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에서 배우는 성공 비결 워튼스쿨 경제경영총서 4
로버트 E. 미텔스테드 지음, 이주형 옮김 / 럭스미디어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저자 : 로버트 E 미텔스텐드

 

워튼 스쿨 경제 경영 총서에 해당 되는 이책은 실수에서 배우는 성공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출판된 경영 서적이다.

 

많은 경영 서적이 성공적인 해결 방법과 성공 기법에 대해서 소개하지만 이 책은 특색있게 실패에 대한 내용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의도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보다는 문제점을 어떻게 잘 찾는 것이 더 중요한 성공 요인이라고 말한다.

 

엔론사, 코카콜라, 포드, 인텔 등 많은 기업들의 실패 사례를 통해 사례 별 유형을 구분하여 실패에 대한 요건 과 원인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구분하고 과감하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실패의 원인에는 유형별로 구분할 수 있는 공통분모가 있다고 이야기 한다.

 

36가지의 교훈을 사례별로 풀어 놓아기에 읽기 어렵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너무 구체적인 원인 설명 방식은 오히려 지루하게 느껴지기 쉽상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 책을 읽는 데 2일 반을 소요하며 읽는 동안 많은 딴 생각이 들었던 것은 비단 나의 독서 자질이 문제이겠지만 술술 읽혀지는 책은 아니였다.

 

기업의 특징 문화가 중대한 실수를 야기하게 되며 기업 스스로가 과신과 오만을 갖게 되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이야기 하며

실수를 회피하려는 기업 문화와 실수를 학습하는 기업문화의 차이가 분명하다고 이 책이 이야기하는 내용은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사고를 배제하고 오률르 만들어내는 인간의 습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 개발이 이뤄진다는 통찰력 있는 기술은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한 부분이다.

 

업계 1위와 2위만 살아남는다는 GE의 경영 구호가 비단 현 경쟁 사회를 대변한다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경쟁이 치열하게만 치닷는 이 사회에서 실수에 대한 제어는 분명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특히 리더에 대한 고찰한 작가의 통찰 또한 인상적인데 리더는 단순히 구성원에게 자명하고 분명한 일을 시키는 것은 기본인 내용이라고 한다. 이는 훈련을 통해 가능한 일이지만 리더의 가장 중요한 직무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정보를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일이며 팀으로 하여금 불확실한 상황에서 경고신호가 무슨 의미인지 파악하여 승리할 전략과 계획을 생각하게끔 돕도록 하는 것에 있다고 한다.

 

경영 관련된 많은 책들 중에 특색있고 읽은 뒤에 분명 깨닫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할 만큼 작가의 통찰력과 풍부한 경험으로 이 책은 꾸며져 있으며 경영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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