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엄마의 힘 - 절반의 사랑을 감추고도 아이를 크게 키우는
사라 이마스 지음, 정주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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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교육은 이제까지 많은 서적들을 통해 알려져왔다..

누구나 자식교육을 잘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다 성공하는 건 아니다.

나 또한 자식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바른교육을 하고자 하지만,

실수 투성이에 저자가 언급한 잘못된 자녀사랑 또한 행하고 있다. 알면서도 실천을 못하고 있으니 더 안타깝다.

이번기회에 이 책을 읽고, 유대인 교육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내 마음을 다잡아 보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

이 책에는 유대인엄마가 전하는 자립심강화 자녀 교육법으로 10가지를 제시한다.

유대인 엄마로서 유대인교욱을 어떻게 실천했고 그 과정을 꾸밈없이 기술해놓았기 때문에

자식 키우는 엄마인 나도 중간중간...아~~ 그런거구나, 이래야 되겠구나...하며 공감할 수 있었다.



내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이 맹목적이라면, 부모는 아이를 위해 대신 살아줄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거라면 아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들 키워줘야 한다는 건 당연한 말이다.

이를 "진한피처럼 아이의 몸과 마음에 흘러들어 평생 아이와 함께 함녀서, 생명의 힘을 주는 사랑"이라고 한다.

아~~ 맞다..

이런 사랑을 자녀에게 줘야 할 것 같다..

아이를 서포트 하기위해 부모가 일개미처럼 일만하는 것은 교육상 좋지 않다.

내 아이가 소중하다면, 연령에 맞는 집안일을 맡겨 성취감과 자존감을 업 시켜줘야 한다.


유대인교육에서 가장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좌절교육일 것이다.

일부러라도 자녀에게 역경을 주고, 이를 해결할 힘을 키워준어야 한다는 말에 100프로 공감한다.


요즘 우리나라 부모들은 무조건 아이를 칭찬하라고 한다.

이는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준다고 하는데,

막상 어려운 역경에 부딪히면 쉽게 좌절하거나, 남의 비난을 견디지 못하는 나약한 사람이 될수 있다.

아이를 세우는 교육만큼 넘어뜨리는 교육도 중요하다,




사교성 또한 유대인 가정에서 중요시하는 항목이다.

사교성이 부족한 아이는 대학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보다 못하다. 라는 아동심리학자의 말을 증명하듯

유대인교육에서 사교성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수 있도록 아이때부터 질문하는 즐거움,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우리 한국의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할 것 같다.

이스라엘에서 부잣집 아이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바로 진정한 가치는 노동에 있음을 깨닫게 하고 노동의 가치를 알게 해주기 위해서다,

유대인들은 일하지 않는자. 먹지도 말라고 한다.

땀방울의 의미를 아는 아이가 바르게 성장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과도한 만족을 가정폭력으로까지 여기는 유대인들은 아이에게 만족지연, 적당한 불만족을 제공한다.

절대 넘치는 풍요로움으로 아이를 망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유대인교육의 특징은 생존교육이다.

벌써 아이때부터 생존교육을 시키는데,이는 아이가 혼자 살아갈수 있는 힘의 바탕이 된다.

경제교육 또한 어렸을때부터 가정으로부터 시작한다.

이를 부모가 자식에게 반드시 물려줘야 할 진짜 富(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대인 아이들이 가정에서 실천하는 경제교육의 내용이다,

3세가 되면 돈의 가치 및 지쳬와 동전의 차이를 안다하니..놀랄수밖에 없다.



또한 이스라엘의 교육은 규칙을 중요시 한다..

부모건 아이건 간에 규칙을 정하고 이를 실천하면

서로 마음상하지 않고 규범을 지키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그에 따른 벌을 받는 건 당연하기 때문에 부모자식 또는 형제자매간에도 마음상할일이 없다.



유대인의 격언중에 인류에게 3명의 친구가 있는데, 이는 아이, 부, 그리고 선행이라고 한다.

유대인들의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아이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그리고 아이교육에 얼마나 많은 정성을 기울이는지..이는 모든 나라의 부모가 동일한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방식은 천차만별이다.

유대인 부모는 아이가 혼자 자립하고 살아갈수 있는 힘을 기를수 있도록 해준다.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교육도 그렇지만, 아이를 위해 헌신하고, 뭐든지 제공해주고, 대신 해주는 교육은 아이의 미래에 장애물이 될 뿐이다.

