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독서법] 독서를 대하는 태도

[eBook] 대통령의 독서법
최진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12년 1월

저자 : 최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이라는 표현보다는 최고의 위치에 올라간 인물들은 독서를 과연 어떻게 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화두를 여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최고의 위치라면 대통령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런 인물들은 어떻게 독서를 했는지 알아본다면 그 또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역대 대통령직을 수행한 인물들이 어떻게 책을 대하고 읽고 실천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모든 인물들이 책을 읽고 사랑하지는 않았다고 보여져서 각 인물에 에피소드가 더 많이 실리는 부분도 있지만 독서를 태하는 역대 대통령의 자세에서 분명 배울 부분이 많았다.



삼상지학이라는 말을 김대중 대통령이 했다고 한다. 여기서 삼상은 말, 침상, 변기인데 그 위에서도 책을 읽어서 즐기라는 말이다.



책을 읽는 방법은 크게 다독과 정독으로 나누서 이야기해보면 다독으로는 노무현 대통령 정독으로는 김대중대통령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다독이라고 하는 것은 경계를 구분하지 않고 책을 읽는다는 것이다.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들이 통상 다독을 즐긴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나또한 다독에 가까운 독서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노무현의 독서 방법을 읽다보면 그도 정독에 가까운 독서형태를 보여주는데 하나 배울점은 어려운 법학책을 반복해서 한글한글 읽었다고 한다. 어려운 책을 정독한다는 것은 처음은 쉽지 않겠지만 반복해서 읽고 또 읽으면 이해가 되기 시작하고 이는 집중력과 독해력을 향상 시켜준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어려운 책은 쉽게 포기하고 피해버렸던 내 자신에게 한번 다시 도전을 해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날을 잡아서 한번 도전해봐야 겠다.



독서왕이라고 하는 김대중대통령은 독서에 대한 일화도 많고 좋은 말도 많이 남겼는데 그의 독서에 대한 지론을 살펴 보자



1.쉬지 않고 끊임없이 읽는다

2.매일 목표량을 정해 읽는다

3.정신력을 기르는 책을 여러번 읽는다

4.중요 부분을 밑줄치고 되풀이해서 읽는다

5.체계적으로 읽는다

6.학술작품과 병행해서 문학작품을 읽는다

7.전공을 불문하고 기초지식을 쌓아라

8.외국어를 필수로 생각하라

9.성공하려면 10년동안 한우물만 파라

10.장래에 대한 큰 목표를 세워라



"독서와 사색과 일을 중단하면 그것은 인생을 다 산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 세상 마지막날까지 계속 공부하고 생각하고 일을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한 그는 독서에 대한 태도가 분명 남과 다르다.



책을 읽고 사색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행일치를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며 이는 내게 생활에 적용하도록 노력하라는 말로 들렸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소개된 힐러리의 독서원칙을 소개하며 끝을 맺어보자



1.텔레비젼을 보는 대신 책을 읽는다

2.책을 읽고 나면 반드시 토론을 한다

3.저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갖는다

4.10대 시절에 읽었던 책을 나중에 다시 읽는다

5.하나의 사건에 다양한 입장을 알기 위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