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수수께끼 그림책 1 : 누굴까? 왜일까?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17
올리비에 탈레크 글.그림, 김벼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누굴까? 왜일까/한울림어린이/수수께끼 그림책! 생각하는 힘을 길러줘요~


요즘 제이콥군의 말솜씨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데요..

이제 좀 대화가 되서 그런지..

제이콥군과의 대화가 재미있더라구요..^^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던 " 누굴까? 왜일까?" 책이었는데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line_characters_in_love-15


책을 보니, 가로로 된 책이예요..

특이하죠?

 


한장씩 넘겨봤어요~~

이 책에는 촉 100개의 캐릭터들이

각자 다른행동과 표정을 지니고 있어요~~


각장마다 상단에 질문이 제시되어 있어요..

고양이의 꼬리를 잡아당긴 아이는 누구일까? 왜일까? 이런식이예요^^

-->얼굴에 고양이 할큄자국이 있는 아이가 정답일수 있겠죠?

하지만 이 아이가 고양이 꼬리를 잡아다녔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어요..

친구와 싸우다 그럴수도 있으니까요..


내 아이는

"고양이 꼬리를 잡아당기고 모른척 시치미를 뗀 표정을 하는 아이"를 선택할수도 있거든요..


 


졸려보이는 아이는 눈을 감고 기대어 있는 아이일수 있지만.

멍때리는 아이가 정답일수도 있지요~




아픈아이는 누굴까? 하는 질문에..

팔에 붕대를 감고 있는 캐릭터를 선택하는게 당연할수도 있겠지만.

아프기 때문에 엄마에게 달려가는 아이를 선택할수도 있구요..


 

이런식으로 아이와 누구야? 왜일까? 의 질문을 반복하면서

제시된 캐릭터의 표정과 행동을 관찰해 보고 정답을 유추해보면서

사고력을 향상시킬수 있답니다.


이런 활동으로 인해 평소에는

아이와 생산적이지 못한 대화를 많이 하게되는 우리 엄마들은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좀더 아이와 공감대를 나눌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책의 뒷장에는 정답이 제시되어 있긴 하지만,

절대 아이들에게는 이게 절대적인 답이 아님을 꼭! 알려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을 잘 활용하기 위한 활용법이 제시되어 있어요~~


아이가 제시된 캐릭터를 잘 관찰하도록 넉넉한 시간을 주고~

아이의 대답에 귀를 기울여 주고
아이의 상상력과 표현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아이와 공감해주세요~

100개의 제시된 캐릭터를 가지고 만들수 있는 질문은 무궁무진할거예요~


아직 어리고, 표현력이 서툰 어린 아이에게는 상상력과 사고력이 키워질수 있도록~ 열심히 질문하고 들어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한글표현이 자유로운 아이라면 좀더 논리적이고 창의력있는 표현력을 길러줄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라는 확신이 드네요..



 


상자를 뒤집어쓴 아이..왜 그럴까? 등의 형식으로

캐릭터 하나하나를 관찰해보며 이야기를 나눌정도가 된다면,

이 책을 200프로 활용했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


기대한만큼 만족도가 높은 책이라서.

앞으로 그림책 2,3...시리즈가 나오는대로 득템하고 싶은 책이네요..^^


아이와 대화를 하고 싶은데, 꺼리가 없으시다면

수수께끼 그림책: 누굴까?왜일까?를 아이와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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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리릿, 앗 뜨거워! - 가정 안전 출동! 번개맨 안전동화
금좌현 글, 김세영 그림,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외 감수 / 아이맘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출동! 번개맨 안전동화>번개맨이 알려줘요/찌리릿,앗 뜨거워!

<출동! 번개맨 안전동화>번개맨이 알려줘요/찌리릿,앗 뜨거워!

<안전동화, 번개맨 안전동화, 찌리릿,앗 뜨거워, 아이맘 BC, 안전동화 시리즈>



EBS 에서 방영하는 딩동댕유치원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번개맨이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번개맨"이 등장해서 생활속 안전수칙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요즘 번개맨 하면 3~5살 또래의 아이들은 모르는 아이들이 없을만큼 핫 한 인물인데요..

