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5 : 생식 - 자손 퍼뜨리기 대작전!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5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뭉선생.윤효식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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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 교과연계 도서로 최고!

저희집에 영역별로 책이 참 많긴 합니다만, 초등 3학년 어린이가 이렇게 꾸준히 읽고 있는 책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보통은 들이고 1달 이내에 후딱 읽고, 그 후에는 안읽는 책이 대부분인데 이 책 만큼은 자주 꺼내서 읽곤 한답니다.


학교에서 식물을 배우면, 생식 파트를 찾아 읽고요~

자석을 배우면 자석 책을 찾아 읽어요.

한마디로 1) 완벽한 교과연계 초등과학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 하나~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는 이유는,

2)문답 구성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 같아요.

초등학생들이 궁금해할만한 질문과 과학원리를 잘 연결해놨다는 느낌이 듭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5권, 생식 - 자손 퍼트리기 대작전)



꽃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날까?

열매는 무슨일을 하지?

꽃없이 씨를 만들려면?

씨없이 자손을 남기려면?

곤충은 어떻게 자손을 남길까?

두꺼비알과 거북이 알은 뭐가 다르지?

수정하지 않고 자손을 만드려면?

(초4, 초6, 중3 과학교과와 연계됨)



용선생의 과학카페 코너에서는 3) 최신 과학교과서 및 최근의 이슈, 학술발표 내용도 반영되어 있어서 마치 과학잡지 보는 듯 재미있답니다

금난화의 씨에 붙어있는 엘라이오솜, 이것이 개미를 유인해 금낭화 씨를 퍼트린다네요

또 호주의 어느 수족관에서는 얼룩말상어 암컷이 혼자서 새끼를 낳았다고도 해요.

실사으로도 볼 수 있어서 읽는 즉시 머리속에 쏙쏙 기억됩니다


본문도 살펴볼게요.

각자 개성이 뚜렷한 용선생과 다섯 친구들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하나씩 찾아가면서 배우는데요

문해력 걱정할 필요없을 정도로 문장이 정말 쉽고 짧아요.

책의 여백과 줄간격도 넉넉하게 편집되어 있어서 가독성도 좋고요.


이렇게스토리속에서 교과서 과학 개념을 배우고, 어려운 내용은 그림과 도표 등 다양한 인포그래픽과 4컷만화로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소단원이 끝날때마다 핵심정리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합니다.

한마디로, 4) 정말 쉽게 만든 책이라 읽기만 하면 과학공부는 걱정 안해도 된다는 결론이 얻어지네요.



5) 재미있는 과학상식도 알려줍니다

기존에 알고 있었던 잘못된 과학상식도 고쳐주는 용선생이시네요.

땅콩과 아몬드는 엄밀히 따지면 견과류가 아니라네요. 이 정도 과학 상식을 알고 있다면 어디에 가도 똑똑하다는 소리 듣겠죠?



뭐든 배운 다음에는 정리를 해야 기억에 오래 남지요.

용선생과학교실 책에는 정리, 퀴즈 등을 통해 배운 내용을 6)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나선애의 정리노트에 빈칸채우기로 중요한 용어와 개념을 복습하고

과학퀴즈를 통해 단원문제도 풀어보면서 다양한 문제유형을 접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가로세로퀴즈까지 풀고나면 비로소 1권을 완독하게 되지요


여기서 끝? 절대 아니지요.

용선생카페에서는 학생들이 용선생과학교실 전집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7) 엄선된 문제들로 구성된 활동지를 제공합니다

현재 24권까지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고요



교과연계 초등과학책 용선생과학교실 추천하는 이유

초등과학책 용선생 과학교실 전집의 인기 비결 아시겠죠?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호평이 자자하하답니다.

학교나 집에서 영상에 많이 노출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초등학생들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더군요

그렇다고 교과목 공부를 놓을 수는 없잖아요?

문해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는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쉬운 책을 많이 읽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책 읽어봐야 이해가 안되니까 공부도 싫고~ 독서에도 흥미를 잃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로 공부와 독서의 선순환을 경험해보세요

놀라실걸요~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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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4 - 조선 시대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4
설민석.서지원 지음, 정주연 그림, 단꿈 연구소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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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는 초등3학년 어린이가 삽니다.

