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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와 싸이처럼 금기를 깨라 : 터부 매니지먼트
유석환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저자 : 유석환
이 책은 터부에 대한 경영학으로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터부에 대한 도전했던 기업과 산업이 성공한다라는 결론을 말해주고 있다. 우리가 터부시하던 사고와 분야에 대해서 과감한 도전을 해보라고 이야기 하고 있으며 무겁고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이해하기 쉬운 소재와 예시를 통해 설명을 해주고 있다.
가가와 싸이는 레이디 가가와 가수 싸이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의 성공은 남들이 어렵고 손대기 싫어하는 영역을 과감히 흔들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의 본성과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분석을 함께 설명하고 있기에 경여학 책으로 분류하고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사실 이 책의 경우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사실 맥빠질 정도로 단순하다. 남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터부에 대한 도전이 성공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라는 내용이다. 모든 터부에 대한 도전이 성공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저술과 기획 측면에서 이 책은 그런 사고가 신선할 것이라 생각할 것이며 다분히 한국인에 대한 성공 가능성의 근거로 교육열과 빨리 빨리 정신을 제시하고 있기에 근거가 좋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우리 민족성의 자부심을 이용한 성공의 로망의 제시는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금기시 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도전은 고정관념을 깨야 할 필요성으로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인데 프레임이라는 고정관념 보다는 분명 터부에 대한 도전은 창의성을 가져올 수 있기에 긍정적인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그런 긍정적인 도전에 대해서 이 책은 How to가 약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갑자기 뜬금 없는 복장에 대한 설명은 비지니스 가이드로 봐야 할까라는 의문을 들게 만들어준다. 이런 아쉬운 부분이 있기에 이 책을 통해서는 터부에 대한 도전은 피하지 말아야 할 대상이라는 결론만 가져가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