실제도 제이콥은 번개맨 공연도 보고 왔답니다.

보고 오니 더 번개맨 홀릭증상 심해졌어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안전!!

자신이 좋아하는 번개맨이 안전교육을 해준다면, 아이들의 머리에 안전지식이 쏙쏙~ 들어갈듯 해요...

엄마의 백마디보다, 번개맨 한마디가 더 효과있더라구요..


내용을 볼께요~


달이의 생일이예요~~

친구들이 달이네 집으로 놀어오는데요..

집에서도 위험한 것들이 참 많은데..안전하게 생일파티를 마칠수 있을지..

저도 궁금하네요..



마리오는 생일을 맞은 달이와 친구들을 위해 열심히 요리를 하지요~

 


그런데, 맙소나..

땡이가 칙칙~ 소리를 내며 밥을 하고 있는

밥솥에 손을 대려 하는군요..


큰일이죠~ 뜨거운 김에 손을 데이면 무지 아플테니까요~~

다행히 마리오가 손을 데지 못하게 막아주지요~
 


말성꾸러기 악당, 나잘난,더잘난도 달이네 집으로 왔네요~
 

땡이가 콘센트에 쇠젓가락을 넣으려 하는군요..

맙소사..

전기가 통하는 쇠젓가락을 콘센트에 넣는순간...

전기가 통해서, 감전될수 있다는 사실을 땡이는 몰랐나봐요~~


 


다행히 번개맨이 이를 막아주고~

안전수칙에 대해 알려줍니다.

감전되면, 자칫 생명까지도 위험할수 있다는 사실을요...


 

이번엔 별이가 장난을 치는군요..

별이는 마술을 보여준다면서 콧구멍에 뭔가를 넣는데요..

맘소사...다시 빼려고 하니 빠지지가 않아요..

아파요아파~~


이번에도 번개맨이 도와주었어요..

코에 이물질을 잘못넣으면 큰일나지요..

빼기도 힘들고, 잘못하면 기도로 넘어가서 수술해야 하거나 죽을수 도 있거든요~


 


땡이는 달이네 집에 있는 러닝머신을 타고 있는데요..

장난꾸러기 나잘난 더잘란이

러닝머신의 속도를 높이고 있네요..


너무 빨라서 땡이는 넘어지려 해요~
 

번개맨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땡이는 크게 다쳤을 거예요..

절대 이런 장난을 하면 안되겠죠?


 


이렇게 집안에서도 위험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답니다.

ㄲ꼭! 안전수칙을 잘 이해하고 위험한 행동은 안해야 겠어요..


우리 딩동댕 유치원 친구들도 갑진 경험했네요..

그리고 모두 번개맨의 안전교육을 받았답니다..^^


 


번개맨의 안전교육 내용이예요..

집안에서의 삿한 일이라도, 자칫 방심했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으니.

부모님께서도 같이 읽어보시고, 숙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책 내용 이외에도

어른들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아이들에게는 일상일수 있어서

더 특히 위험한 상황들에 대해 알려줘요..


어른약을 아무대나 두어 아이가 먹을 빌미를 마련하면 안되겠어요~

그리고 선풍기 사에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행위..

안할것 같지만 아이들 진짜 좋아하거든요..


 
번개맨안전동화는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찌리릿,  앗. 뜨거워> 책은 가정안전에 관한 책이예요..


이 밖에도 교통안전, 질병예방, 성폭력 예방, 실내안전, 놀이터 안전, 승강기 안전, 자전거 안전, 실종예방, 유괴예방에 관한 내용이 있답니다.

모두 정말 꼭 지켜야하고, 알아두어야 할 내용같아요~~

 

 

********************************************

<출동 번개맨 안전동화>시리즈는 아이있는 집이라면 꼭 구비해서 자주 보여줘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워낙 영유아 사고가 많고, 이는 다 부주의에서 야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책을 보면 부모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알려준답니다.