그리고 요즘 이 꼬마에게 고민이 생겼어요.

"공부를 안하면 성공할 수 없나요?"


어이없..

하지만 더 난감한 일은 엄마로서 제가 

시원한 대답을 해주지 못했다는 사실이에요.

식상하지 않으면서도 초등 어린이가 

납득하고 공감할만한 현명한 대답은 무엇일까요?

그 대답이 설민석의 역사고민상담소 책에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이면 한번쯤 고민해봤을만한 고민들을 역사적 인물들의 삶, 업적 등을 통해 풀어주는데요

해결책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역시 역사를 통해 현재를 배운다는 말은 괜히 나온말이 아닌가봐요~

저희 초딩 아들은 4권을 읽더니 1,2,3권 다 읽고 싶다고 해서 주문해 둔 상태...

제가 봐도 이 시기의 초등학생들에게 심적으로, 교육적으로 모두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조선전기) 공부를 안하고 성공할 수는 없나요?

세종대왕, 장영실 편

받아쓰기 시험에 0점을 받은 호두는 한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호두는 발명가가 꿈인데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역사고민상담소의 도움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설쌤이 호두의 고민 해결을 위해 불러낸 첫번째 인물은 "세종대왕"이십니다

만원짜리 지폐에서 자신의 모습을 본 세종대왕님이 호두에게 한 말을 듣고, 저희 집 아들 빵 터졌어요.


고민에 대한 답을 받으려면 임금님이 내는 퀴즈 3개를 풀어야 한다는데요.

과연...

불행한 일이 거듭되는 것을 뜻하는 고사성어는?

--- 설사가또!

자격루를 발명한 사람은?

--- 죽었다!


하지만 여전히 호두는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가나봐요.

여기서 두 번째 인물이 소환됩니다.

그는 바로 조선의 발명왕 장영실이었어요.

호두는 장영실의 발명품을 뛰어넘을 정도로 멋진 아이디어를 냈어요. 하지만, 

그걸 만들기 위해 필요한 설계도는 아주 엉망이었지요.

맞춤법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계산, 과학의 원리 등등이 하나도 맞지 않았거든요

결국 호두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한달 후,

굳은 다짐과 실천으로 드디어 받아쓰기 100점을 받을 수 있었어요.

아마 호두는 커서 훌륭한 발명가가 될 것 같죠?


이 책을 읽고 저희 집 아들이 공감되는 이야기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아들이 공부하기 싫다고 할 때마다

세종대왕과 장영실 이야기를 꺼낸답니다



중간에 재미있는 활동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틀린그림찾기, 패턴찾기, 숨은그림찾기, 퍼즐맞추기, 미로찾기 등등 어린이들이 즐겨할만한 놀이들이 가득이에요~


한국사책이니만큼 역사적 사실도 배워봐야겠죠?

세종대왕의 업적과 장영실의 발명품들을 지도와 실제사진 등으로 감상할 수 있어요.


(조선중기) 나는 배신자가 아니에요

이순신 장군 편

의도치 않게 친구들에게 배신자라는 오해를 받게 된 아리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보고 해결책을 찾아냅니다.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맡은 바 최선을 다할 때 결국 오해는 풀리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답니다.


(조선후기) 0표는 될 수 없어!

정약용 편

어떨결에 반장선거에 나가게 된 다민이는 역사고민상담소를 찾았습니다.

소환된 정약용의 삶을 들여다본 다민이에게 이제는 정말 반 친구들을 위해 반장이 되어보겠다는 포부가 생겼어요. 

그리고 정말 멋진 반장이 탄생했답니다


정리해볼까요?


한국사를 배우는 학생이라면 몰라서는 안되는 내용들을 초성퀴즈, ox퀴즈로 구성했어요.

또 논술문제도 있는데요.

