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서치엔스의 탄생 - 이제 검색은 권력이다!
최용석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저자 : 최용석



호모서치엔스라는 제목은 이제 인류가 검색을 중시하는 특성으로 구분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이 책은 인터넷 업체 CEO가 이 시대에서 검색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고찰한 내용을 들려주고 있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인터넷 포탈을 열어 매일 검색을 하고 인터넷 기사를 읽고 검색순위를 살펴본다. 이런 일련의 행동은 우리가 살아가는 정보와 이야기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과연 우리는 얼마나 정확하고 합리적인 정보 그리고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있을까?



어떻게 검색을 해야 하고 왜 검색을 해야 하며 과연 검색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을까? 이 책은 그런 일련의 질문에 대해서 쉽게 답변을 해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검색의 행위의 당위성은 필요한 정보의 확보이기에 의문을 제기할 여지가 없어보인다. 나또한 검색에 대해서 의문을 가져본 적이 없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우리가 늘 쓰고 있는 검색 포탈은 우리의 정보를 이용해서 검색 결과를 달리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주 찾는 인터넷 페이지, 그리고 Key word를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일명 캐쉬와 쿠키라는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여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내가 찾는 정보가 없을 경우 쉽게 찾지 못해서 헤매고 멈췄던 기억이 있는데 이런 경우 다양한 검색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자 우리는 왜 검색을 해야 할까 보다는 어떻게 검색을 해야 할까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미 다양한 웹 브라우저가 존재하고 많은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누구보다 정확하고 필요한 정보를 확보한다는 것은 이 시대에 필요한 기술일지 모른다.



저자가 밝히는 다양한 검색의 자세, 시각, 그리고 생각은 우리에게 필요한 방법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쉽고 단순히 인터넷 포탈을 들어가 필요한 단어를 검색해서 얻는 정보 이외에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단순히 얻게 되는 정보는 그저 스쳐가는 정보일지 모른다. 그래서 저자는 검색보다는 사색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가장 공감가는 내용은 사색의 중요성을 피력한 것인데 단순히 알게 된 정보는 기억에서 잊혀지지만 그 사색을 통해 간직하고 고민해서 생각이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복적으로 의식없이 행해지고 있지만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검색이라는 행위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찰하고 고민해봐야한다면 이 책정도는 한번 읽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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