아이만 보는 책이 아니라 부모가 같이 읽어보고 번개맨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해서 최대의 효과를 볼수 있는 좋은 책이더라구요,.


제이콥파도 이 책 한번 보고,

나머지 9권의 책도 다 사주라며너...ㅋㅋㅋ


번개맨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으시다면 꼭 한번 같이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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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만 별난 걸까요? - 알고 나면 별것 아닌 0~3세 육아 정복기
캐런 앨퍼트 지음, 김아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0~3세 육아의 아름다움이 아닌 지저분하고, 별난 그리고 조금은

사이코틱한 스토리를 공개한다..

아름답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현실은 그렇지 않고, 육아하는 엄마들은 정신병원 안가면 다행인 정도다.

육아가 힘들때 이 책을 읽어보고,

나만 힘들지 않음에 안도하며, 웃어넘기자~~

그게 저자가 이책을 쓴 목적이다..

 

이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산전부터 출산후 육아에 이르기까지..가려운 부분을 쓱쓱~~ 긁어주는 것 같다..

한국인 저자는 아니지만 공감대가 형성되는 이유는

그만큼 육아라는게 세계 어디에서나 모두 똑같은 육아세계이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1장에서는 초보엄마들이 모르는 육아의 세계..

정말 초보맘일때는 아무것도 모른다..

해봐야 안다..

임신증후, 출산준비물, 산후우울증 등등 모르는 것 투성이라서 육아서에 의존하게 되는데..

이는 초보맘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것 같다..

 

 

이 책을 출산전에 보았다면 실수는 어느정도 줄일수 있었겠지..하는 생각이 들지만,

실수하면서 배웠던 노하우, 육아의 세계는 정말 값진 경험이 아닐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맞아~

이 땐 이랬어..하는 추억이 새록새롣 돋아났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소아과에 방문할 일이 많은데..

병원이란 공간을 방문하기 전에 초보엄마들이 알아야 할 사항을 말해준다.

예약시간...에 대한 내용은 재미있지만

겪어보니 현실이었다..


 

병원에서의 각종 장난감들...

만지게 하지 말자..

소아과가 더 북적이게 하는 마케팅 전략일 뿐이다...




특히 유축기 조립부분은 200프로 공감했다.. 

 

 

2장에서는 아이의 손짓발짓몸짓을 이해하는 방법이 제시된다.

아이들은 말을 하기 전 영아단계에는 몸짓,손짓, 발짓이 언어이다..

그들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행동을 잘 관찰하고,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지옥을 맛보게 된다..

 

 특히 아이들이 엄마없이 혼자 노는 순간을 엄마들은 기다릴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멈짓은. 여러가지 상황을 예견한다..

쾅하는 소리=문제발생

조용함= 문제발생,

키득거림= 문제 없음

 

아이들이 표현하는 의도를 잘 파악하는 것이 육아를 쉽게 할수 있는 비결인것 같다.

 

 

 

3장,4장, 5방에서는 실제로 0-3세 아이를 키우면서

공감할만한 스토리를 펼쳐놓았다..

초보엄마들이 당황할만한 아기 똥 이야기

디즈니가 내아이에게 끼치는 해악들..

그리고 마지막에는 기념일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새해 다짐중 하나는 " 절대 떨어진 음식 주어먹지 않기"

"침으로 아이 얼굴을 닦지 않겠다" 등등이 내 마음에 와닿았다...

나도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힘들고 또 어려운 육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에게는 미치도록 감사한 일이 무려 48가지가 된다..

"카페인, 와인, 초코렛 그리고 우리가족, 나의 건강, 음식과 쉼터...등등" 이 작가가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들이다..

그래서 힘들지만, 엄마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 것 아닐까...


 


6장 내용을 읽어보면 구구절절 공감을 이끌어낸다..

엄마는 우사인 볼트보다 빠르게 육아가 가능하고,

내가 형편없는 엄마로 생각되지만, 저자에 비하며 난 훌륭한 엄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기도 한다.