딱히 글쓰기 문제라기보다는 다음 권 예고 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음 5권에는 또 어떤 초등학생들의 고민들이 담길지 엄마인 저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 도서는 요즘 초등학생 고민들에 대해 직접 해결책을 제시하는 형식이 아니라 

시대별 중요한 역사적 인물들의 삶과 성품, 업적을 배우면서 

그 속에서 독자 스스로에게 깨달음을 주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인 어린이책입니다

저는 이 점이 초등학생들이 재미있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라는 생각이 들어요


인물 위주의 스토리라서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읽어낼 수 있고, 그림책 형식이면서도 

중간에 만화적 요소 덕분에 줄글로 된 한국사책을 두려워하는 어린이들도 만만하게 읽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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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5 : 에너지 - 짜릿한 롤러코스터, 어떻게 움직일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5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김인하 외 그림, 강남화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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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 중 가장 어렵다는 에너지 파트!

이제는 걱정없답니다. 쉽게 설명해주는 용선생 과학교실 신간 25, 에너지 편이 출간되었으니까요~


25. 에너지. 짜릿한 롤러코스터, 어떻게 움직일까?



차례.

일과 에너지의 개념, 그리고 역학적 에너지, 에너지 전환, 전기에너지는 물론 최근의 이슈를 반영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도 꼼꼼히 다루고 있습니다. 

저희 집 초3아들은 신간이 오자마자 평소에 궁금해했던 LED등(5교시)와 수소버스, 태양열 발전(6교시) 부분을 먼저 읽더라고요. 

생각보다 많은 신재생에너지 장치들을 구경하면서 재미있어했답니다


이 책에서 눈여겨 봐야 할 핵심 키워드들을 살펴봤어요.

비록 어려운 과학용어는 아니지만 초반에 이렇게 한 번 정리하고 나면 본문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해당되는 그림을 본 책에서 찾아보는 꿀재미도 느껴보세요

총 6교시로 되어 있고, 과학용어와 개념으로 시작해서 응용분야까지 순차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일과 에너지

각각의 소단원마다 우측 상단에 교과연계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일상에서의 힘(일) vs 과학에서 말하는 힘(일)

개념적으로 무엇이 다른지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어요. (허영심과 장하다가 열일했네요) 

이 부분은 시험에도 많이 출제되지만 개념만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전혀 어렵지 않은 일명 거저먹는 문제랍니다.


읽어도 잘 모르겠다고요?

그럴땐 그림과 4컷 만화를 활용해보세요

아이스하키 할때 퍽이 미끄러지는 그림이라던지, 역기를 들고 있는 만화를 보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과학용어를 이해하게 될 겁니다


그뿐인가요?

1교시가 끝날 때마다 나선애의 정리노트, 과학퀴즈 코너를 통해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준답니다

빈칸채우기나 ox문제 등 여러 유형의 문제들을 풀면서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든요. 

개인적으로 아주 잘 만든 초등학생 과학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용선생 과학교실의 하이라이트!

과학책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버리게 되는 코너인데요~

용선생의 과학 카페 코너에는 실제 과학개념이 활용되는 일상을 담았어요. 힘들이지 않고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빗면, 나사못, 구불구불한 산길 등등 

아이들이 주변에서 흔히 보는 장치들 속에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음을 알려준답니다. 과학은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사실을 저절로 깨닫게 해주지요.



2. 에너지의 형태

주위에는 여러가지 물질이 있는데요. 음식에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의 종류는 화학에너지입니다

음식인데 "화학"이란 용어가 들어가니 언뜻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그 개념을 알고나면 이해 안될 것도 없답니다.

이외에도 여러 다양한 예시들을 보면서 에너지의 형태에 대해 배워봤어요


3.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

이들을 합한 것을 역학적 에너지라고 하는데요. 롤러코스터의 예를 들어 설명해주는데 정말 이보다 더 잘 이해되는 설명이 있을까 싶어요~

문해력 부족한 요즘 아이들에게 과학의 재미를 느끼게 해 줄 단비같은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 에너지 전환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전환을 활용한 여러가지 제품을 떠올려보고 각각의 특징을 알아보았는데요

결론은 우리가 생활속에서 이용하는 에너지의 대부분은 "태양의 빛에너지"가 전환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용선생의 핵심정리를 통해 꼭 확인하고 넘어가세요~

초등, 중등 심지어는 수능에도 빠지지 않는 과학개념이 여기에 나와 있어요

에너지 보존법칙, 순차적으로 개념을 확장해주니까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더라고요~


에너지 전환을 활용한 예술작품도 감상해봅니다

구글 본사에 있는 골드버그장치, 네덜라드 예술가인 테오 얀센의 해변동물이 그 예로 제시되어 있는데요. 

