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사회] 성과사회에서 살아가는 것

피로사회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3월

저자 : 한병철

독일 철학자인 한병철 저자의 책 피로사회는 성과주의에 젖은 우리사회에서 살아가기가 어떤 의미인지를 말해주는 책으로 알고 읽게 되었다. 그리 굵지 않는 책의 두께에서 의외였다.

성과주의사회라는 말과 피로사회라는 말이 쉽게 이해가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사회는 쉽게 결과에 입각한 성과주의가 분명하게 나타난다. 과정보다는 결과 내용이 중요하고 결과만 좋다면 좋은게 좋은 것이라고 말을 많이 듣는다.

성과주의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이렇게 우리에게 피로를 주게 된다. 그래서 피로사회일까? 이런 성과주의에서는 이렇게 우울증과 낙오자를 사회에서는 발생하게 된다  가장 큰 문제는 우울증과 낙오자의 발생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자 이 책은 이런 의식적인 결론을 도출하게 만들지만 내용이 쉽거나 공감이 빨리 이뤄지도록 쉬운 표현으로 구성되어 있지는 않다. 그렇기에 쉽게 포기할 수 있겠지만 그 전반에 깔려진 사회의 통찰을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