아이가 자립하여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고, 몰두할수 있게 한발 물러서서 도와주는 게 부모의 역할일 것이다.

자년를 향한 무조건 적인 "자궁"과 같은 사랑을 하지말고,

유대인부모의 "모닥불"같은 사랑을 하자..


많은 한국부모들이 유대인교육에 관심을 가질만큼 이들의 교육법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에 관계된 책들도 많은데~ 한국교육의 실상과는 맞지 않는 면이 많다고 생각했다.

정말 이 한국사회에서 나만 이렇게 유대인교육법으로 교육해도 될것인가?

아무리 그래도, 자식이 하고자 하면 다 해주고픈게 부모마음인데..

과연, 그래도 될 것인가?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저자는 유대인 이민가정 출신으로 중국에서 태어났다.

중국의 교육방식이 지금 한국과 비슷하다. 무조건 부모는 자식의 노예가 되어,

하고 싶은걸 대신 이루어주며, 될때까지 열심히 서포트 한다..

저자가 세아이를 키우면서, 자식들을 모두 세계적인 부호로 키워낸 과정과정에 대해 기술했다.

비단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재벌이 아니라, 심적으로도 부자인 그런 사람으로 말이다.

이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그녀의 교육법이다.

이 책에서는 그녀가 중국생활에서 얻은 어긋난 자식사랑을 과감히 버리고,

자녀가 정말 행복한 삶을 살수 있도록 한발 물러나는 법을 터득하고 실천했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유대인 교육이란 무엇이며, 또 어떻게 실천하는지 하나하나 일화를 제시하며 쉽게 알려준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식을 위한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다시금 깨닳을수 있었다.

또한 자식을 낳는 것만으로는 부모가 될수 없다는 것, 그리고 부모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캥거루족,헬리콥터족이 난무하는 한국의 부모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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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옷은 싫어요! 노란우산 그림책 31
줄리 개스먼 글, 마크 체임버스 그림, 김현좌 옮김 / 노란우산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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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출판사의 신간: 다른옷은 싫어요.."랍니다..

표지의 캐릭터가 너무나 귀여워서, 제가 먼저 푸~~욱! 빠져버린 책...

"세이펜이 완벽호환"되는 점도 맘에 드네요..

맘스초이스 어워드..에 선정된 책...

기대반, 설렘반으로 살펴보았답니다..

요 귀요미 캐릭터 주인공 이름은 "루스"예요..

루스가 왜 다른옷이 싫다고 하는지~ 궁금해요,..

세이펜이 완벽호환되기 때문에..

미리 세이펜에 음원을 다운받아 놓았어요..

www,saypen.com 에서 다운받으셔도 되는데,

몇개의 신간책의 경우 오류수정이 안되었다 하니..

신간가지고 계시는 분은, 세이펜 웹하드에서 다운 받으시면 된답니다..^^*

각각의 아이콘을 누르면 전체 이야기, 각각의 글밥을 들을수 있는데,

한영버젼이 같이 되어있어..

정말 활용도가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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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책 내용을 살펴보려 해요..

앙증맞은 루 스는 유치원에 갈 옷을 고르기가 쉽지 않아요.

요 핑크색 잠옷이 좋거든요..​


엄마에게 매번 떼를 쓰는 루스...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집을 부리는 루스는~



잠옷의 옷자락 끝 실밥이 튿어졌는데도 아랑곳하지 않는 루스는

드디어 유치원에 핑크색 잠옷을 입고 가게 되었답니다..

잠옷을 입고 나타난 루스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친구들..

전혀 신경안쓰는 루스..

오히려~잠옷을 입고 유치원에 가니 편하다면서..

병원놀이할때도 딱이라면서..

즐거워하는데요~~




이제 운동장에서 뛰어놀거랍니다..

루스는 다른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려고 했어요..

하지만..

돌뿌리에 걸려 넘어진 루스...

잠옷은 엉망이 되었어요.


집에 돌아와 엄마를 보자 눈물이 글썽글썽,,

엄마는 루스를 달래주고, 잠옷을 수선해주셨어요~

기분이 좋아진 루스..

하지만 다시는 유치원에 잠옷을 입고 가기 싫었어요..

유치원에는 잠옷이 어울리지 않다는 걸 깨닳은 거예요..





