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지음, 박여진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저자 : 칼 필레머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이 책은 노인학자인 저자가 인생에 대한 지혜 그리고 당신이 살아가면서 놓칠 수 있는 생각에 대해 일깨워주는 책이다. 삶은 너무도 짧기에 순식간에 지나가버린다. 멈추지 않는 시간을 당신은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하루하루 충실히 즐겁게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



인생의 정답은 없다. 반드시 이렇게 살아야 한다거나 이런 삶이 옳다라는 설교가 필요한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우리 모두 대부분이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 부분을 인생을 충분히 보낸 사람의 시각으로 다시 보자는 것이다.



결혼과 행복, 돈과 직업, 가족과 교육등에 대해서 우리가 생각하고 있지만 지나치고 있었던 것들 그리고 알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이 책은 조근조근 알려주고 있다.



과연 행복이란 어떤 것일까? 어떤 조건이 필요해서 충족되어야 이를 수 있는 것인가. 그런 조건이 아닌 행복은 자세에서 비롯되어질 수 있다라는 말을 인생의 현자라고 일컬어 지는 노인이 하게 되어 마음에 와닿는 그 폭이 더 커지는 것 같다.



이 책은 정말 공감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결혼이라는 대상에 대한 이야기와 행복 그리고 직업에 대한 이야기에서 느낄 수 있는 지혜는 내가 어떤 삶의 태도로 살아가야 할 지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상당 기간 도서 판매에서 상위에 올라가 있는 이 책은 아마 많은 사람들이 찾아 읽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행복에 대한 방법이 틀리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 중산층의 기준은 꽤 구분이 쉽다고 한다. 부채 없이 주택을 소유해야 하며 2000cc이상의 차를 보유하고 예금으로 1억 이상을 가지고 있고 해외여행을 1년에 1회 이상은 갈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프랑스의 중산층 기준은 하나 이상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야 하며 악기를 연주할 수 있고 한개 이상의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행복 혹은 삶의 질 그리고 인생에 대한 정답은 상대적이다. 누군가의 인생이 내게는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법과 목적이라고 하더라도 지금의 삶이 내가 행복하게 느끼지 않는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다시 한번 고민해보자.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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