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 사람에 상처 입은 나를 위한 심리학
박진진.김현철 지음 / 애플북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저자 : 박진진



진진이라는 저자의 이름도 특이하거니와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라는 시를 연상시키는 책 제목이 매력적이여서 구매하여 읽어보았다.



읽기 시작한지 3개월 만에 겨우 겨우 읽었던 것 같다. E-book으로 구매한 책도 책이겠지만 일상에서 읽고 있는 책들에게 밀려서 틈틈히 한장 한장 읽은게 이제 겨우 읽었던 것 같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몰입과 재미를 나는 놓쳐서 안타깝게 느껴진다.



이 책은 연애를 하는 당신 아니 여성을 위한 심리지침서로 보면 될 것이다. 당신이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인해 겪게 되는 고민과 심리적 변화 그리고 행동의 변화에 대해서 조근 조근 그리고 차분하게 카운셀링을 해주고 있다.



우리가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남녀 관계 형성에서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차이를 인정하지 못한다면 그 관계 형성은 불안하고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여자는 타인에 대한 공감이 잘하게 되어 있으며 남자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그 안에서 편안한 관계를 느낀다고 한다. 즉 남자는 보다 편안한 관계를 추구하고자 하며 어색한 사람과의 관계 형성을 어렵게 느끼지만 여자는 그렇지 않다라고 해석 할 수 있다.



연애는 오랫동안 마음을 주고 바라보는 사랑 방식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연애가 아닌 열애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런 사랑에 대한 심리적 치료 기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사랑 방식과 자신이 이해할 수 없었던 오해에 대해서 예시와 설명을 함께 말해주고 있다.



노력 없이 사랑이 유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내 자체가 상대방에게 선물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 혹은 착각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나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사랑이 단지 상대방의 노력으로만 유지된다고 생각하는 자신감은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당신의 사랑에 대한 방식과 사랑을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 책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여성을 위한 심리치료서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사랑에 고민이 있는 당신이라면 한번 읽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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