ㅋㅋ..

마지막 반전이 남아있지요..

그럼 뛰지 않아도 되는 도서관에서는 잠옷을 입고 가도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루스...

참 귀엽네요..



제 아들도 이제 두돌 지났는데..

내복 하나도 본인이 골라야 한다면서..고집을 피울때가 있어요..

심지어는 내복을 입고, 외출하겠다고 할때도 있는데요..

이런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앗..나도 잠옷입고 유치원가고 싶어~~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다시 마음을 돌이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서 또 하나!!!

이 책은 1권이 2권으로 활용될수 있는 이유!!!

바로 뒷장에 영문으로 된 쌍둥이 책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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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탄할수 밖에 없는 구성이지요..

게다가 이 영문책도 세이펜으로 활용이 가능하니..

이야말로 일석이조의 책이라 감히 평가합니다..^^

영문책에도 한글버전 과 영문버전 아이콘이 있어..

수시로 한글, 영어를 번갈아가며

들을수 있어요..

물론 세이펜으로 글밥을 찍어도 세련된 원어민의 리딩을 들을수 있지요..

책의 스토리가 아이에게 공감이 되는 소재로 구성되어있고,

바람직한 행동을 제시함으로서 아이의 바른생활및 인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맘스포이스 어워드를 선정하는 심사위원에는 교육자, 언론인, 사서 등의 전문가 뿐만 아니라 직접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도 포함되어 있어...더 믿을수 있는 작품이지요..

이번기회에 노란우산 책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와~ 감동감동!!!

앞으로 노란우산 책...

제 아들넘 북리스트에 올려놓으렵니다..

좋은 책 감사히 잘 읽었어요..!!


"노란우산 인성동화: 다른옷은 싫어요.."

를 세이펜을 이용해 활용해본 영상이예요..^^

http://blog.naver.com/vetjung77/220164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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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First 영어 사전
월드컴에듀 편집부 지음 / 월드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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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First 영어사전을 만나보았어요~

세이펜 완벽지원되는 어린이 영어사전...

요즘에는 세이펜 적용되지 않으면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는게 현실이지요~

이에 발맞추어 나온 어린이 first 영어사전..

기대가 되네요..

먼저 세이펜을 활용하기 위해~

www.wccom.co.kr(월드컴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음원파일을 다운로드 하실수 있어요..

물론 세이펜 홈페이지(www.saypen.com)을 활용하셔도 무방하답니다..^^

어디서든지 바로바로 음원파일을 다운로드 하실수 있어요..

그럼, 세이펜에 First Dictionary라는 메뉴가 생성되고,

그럼 끝!!!

세이펜 음원 다운받고 바로 실행해보았어요..

세이펜으로 좌측하단 카테로기를 누르면 제목부터, 그 분류에 해당하는 단어들을 순서대로 계속 이어서 들려줘요,,.(카테고리, 단어, 예문, 대답 순으로```)

첫페이지에 사용매뉴얼이 요약되어 있어요~

요 사전에는요..초등필수 450단어가 그림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또, 페이지마다 동물 아이콘을 세이펜으로 콕!!! 찍으면,

그 단어를 이용한 영어질문이 제시되구요..

하단에 그 질문에 답이 되는 문장이 나와있어요~~


차례를 보면 12개의 주제로 분류가 되어있어요~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주제의 단어로 구성되어 있어요~

부록에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연관되는 그림과 단어"를 1~2페이지에

정리해 놓았어요~

이를 통해

연계 학습이 될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첫번째 카테고리는 "My stuff: 내 물건"이 주제랍니다.

my stuff에는 여러물건이 있을수 있는데요~

이 페이지의 어느 물건그림을 세이펜으로 찍어도

주제어인 "my stuff"라는 음원이 흘러나와요~

Mu stuff를 정확히 인지할수 있게 도와주지요~


mu stuff중에 chair를 알아보아요~

의자는 여러의자가 있지만..대표적으로 2개의 형태의 의자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세이펜으로 문자, 문장 을 찍으면 그대로 읽어주고요..

