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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느리게 걷기 ㅣ 느리게 걷기 시리즈
임지혜.김진양 지음 / 페이퍼북(Paperbook)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저자 : 임지혜,김진양
제주에 정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지만 그것 보다는 제주에 대한 소개라고 보여지는 책이다. 핫플레이스(hot place)라고 소개하는 장소들은 책에서 보여주는 사진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흥미롭게 보여진다.
난 제주도를 어린 학창 시절에 수학여행으로 가본게 전부라서 오히려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런 제주도는 얼마나 매력적일지 기대가 되는 곳이기에 나름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다시 한번 말해보지만 정착기 혹은 삶의 형태라기 보다는 맛집 소개에 가까운 책이라고 보여진다. 그래서 이쁜 그림과 다양한 소개는 여행책자에 가까운 책이다.
다음에 일하게 되면서 정착하게 된 2년 정도의 제주 생활을 통해 가볼만한 곳과 잊어지지 않는 곳을 망라해서 지역별로 소개를 해주고 있다. 사실 지금은 많은 변화를 겪에 되어버린 제주이기에 지금과는 많은 상황이 달라졌지만 저자가 경험했을 당시에 이런 매력적인 곳이 많았다면 지금은 더 많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우선 동양최대의 아쿠아리움이 제주도에 있다고 하니 정말 한번은 가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
책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를 무엇이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잡지 보듯이 후다닥 읽어 버리게 된 책이다. 느낀 점은 제주는 매력적인 곳! 이게 이 책의 결론이기에 제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 보면서 기대를 갖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