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 별로라는 어떤 분의 후기에 깊이 공감합니다. 원작자의 독특한 세계사 풀이라는 강점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걸림돌로 작용해 작품 몰입도를 떨어뜨리네요.최근 읽은 '지리의힘'과 상당히 비교됩니다.나쁜 문장이 참 많아서 놀라울 정도 입니다. 김종원님을 기억해서 꼭 피해야겠다는 말에도 동의합니다. 후기 잘 안남기는데 씁니다. 175페이지 넘어가고 있는데 많은 고비가 있었습니다. 좋은 문장, 좋은 번역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