화살표의 동물아이콘을 찍으면 "chair"를 활용한 질문이 나오구요~

밑에 답이 되는 영문장이 제시되어 있어요~


어린아이들이 그림만 봐도 인지할수 있도록

그 단어에 정확히 매치되는 그림이 나와있어요~~

아직 유아의 경우에는 예문은 제외하고, 그림과 단어만 가지고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부록도 살펴볼께요~

한가지 주제인 "You and I"에서

he, she, girl, boy등등의 연관단어를 익힐수 있어요~


단어별로 찾아보기를 하려면

Index를 이용하시면 되어요~

그리고 또 하나!!

"단어에 대한 오디오CD"가 포함되어있어요~

단어를 흘려듣기 하는데..너무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이 First 영어사전"은 기본적으로 초등영어 대비용 사전이랍니다.

각각의 단어마다 귀여운 동물아이콘을 눌러 다양한 Q&A를 접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일수 있구요..

"세이펜"을 활용 할 수 있어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지~ 듣고 말하기가 가능하답니다..


세이펜을 활용한 영어사전..

그림과 단어의 연계학습을 유도하고,

다양한 문장을 제시함으로써

초등 전 450여 단어를 원어민 발음으로 즐겁게 배울수 있는

"어린이 First 영어사전" !!!


크기도 크지 않아서,

여행지나 외출시에도 부담없이 가지고 다닐수 있답니다.!!!



초등전!!! 450단어...미리 알고 입학하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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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3세 아들램이지만...

요즘 폭발적인 따라말하기로 인해..."어린이 First 영어사전"스터디...도전해보겠습니다..^^

처음에는 세이펜으로 제목만 콕콕찍고 귀에 갖다대고 들어보기 하더니..

그러다가...

좌측의 카테고리별로 다른소리가 난다는걸

금방 알아채고는..

차례대로 찍어서 집중모드로 듣기중이예요~

아들램이 가장 관심갖는 분야인 animals...

혼자 척척 넘기면서..찍어보고. 듣고,

비슷하게 따라하네요..

mouse--마스

ostrich--오치

peacock, penguin은 2음절이라 그런지.

피콕.펭긴 정도로 따라하지요~

책의 동물 아이콘과 질문도 세이펜으로 찍어봐요..

무슨말인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계속 노출하다보면 단어인지가 좀더 빨라질 것 같아요~

긴문장이 나와도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더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요~

한번 찍고, 두번찍고 계속 찍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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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질문까지는 마스터 못하겠지만.

유아도 이해할만한 "선명한 색상에 명확한 그림"이 제시되고,

"동물아이콘"을 활용해서 아이의 흥미끌기 까지 도와준답니다.

초등전 단어가 모두 제시되어 있어.

5세 이후의 아이들에게 접해주면 아주 폭발적인 아웃풋이 나올수 있을 것 같네요~

아직 어린 유아의 경우에는 그림과 단어를 보며 세이펜 음원을 듣고,

일상단어를 익혀보는 용도로 활용하면 금상첨화가 되겠지요..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두루 활용할수 있는

어린이 First 영어사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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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귀염둥이가 아니야! 같이 보는 그림책 8
스므리티 프라사담-홀스 글, 안젤라 로젤라 그림, 김선희 옮김 / 같이보는책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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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귀염둥이가 아니야...가 제목이지만...딱 보니..엄청 귀염둥이 도깨비가 앞표지에 딱!!!

왜 귀여운 도깨비가 자신이 귀엽지 않다고 말하는건지~ 매우 궁금해요`

먼저 제이콥군과 같이 읽어보았어요~~^^

귀여운 캐릭터에 관심을 가지는군요..




와~ 우리 귀여운 몬스터는 무서워지고 싶었어요..

귀엽다 귀엽다..하는 소리는 이제 그만 듣고 싶었거든요..

무서운 표정도 지어보면서..
큰 소리도 내어보고..

난 무서운 괴물이야...이렇게 외쳤지만...

다른 어른몬스터들은 이 아기몬스터가 귀엽기만 했답니다.

아기 몬스터는 더 무서워지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발걸음도 쿵쾅거리고요..

진흙도 뒤집어쓰고, 터프하게 보이려고 애를 썼답니다..ㅋㅋ


이젠 귀염둥이가 아닌 힘세고 무시무시한 냄새나는 괴물이 되었겠지...하고 생각했지요..

온갖 수단을 다해...무서워지고 싶었던 아기몬스터...

표정이 점점 더 귀여워지네요..ㅋㅋㅋ

다른이들에게 터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요..

