책은 대선 이전에 우리에게 어떤 관점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는 책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공동체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경쟁도 좋고 복지도 좋지만 결국 우리 인간은 함께 살아가는 동물이다. 누군가의 아픔도 함께 겪어주면서 이겨내는 것이 이치에 맞다는 소리이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고 배우고 이겨내고 있을까?

 

대선은 끝이 났고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다루게 될 것인지 모르지만 이 책에서 주는 메세지는 하나같이 강렬하게 말하고 있다. 나 자신을 공동체에서 제외시킨채 사고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먹고 살고 살아가고 사람 구실을 한다는 것은 결국 함께 하는 사회이기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 필요하다는 말에 난 공감한다. 우리에게 남은 쟁점에 대해서 혼자만의 생각으로 접근하고 판단하기 보다 한 발자국 물러나서 바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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