미래의 딸에게는  20대에 많은 친구를 사귀고,

미래의 아들에게는 여자를 임신시키면 안된다고 조언한다.



일명 진상엄마의 기준도 명확히 해주니..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 진상엄마" 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아이가 늦게까지 잔다고 자랑하지 않기.

임신이 쉬웠다고 말하고 다니지 않기

기침, 콧물을 흘리고 있다면 다른 아이를 집에 초대하지 않기

다른아이엄마가 워킹맘인지 묻지 않기

등등이 그것인데..

다행히 난 의식적으로라도 이런행동을 하지 않기에...진상엄마는 아닌것 같다..

 


이 책은 0~3세의 아이들을 키우는 초보엄마들이

육아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아이가 주는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

처음이기 때문에 어려울뿐이다.

조금 서툴러도 괜찮다..

모든 엄마들이 처음에는 다 똑같이 서툴다.

잘난엄마, 못난엄마 따로 없이 모두 엄마일뿐이고,

그 이유만으로 충분히 훌륭한 엄마인 것이다.


아이의 개월수에 따른 특징등을 알아두면 확실히 육아가 쉬워지고 마음이 너그러워질수 있다.

참고하면 좋을 tip이다.



이책으로 조금이나마 지친 육아..미쳐버릴것 같은 육아로부터 힘과 희망과 위로를 얻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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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크렴 - 놓치고 싶지 않은 우리의 순간을 담아낸 그림 앨범
심재원 글.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천천히 크렴" 이란 책제목을 보자마자..공감누름버튼이 있다면 100개쯤 눌러보고 싶었다..

작가는 직장인 아빠...

쪽잠자며 그리는 직장인 아빠의 육아웹툰"이 작가의 sns 타이틀이라고 하는데..

작가가 전업육아남도 아닌데..

어찌 육아에 관해 수많은 엄마들의 공감을 얻었을지...너무 궁금했다..

그리고 그 궁금증은 내가 10페이지를 보기도 전에...풀려버렸다..

 

이 책은 총 5개의 앨범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남편의 시선으로 바라본 육아에 대해 잘 표현해놓은 그림들이다..

 

남편이면서도 육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아내에 대한 배려..

그리고 아들인 "이든"이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보는 내내 웃음과 공감, 그리고 지난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났다.

 

 

이 책의 특징은 등장하는 캐릭터의 얼굴이 없는 점인것 같다..

나도 웹툰을 보지만, 그리고  여러 육아책을 봐왔지만

등장인물의 얼굴이 없다는 점은 참으로 생소했다..

하지만, 얼굴이 없어 표정을 나타낼수 없는데도, 그림 하나에., 그리고 멘트 하나에 감동을 느낄수 밖에 없었다.

그 점이 독자에게 많은 지지와 공감을 얻을수 있는 이유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도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재치있는 코멘트가 많아서 읽는 내낸 즐거웠다.

그 중 일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 

이게 바로 내가 살찌는 이유였던가?



식탁에 떨어진것 뿐이랴~~

왠만하면 다 주어먹는다..


ㅜ.ㅜ




육아는 체력이 기본!

저요? 저질체력...ㅡ.ㅡ




남편의 삶의 무게에는

다행이 제가 빠져있네요...




목욕전담 내가 매번 느끼는 건데~~

다른집들은 아빠들이 느끼나보다..

쩝..




힘들다. 어렵다 하지만..

천천히 커주었으면..

요즘 내가 바라는 소망이다..




바로 이틀전 내가 겪은 상황과 100프로 같다는,,

맙소사~~



짜증, 분노가 치밀어오를것 같은데..

실상 우리집은 내가 저러고 있으니...

ㅋㅋㅋ




남편보다 내가 더 잘 써먹는 방법...

but, 3돌만 지나도 못써먹을 방법이다..

28개월인 울 아들램에게 활용시 성공률 60%!




울 가족중 가장 몸매좋고, 얼굴작고, 동안이고, 유연한 j군!!

부럽다..


푸핫...