약한 동물들에게 협박과 힘자랑을 하기도 하구요~~

그러다가 만난 자기키가 겨운 발등밖에 안될 정도로 큰 무언가를 만나게 되지요..

어이쿠..이거 큰일이네..


자신보다 더 큰 발톱에 털도 무성하고...

키도 큰데다가 무시무시하게 생겼고..

몸무게도 100kg나 되고...

으악...무섭다...하고 도망가야지...하는 찰나에...

딱...걸렸어요..ㅜ.ㅜ

오히려. 무섭게 행동한 자신이 더 맛있을 것 같다면서..

먹음직 스럽다고 하는 거인괴물...

어쩌지?



ㅎㅎ..

귀여운 아기괴물은 다시, 냄새도 안나고, 끈적이지도 않고 키도 작고, 털도 조금밖에 없는

귀여운 아기괴물로 변했네요..^^

맞아요..

아이는 아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의 매력이 있는거겠죠..~~^^


아이였을때는 저도 빨리 어른이 되서 하고 싶은거 다하고...어른대접 받고 싶어했던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지나고 보니...가만히 그 순간을 즐기면서. 생활하다보면,

어느새 어른이 되어있더라구요..

모든 사람이 느끼는 공통된 생각일 거예요..

지금 아이들은 어른이 빨리 되거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을 거예요..

어른이 되면 다 할수 있을 것 같고...

어린아이에게 명령도 할수 있고..

지금은 못하지만 어른이 되면 할수 있는일들을 하고 싶겠지요`

이 책에는 그러고 싶은 아기괴물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어요^^

정말 귀염고 사랑스러운 아기괴물을 통해..

아이들 또한 어른이 되고 싶다...이런생각을 하는게 당연하다고,

아이들의 감정을 보듬어 줄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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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 - 치매 걱정 없이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
안준용.석남준.박상기 지음, 김기웅 감수 / 비타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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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외가와 친가에 모두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치매란 얼마든지 예방할수 있고, 관리할수 있는 질환임을 알려준 고마운 책이다.

치매...말만 들어도 우울해지고, 걱정이 앞서는 질환으로 간주되는게 현실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치매를 알면 극복할수 있다...반드시 그럴것이다...

이 책에 치매에 대해 정확한 설명과 진단, 예방및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기술되어 있어. 가족중 치매환자가 있거나. 내가 혹시 치매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요즘 치매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물론 이는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더 심화됬다고 할수도 있겠다. 2013년에 치매인구가 57만명이라는데~절망만 하고 있을순 없다. 통계학상으로 보면 치매가 나에게도 불쑥 찾아올수 있기 때문이다..

 

 

 

치매는 생활습관병이라는데~ 예방할수는 있는걸까? 평소에 뇌운동으로 뇌세포를 단련시키면 뇌에 독성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공격을 막아낼수 있다고 한다~


 

치매는 모두 알츠하이머 치매일까? 급성으로 인지상실을 일으키는 경우는 혈관성 치매라고 한다.

이는 뇌혈관에 독성물질이 싸여 막혀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한 뇌세포가 기능을 일어 발생하는 치매다. 우리나라 치매환자의 16.9프로...결코 적지 않은 비율이다..이는 고혈압, 당뇨, 비만 등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 이 모든 질환이 어느순간 뇌세포를 죽이는 원흉이 되는 것이다.



 

자가 진단테스트를 실시해보았다..

한개 이상 있으면 치매검진을 권장하라는데..

난 1개빼고 다 해당되니...빨리 치매검진을 받아봐야겠다..




치매에 대해 속시원히 알려주는 Q&A 코너도 있어서 여러사람의 궁금증을 모아 명확하게 설명해준다..매우 도움이 되었던 부분이었다. 특히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유전병여부, 치매검진, 치매약의 효과 등에 대해 적나라하게 파헤쳐 주니..읽고나니 궁금증이 거의 해결되었다.



 

치매에 잘 걸리는 사람유형에 대해서도 제시해주는데...아마도 여기를 벗어나서 사는 현대인은 거의 없을것 같다..미리 알면 승리할수 있는 치매와의전쟁...내가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이를 빨리 제거해서 사는날까지 건강하게 살수 있도록  모든 사람들이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는 특징적인 내용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연력대별 치매예방 실천법이었다.

