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마음 설명서 - 남자가 대놓고 말하는
탁현민 지음 / 해냄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저자 : 탁현민



우연히 라디오 팟캐스트를 통해서 알게 되어진 책 남자 마음 설명서는 의외로 남자로써 살아가야 하는 대한민국에서 심리기제에 대한 책으로 생각하여 읽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남자와 여자의 연애 및 관계에 대한 설명서로 보면 정확할 것 같다. 절대 주관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였으며 보편적인 사실로 확인해서는 안될 것 같다. 보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그냥 재미로 보는 연애기술서이지만 나름 도움이 될만한 내용도 있다. 현대인들의 생각은 다들 거기서 거기에 멈춰지기 쉬우니깐. 남자는 다 똑같다라는 말이 그냥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연애(인생)에 공식이 있을 수 있을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진실은 있을지 모르지만 반드시 적용되는 공식은 있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상식과 공식의 사이를 오가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고 보여진다.



우리를 보통 괴롭히는 것들은 돈, 건강, 학벌, 배경, 외모, 영어등 많은 것이 있고 특히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항목이긴 하겠지만 남과 비교하기 쉬운 대상들이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이런 비교 대상적인 항목으로 사람들을 판단하다 보니 오해가 생기기 쉽게 되고 우리는 이런 판단 행위를 기분 나쁘게 받아들인다. 비교를 통한 자신의 판단결과는 아무래도 상대적 열등감을 줄 것이다.



강제된 삶의 태도는 일탈의 동경을 가져오게 된다고 한다. 이 일탈은 불륜의 모험심등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사실 정확한 인과관계를 받아들이기는 어렵겠지만 강제된 삶의 태도가 인성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사실은 받아들일 만한 내용이라고 보여진다.



이런 강제된 삶의 태도는 분명 억압적이고 분출하게 되는 욕구가 생기게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병든 사회적 구조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이런 구조가 획일적이다 보니 다양한 인성과 성품이 존재하지 않게 되고 결국 이런 공식과 상식사이를 오가는 책이 대체적으로 보편적이다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게 되어 버리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냥 이런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되어지고 그 누군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연애를 한다라고 받아들기만 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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