저희 집 초3 아들은 특히 키네틱 아트에 속하는 해변 동물에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고요~

찾아보니 12년전에 과천과학관에서 전시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볼 수 없겠죠....?


5. 전기에너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전기에너지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해봤습니다.

더이상 백열등을 쓰지 않는 이유와 LED조명을 사용하면 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어요.

더불어 소비전력, 에너지 효율등급, 대기전력 등의 과학용어도 정확하게 알게 되었답니다

전기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4컷 만화로 정리해봤어요. 용선생 과학교실 책에 나오는 만화들은 무엇보다 웃기고 재미있습니다. 반전의 매력도 있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즐겨 보는 것 같아요.


대기전력을 절약하는 신박한 방법도 알려줍니다

에너지 절약 표시가 된 전자제품을 사용하고요. 대기전력이 있는 제품은 평소에 플러그를 뽑아 놓는 노력을 하면 좋겠네요.


6. 신재생에너지

마지막으로 언젠가는 고갈될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에 대해서 공부해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석탄, 석유등의 화석연료는 만들어지기까지 수백만년이 걸려요. 게다가 사용하면서 각종 유해물질을 내뿜지요.

그 결과 지구온난화가 발생하고 남,북극의 빙하는 녹고 인류를 포함한 생태계가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는 이유랍니다.

그 중 수소버스에 대해 알아봤어요.

수소차에 장착되어 있는 수소연료전지는 물과 공기중의 산소만 있으면 에너지를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사용 후에는 물만 남기 때문에 환경을 해치지 않지요. 앞으로는 이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제품들이 점점 더 많이 개발되면 좋겠어요.



요즘 지구 온난화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는데요. 세계각국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그 대표적인 예가 탄소제로운동 입니다.

실제로 영국의 베드제드는 2000~2002년에 건축된 영국의 친환경 주택단지인데요. 신재생 에너지만 공급하도록 만들어져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고 해요. 

생각만 해도 코가 뻥 뚫리는 기분이 드네요~


교과연계표. 교과서 핵심내용 정리

"이게 6학년 내용이라고요? "

초3 아들이 소스라치게 놀라더라고요.

6학년 과학도 별거 아닌 것 같다고 자신감이 하늘로 뻗치네요. 이것이 용선생 과학교실 효!과! 입니다




이번 책은 특히 요즘같은 에너지부족 시대에 꼭 필요한 지식을 담았기에 특별히 더 유익한 독서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친환경자동차, LED조명을 사용하면서 나름 환경보호에 일조하고 있다면서도 정작 대기전력은 신경쓰지 않고 살았던 저희 식구도 이번 책을 읽고 많은 걸 느끼고 배우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대기전력 0"인 제품을 사용하고, 쓰지 않을때는 플러그를 뽑고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를 적극 활용해야겠습니다.

이렇게 용선생 과학교실 전집은 아이와 부모가 같이 읽을만한 초등 중등 과학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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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 읽고 평생 써먹는 주식 공부
이재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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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뒤늦게 주식 관련 책을 많이 읽고 있어요 (일찍 좀 공부 시작할껄...)

아시다시피 월급 가지고는 더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요. 전 솔직히 그동안 소위 말하는 "고급 정보"에 따라 "묻지마투자"를 했었는데요.

이렇게 남에게 의존하다보니 스트레스도 많고, 사람과의 관계도 손절하게 되기도 하고 악순환이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스스로 공부해서 차근차근 투자해보는걸로 결심했답니다. 이웃님들도 주식을 시작하신다면 뇌동매매가 아닌 제대로 "주식공부"를 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작가. 이재준 지음

IPO 전문가로서, 책도 여러 권 쓰시고, 머니투데이 방송에도 나오신 분이더라고요.

더 열심히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은이의 말.

작가가 8년간의 실무경험과 강의내용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에요.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이 책 한권이면 

주식의 기초를 꼼꼼히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이 도서의 특장점입니다.