어디에서도 이런 내용을 찾아볼수 없었을만큼 참신하고, 공가가는 내용이었다.

내가 속해있는 3-~40대에는 노화가 빨라지는 시기로 학습기회가 사라지는 시기다. 이때는 바른 식습관과 운동으로 학습효과를 노릴수 있는 댄스, 검도등을 추천한다.






50-60~70대인 우리들 부모,,,세대...치매경보발령이 되는 시기이다. 5년에 한번씩이라도 뇌사진을 찍어 추이를 보고, 다른사람들과의 소통을 자주 하면 좋다는 의견이다.

일례로 봉사활동을 적극 추천하는데. 이로인해 우울증이 극복되고,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고 한다.





기억력이 다 나빠진다고 해서 모두 치매는 아니다.

치매와 반드시 감별진단해야 할 질환들이 있다. 이는 노인성 우울증이라 불리는 가성치매, 파킨스병, 단순건망증 등이 있다. 이런 질환과는 다소 증상이 비슷할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치매환자도 아닌 사람은 치매환자로 몰거나, 그 반대의 경우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만약 내가 치매라면...

질환으로 받아들이는 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약물치료도 열심히 해서 진행속도를 늦추고 적극적으로 치료노력을 하면 얼마든지 치매를 이길수 있다는 것이다.

치매 전문의사 추천하는 치매에 대처하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한다.

(1) 우선 기억력이 예전같지 않다고생각이 들면, 치매검진을 받아라

(2)치매가 확진되면 가족에게 알려라~

(3)치매와의 전쟁을 선포하라..치매는 생활습관병이니 만큼 나쁜 습관을 버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좋은 음식, 운동, 뇌세포를 단련시키는 기억훈련등을 추천한다.

(4) 긍정적인 인생설계를 하라, 치매는 당장 내일 죽는 병이 아니다.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긍정적인 병의 경과를 볼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내 어머니가 치매라면..

치매는 아는만큼 이해할수 있고 나누는만큼 가벼워지는 병이 치매라고 한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최적의 장소가 집임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비단 나의 일만은 아닐것이다. 이럴경우는 요양시설,병원을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다만 시설에 대한 안좋은 의식과 , 편견, 그리고 실제로 악성시설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겠다..

이 책에서는 전문가가 알려주는 요양시설 구할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제시된다.

 

 

또한 요양시설 입소환자를 위한 가족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려주는데~

실제로 나의 외할머니는 치매초기 환자로 지금까지 거의 7년이상 상태가 나빠지지 않고 있다.

이렇게 좋은 경과는 이모들과 삼촌들이 치매환자 가족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으로 혹시 치매환자를 곁에 두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꼭 참고해서 실천해야 할 주옥같은 tip들이라 할수 있겠다.

 

한국도 이제 치매환자 급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치매와 싸우는 환자, 또 그 가족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이들의 고통도 점점 심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환자를 마음에 안음으로서 치매를 극복한 실제상황을 소개해준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직접 치매환자를 돌보는 간접경험을 하게 되었고, 그 힘든과정 또한 알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를 어떻게 해결했는가를 보면서 배울점도 많았다.

 

치매없는 나라는 없다. 다만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다.

세계최고의 치매관리국 스웨덴, 그리고 치매를 교육,봉사로 극복하는 일본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치매정책, 교육, 인식수준은 후진국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자...

얼마전 매스컴에서 어느 치매노인이 출산한 딸의 병원을 홀로 찾다가 길을 잃은 사고를 보도한적이 있다. 이 보도를 보면서, 마음아파하지만 말고, 적절한 치매관리와 이를 서포트 할수 있는 정책으로 치매를 극복하는 것이 더 시급할 것이다.

치매는 누구에게나 발병할수 있다. 치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예방하며, 치매에 걸렸다면, 받아들이고,치료를 열심히 받아서 오래오래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야 하겠다.

 

이 책은 한국의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누구나 치매에 걸릴수 있고, 이는 예방할수 있기 때문이다. 아는만큼  치매의 위험도는 낮아지기 때문에 누구나 이 책을 읽고 치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예방할수 있도록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물론, 지금 현재 치매걸린 가족을 돌보고 있다면..이 책을 더더욱 추천한다. 치매환자의 상태와 마음을 읽고, 요양시설에 관한 정보및 이를 긍정적으로 극복한 사람들의 경험들 들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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