지금은 배변훈련이 잘 되어있어 안그러지만,

불과 두달전만 해도...ㅋㅋㅋㅋ




작년 서울대공원가서

j군 패밀리에게도 실제 있었던 일...

ㅋㅋㅋㅋ


이책 완전 재미있어요~^^


선물받은 신발...

절대 제때 못신는다..

왜 그럴까?

아이러니...ㅋㅋㅋ

 



아빠의 사랑과 희생정신..

방법이 좀 거시기 하지만..

어쩔수 없이

인정!!!



아빠표 치카치카법

Don't~~~do that!

Stop!!!


아무리 힘들어도

양치만큼은 엄마와 함께~~~


출산후 3개월 시댁찬스 썼을때의 상황..

100% 싱크로율이구나...




아하..그래서 신랑이

2일에 한번꼴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구나..

다만, 울 신랑은 생색을 낸다는게

큰 차이점...


ㅋㅋㅋㅋ


콧끝이 찡해졌던 그림과 코멘트..

정말 사랑스럽고, 또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두 남자의 가을바다..

올 가을에는 이런 모습,,,연출이라도 해봐야 할텐데 말이다...




다섯번째 앨범은 저자의 sns를 통해 공개된 그림소개인데요..

이 또한 공감 백배...

너무 재미있답니다..




얼마전까지 j군은 요런 시츄에이션을 만들곤 했는데..

지금도 가끔씩 j군이 보이지 않으면

걱정되는 상황중 하나지요..ㅋㅋㅋ




j군은 저러고 방귀도 뀝니다..ㅋㅋㅋ


난 아들 하나만 낳았을 뿐인데..

왜 아들둘이 되었을까요?

둘째는 엄두도 안난다는...쩝...




자꾸만 보고 싶은 그림이예요..

내가 사랑할수 밖에 없는 두 남자...




나누는 즐거움, 나누는 행복...

잊지 않길...




마지막은 내 아이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색칠해보는 페이지인데요..


하나하나 보면 내 아이의 행동과 어찌나 비슷한지..

매번 내 아이는 천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지만.

이 책을 보니..아..평범한 아이구나..하는 깨닳음을 얻게 되네요...ㅋㅋㅋ


그래도 좋다..

건강하게 자라다오..

그리고 이왕이면 천천히...


작가의 말인데요..

마침표를 찍을수 없는 책이예요..

육아는 계속될테니까요..

 

저자와 같이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 엄마 입장이라 그런지

온전히 몰입하고, 공감하며 즐길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육아에 지쳐 아이에게 소홀할수도 있고, 또 버럭할수도 있지만,

우리 아이는 참 소중한 존재인만큼...

그 추억만큼...그 기억만큼은 행복하게 지켜주고 싶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빠로서의 육아를 바라보는 생각도 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육아가 힘들고 지칠때 새로운 활력소를 찾고 싶으신 모든 엄마들에게 강력추천드려요~

다시금 육아에 전념할수 있는 에너지를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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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 할멈과 고루고루 밥 전통 음식 그림책 시리즈
김자연 글, 유영주 그림 / 살림어린이 / 201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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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이콥군이 만나본 책은요..

<개똥할멈과 고루고루밥> 이라는 책이예요..

첫메인 그림에서도 알수 있듯이..ㅋㅋ..주제는 <비빔밥> 이네요..


이번에 제이콥군 얼집 상담갔을때 일인데요..

원장님이 말씀하시길,,,

요즘 아이들이 "나물"을 안먹는다고..


다행히 제이콥은 나물류를 잘 먹는데요..

오히려 조금이라도 매운 음식이나, 고기류를 잘 안먹는 성향이 있어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너무나 친숙한 ' 할머니"와 " 숲속 동물들"을 통해,

비빔밥에 들어가는 여러 영양가 있는 재료들을  소개해주고,

얼마나 맛난 음식인지 알려준답니다..^^


내용을 한번 볼까요?

정감가는 할머니 한분 등장하세요..

열심히 비빔밥을 만들고 계시는데요..