딱 한 번 읽고 평생 써먹는 주식 Q&A

PART 1


주식의 개념과 실전에서 사용되는 용어, 그리고 주식투자에 대한 기본 정보들이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소 어려운 내용일 수 있는데도 주식공부한다는 압박없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재무제표는 주식투자에 앞서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는데요. 그중 실전에 있어서 활용할 수 있는 세 가지 지표에 대해 알려줍니다

질문과 답이 보통 2페이지 정도로 짧은데다가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금방 읽혀지네요.

자신에게 맞는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법도 같이 배워보세요




주식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기본적 분석

PART 2


재무제표가 뭔지, 그리고 각각의 용어와 수치가 의미하는 것은 뭔지 마치 교과서처럼 알려주고 있어요.

중요한 용어와 개념은 박스표시, 표 등등 다양한 인포그래픽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눈에 잘 들어오는 편이고요. 

기업의 순이익, 실적, 금리, 부채, 유무상증자 등등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미시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법이 나와있어요. 

또한 다양한 기업예시를 들어 설명해주니 이론으로만 아는 것과는 달리 확실히 이해가 더 잘 되네요.

이 모든 지표가 주가에 크고 작은 영향을 주고 있다니 신기해요. 알면 알수록 더 재미있는 게 주식인것 같기도 해요 (단, 제가 손실 안본다는 전제 하에서 말이죠~)


​재무제표 이외에 주식에 긴밀하게 영향을 끼치는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거시경제지표이지요. 이건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재무제표 리딩과는 달리 좀 더 포괄적이고 복잡한 것 같아요. 

특히 주린이 입장에서는 큰 경제 흐름을 읽기가 쉽지 않은데, 다트(DART,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가 있어서 조금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를 통해 지분공시, 계약공시. 오버행 이슈 등을 알 수 있기에 잘 활용한다면 제대로 투자포인트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텐데요. 

이 책에서 그 지표를 찾아내고 리딩하는 방법이 담겨 있답니다.



다양한 차트 자료를 이용한 기술적 분석

PART 3

이번에는 기술적 분석법인 차트리딩법에 대해 배워봤어요

보통 주린이들이 최적의 매수, 매도 타이밍 정보를 얻기위해 분석하는 것이 바로 차트입니다.

왕초보 투자자인 자는 처음에 오르락내리락하는 주가 변동선이 다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여기에는 수많은 지표들이 숨어 있었네요.

이동평균선, 거래량을 이용한 매매시점, 지지선과 저항선, 추세선을 활용한 매매법, MACD, 볼린저밴드, 스토캐스틱, 일목균형표 등등의 정보를 각각의 사례를 들어 설명해줍니다. 

초보인 제게는 새로운 게 많았지만 몇 번 읽어보니 이해하기에 아주 어렵지는 않았어요. 

물론 실전에서는 다시 책을 펴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승률 70% 유지하는 3.3.3 매매기법

작가의 매매방법 2가지가 소개되어 있어요.

3일간 1~3분할매수, 제세금을 제외한 3%수익 달성, 승률은 70%이상 유지하는 방법인데요. 자세히 공부해보시고 나름의 기준을 찾는데 참고해도 좋을 것 같아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주식 Q&A

PART 4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공매도, 헤지펀드, 펀드투자, 해외주식, ETF, 앞으로의 주식전망 등에 대해 문답식으로 나와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핫했던 공모주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주네요.

국내외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가장 처음 읽어볼만한 추천도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록. 테마별 섹터별 추천종목정리

지면으로도 소개되어 있지만 좌측의 큐알코드를 찍으면 파일로도 제공됩니다

최근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4차산업 수혜주와 리츠,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전기차, 2차전지, 블록체인 등의 관련주, 테마주들도 완벽하게 분류되어 있어서 

초보 주린이일수록 더 요긴하게 쓰일 자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도서는 주식초보, 주린이 주식공부를 위한 책입니다.

주식투자의 기본 지식부터 기업분석, 차트분석, 실전 매매팁까지 풍부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니까 관심있고, 필요로 하고,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도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또한 지난 달에 출간된 책으로 최근의 경제 이슈에 대한 내용도 업데이트 되어 있어서 공감하면서 읽으실 수 있을 거에요.

이제는 묻지마투자, 뇌동매매 하지 마시고 이 책으로 직접 공부하셔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모두가 슈퍼개미가 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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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7 : 호흡과 순환 - 엉덩이에 맞은 주사약은 어디로?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7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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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또 비염의 계절이 다가왔네요.

가을은 참 좋은 계절인데 비염, 꽃가루 알레르기 있는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좋지만은 않을 거예요.


​저희 아들이 하는 말..."도대체 코는 왜 있어가지고

날 괴롭히는 거야?"


초등 아들의 호기심 해결해볼까요?



용선생의 과학교실 17권.

<호흡과 순환, 초6/중등2 과학교과연계>


1. 호흡기관

2. 호흡운동

3. 세포호흡

4. 혈액

5. 심장

6. 혈관


+코로 들어온 공기는 어디로 갈까?

1. 호흡기관


이물질을 걸러내고, 폐로 들어가는 공기를 데워주는 

"코는 꼭 자동 세차장 같아~"

비유가 넘버원이네요.

용선생의 핵심정리를 꼭 살펴보세요


진공청소기처럼 생긴 기관에도 미세한 털들이 있어서 공기 속 이물질을 걸러줍니다 

전자현미경 사진도 보여주니 실감나네요 


​기침과 재채기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가장 큰 차이점은 코가 자극되면 재채기가, 기관이 자극되면 기침이 나온다는 점이에요 

그럼 공통점은 뭘까요?

둘 다 코로 들어온 이물질을 내보내는 정상적인 몸의 반응이지요


+많은 초를 한 번에 끄려면

2. 호흡운동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하면 호흡 관련 근육이 단련이 되고 흉강이 넓어지니까 산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어요 

스스로 호흡할 수 없다면 인공호흡기를 이용하여야 하는데요 

보기만 해도 끔찍하네요 



+달릴 때 숨이 가빠지는 까닭은?

3. 세포호흡 

숨이 가빠지면몸이 그만큼 산소를 많이 받을 수 있고 세포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요.


들숨과 날숨을 비교해 볼까요?

가장 많은 건 질소, 산소 순으로 날숨에도 산소가 15% 이상 들어 있네요 

차이점은 바로 이산화탄소의 농도입니다 날숨에는 들숨에 비해 무려 100배 이상 CO2 양이 많답니다 

인공호흡과 연계해서 기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왜 빨리 달리면 숨이 차는 건지 그 대답이 학습툰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어린이가 헌혈을 할 수 없는 까닭은?

4. 혈액

호흡운동으로 산소를 건네 받는 존재는 혈액 속 적혈구입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골수에서 태어나 비장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적혈구는 어떤 일을 할까요?

그리고 헌혈을 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적혈구 정상여부, 만 16세 이상 등)혈장 헌혈과 전혈 헌혈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봤어요


잠수를 오래 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바로 폐활량과 적혈구입니다 



+혈액은 어떻게 온몸을 돌까?

5. 심장


혈액을 펌핑하는 심장입니다 툰이 정말 빵 터질 만큼 재미있네요 

아이들이 무지 공감할 듯...

심장이 한번 수축하는 힘은 물을 1m나 위로 뿜어낼 수 있을 정도래요

압력이 큰 건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는데요.

막상 수치로 보니 더 와닿는거 같아요


심장은 전기신호는 우심방에서 생겨나고요 이 부분이 망가진다면 인공심장박동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팔에 맞은 주사약은 어디로 갈까?

6. 혈관

근육으로 들어간 약은  근육주변의 모세혈관, 정맥, 동맥을 통해 심장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온몸으로 순환하지요.

핵심정리와 학습툰을 읽어보면 더 정리가 잘 될 겁니다


​+정리노트, 과학퀴즈, 가로세로 퀴즈

그리고 용선생 전용 활동지


용선생 공식 카페에서 제공하는 워크지입니다 누구나 프린트해서 활용하실 수 있고요  

7~8문제 정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책 읽고 문제풀이하면서 내용 정리하면 초등 과학은 물론 중등까지 자신감 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겁니다 


교과연계는 물론, 실생활 과학 원리를 찾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용선생의 과학교실 

제가 과학 교과서는 같이 못 읽어줘도 이 책만큼은 아들과 같이 볼 수 있더라고요 

초3 과학 교과서보다 시끌벅적 과학교실이 더 쉽고 재미있거든요

그래서 전 용선생 출판사인 사회평론에 더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도 쭉 읽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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