어찌나 맛나게 비비시는지~~

맛있는냄새가 솔~~ 솔~~


멀리에 있는 아기곰 코를 자극하네요..

설정 참 재미있어요~~^^

 


여러가지 재료로 고루고루~~ 비빈 비빔밥을 할머니께서 맛나게 드시고 계시죠~~

그 모습을 아기곰이 멀리서 지켜보고 있어요..

군침을 흘리면서 말이죠~~


이렇게 맛나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우리 아이들도 비빔밥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의식이 마구 생겨날것 같아요~~

저도 이 그림을 보니

갑자기 비빔밥이 땡기네요..ㅋㅋㅋㅋ


 


할머니는 개똥이와 같이 밥을 먹으려 했어요..

그런데, 개똥이가 보이지 않아요..

어디 놀러갔을까요?


 


할머니가 개똥이를 찾으러 간사이에~

아기곰이 할머니의 비빔밥을 슬쩍~~ 했네요...

ㅋㅋ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그랬을까요?

아기곰의 먹는 모습이 참 귀여우면서도 코믹해요..

입주위에 밥풀을 다 묻히면서 맛나게 먹어요~~


 


이 모습을 또 멀리서 지켜보는 총 5마리의 동물들이 있어요..

노루, 너구리, 산새, 토끼2마리 ...들이네요..

아기곰은 이들에게 고루고루밥을 조금씩 나눠줘요~~


그리고 아기반달곰은 고루고루 밥을 모두 먹어치우지요~~

다른 동물들은 양껏 먹을수가 없었어요..

그래서..선택했어요..

할머니집을 찾아가기로 말이죠~~


 


다음날, 할머니는 숲속 동물들이 왜 쫒아오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어요..


 


집안으로 들어올수 없는 동물들은

밖에서 고루고루밥을 달라면서~~ 아우성을 쳤어요..


하지만 할머니는 동물들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지요..

옥수수도 줘보고 감자도 줘 보았지만

동물들은 만족하지 않았어요~~


 


급기야는 어제 반달곰이 고루고루밥을 먹어치웠던 빈그릇을 가지고 와서,

할머니에게 밥을 달라고 손짓을 했어요~


그제서야 그 뜻을 알아차린 할머니는

동물들을 위해

고루고루 밥을 맛나게 비벼 주셨어요~~




그리고 맛있게 고루고루 밥을 나누어 먹었답니다..^^
참 행복해보이는 한폭의 그림이네요~~^^


 


책 뒷장에는 비빔밥에 관해 알려줘요..

비빔밥은 고기와 나물같은 음식에 양념을 넣어 고루 비벼 먹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이지요~~



언제부터 먹게 되었는지...

1800년대부터 먹었다는 기록이 있네요~~ ^^

역시 우리나라 전통음식다워요!!!
 


비빔밥의 유래에 대해서도 살펴보구요~

 


비빔밥의 종류도 알아봐요~~

참 종류가 많네요..처음 들어보는 비빔밥들도 많아요~~^^


 


작가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비빔밥의 우수성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는데요~~

그리고 아이들이 이를 통해 비빔밥을 좋아하고, 더 잘 먹어서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는 그 바램이 책에 잘 나타나 있어요..


성공하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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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인 저조차도 이 책을 읽으니

당장 비빔밥이 먹고 싶더라구요~~^^


 

제이콥은 아직 매운걸 못먹으니 편식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나물을 잘 안먹는 아이,

고기를 잘 안먹는아이.

계란등을 안먹는 아이 등등의 편식습관을 고쳐주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스토리도 친숙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할머니와 동물들이 등장하니..

그리고 맛있게 먹는 그림조차 귀엽고 재미있어서..

제이콥군 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들이 좋아해줄것 같아요~~


엄마의 백마디 잔소리보다..

한권의 책이 더 효과있다는말...겪어보니 사실이더라구요~~


이 책으로 모든 아이들이 우리의 전통음식인 고루고루 비빔밥 잘 먹게 되고,

또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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